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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구조 개혁' 어떤 방향으로 논의될까

... 신뢰를 받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면서 "검찰이 갖고 있는 '제도 이상의 권력'을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내놓을 것은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에서는 아직 공수처 설치 논의가 지지부진하지만 검ㆍ경 등 수사기관의 `초과권력'을 차단하려면 고위공직자 비리를 집중 단속하는 공수처가 효과적 통제장치라는 점을 정부가 다시 부각시킨다면 국회에서도 이 문제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국가수사시스템 개혁 발언은 정부 차원에서 활발한 논의와 연구 끝에 나온 게 아니어서 ...

연합뉴스 | 2006.02.12 00:00

"장관 국회동의ㆍ승인제, 대통령 인사권 침해"

... 검증해보고 그 결과를 대통령이 임명시 참고해서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지 본질적으로 대통령의 임명권을 제약하기 위한 제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인사청문과정에서 후보자들에 대해 제기된 여러 문제들을 검토한 끝에 청와대가 고위공직자 임명시 준거하는 검증기준에 비춰 내정을 철회할 만한 심각하고 중대한 결험이 없다고 판단해 내정자 전원을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정치공세의 기회로 악용하고 또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킨다면 제도 도입의 취지가 ...

연합뉴스 | 2006.02.10 00:00

[사설] (11일자) 이런 청문회라면 차라리 폐지를

...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청문회의 내용이 정책수행 능력 검증이라는 근본취지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판단하기엔 전혀 그런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본다. 오히려 부차적인 문제로 생각할 수 있는 고위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이나 복무자세 등이 논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본다. 또 여야간의 질의내용이나 수준도 미흡했을 뿐만 아니라 같은 사람에 대해 정반대의 결론을 내리고 있다. 예컨대 일부 장관들에 대한 적합여부 판단에서 여당은 ...

한국경제 | 2006.02.10 00:00 | 이계민

"한국인은 머리색은 바꿔도 생각은 안 바꿔" .. 재미 혼혈인

... 만일 한국 사회가 혼혈인들을 진작에 키웠더라면 이미 수십년전 워드와 같은 인물이 나왔을 것"이라며 섭섭한 마음도 드러냈다. 이 협회의 총무인 김운택(51ㆍ미국명 쟈니 웨스트오버)씨는 "한국사회에서 혼혈인이 장군이 되거나, 고위 공직자로 출세한 것을 본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모든 것이 섞이는 세계화 시대를 맞았는데도, 한국인들은 머리 색을 빨간, 초록, 노란색으로 바꿀 줄은 알아도 머릿속 생각은 바꾸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985년 ...

연합뉴스 | 2006.02.10 00:00

한나라 '유시민 자진사퇴' 촉구

한나라당은 8일 "유시민(柳時敏) 보건복지 장관 내정자는 도덕성 등 고위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질은 물론 정책 비전 등을 갖추지 못한 부적격자로 판명났다"며 유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박재완(朴宰完)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유 내정자는 도덕성과 인성, 자질 등 필요조건과 정책 비전, 현안 대응력 등 충분조건에 모두 미달한다"면서 "국민연금 개혁이 초미 현안으로 대두된 상황에서 보건복지 장관직을 ...

연합뉴스 | 2006.02.08 00:00

박대표 "조세개혁 오락가락 … 당리당략"

... "국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조세정책까지 정략적으로 하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조세개혁 방안을) 추진한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것은 당리당략이 숨어 있었다는 ... 실무기획단 부단장을 보직 해임한 것과 관련,"청와대의 기밀 문건 유출자는 색출도 못하면서 세금인상 음모를 알린 공직자를 문책한 것은 기가 막힌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드 맞는 인사들의 문서유출에는 ...

한국경제 | 2006.02.08 00:00 | 홍영식

김우식 과기 부총리 내정자 "양심 걸고 투기 아니다"

... 경기도 파주 임야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양심을 걸고 분명히 말하지만 투기는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열린우리당 유승희(兪承希) 의원의 질의에 대해 "고위공직자로서 임명되는 마당에 부동산 투기라는 얘기가 오르내리는 것이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내정자는 파주 임야 매입경위와 관련, "노년의 생계대책이나 생활목적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텃밭도 있어야 한다"며 "제가 과수를 ...

연합뉴스 | 2006.02.07 00:00

김한길 경고 "朴 재경차관 일방적 발언 책임 물을것"

... "지난주에는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폐지 등을 놓고 당정 간에 엇박자가 있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불안하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무총리 훈령을 보면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사전에 당정협의를 거치도록 돼 있다"며 "고위공직자가 정책이 확정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발표해 혼선을 일으키고 심지어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까지 보이는 것은 재발돼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일부 고위공직자가 당정 간 사전협의 없이 (정책을) 발표해 놓고 100% ...

한국경제 | 2006.02.06 00:00 | 김인식

[인터뷰]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 이루겠다"..이용섭 혁신관리수석

... 관점에서 추진됐습니다. 조직의 통·폐합,인원 축소,부패 척결이나 사정 등에 역점을 두었던 거지요. 혁신 하면 공직자들이 피해의식을 느낄만 합니다. 참여정부의 혁신은 다릅니다. 공무원이 주체가 돼 정부의 조직문화와 공무원들의 의식과 ... 거대한 공무원 조직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새 정부 초기에 의례적으로 지나가는 바람 정도로 여겼던 많은 공직자들이 정부 혁신에 진심으로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7월부터는 고위 공무원의 경우 민간 전문가나 다른 부처 공무원들과 ...

한국경제 | 2006.01.26 00:00 | 송대섭

중앙부처 1-3급 고위직 다면평가 실시

최근 중앙부처 1-3급 국장급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 중앙부처 관계자들에게 따르면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지시로 48개 중앙행정기관 국장급 간부들의 업무능력과 리더십, 혁신역량 ... 나오고 있다. 현재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에 대한 인사자료는 경력사항 등을 위주로 된 신상자료 중심으로 돼 있어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위해서는 공직내부에서 간부급 공무원들이 고위공직자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 지 파악할 필요가 ...

연합뉴스 | 2006.0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