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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의원들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동신피고인(49.대 전 중구 유천동)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뇌물공여죄를 적용, 징역 1년에 집 행유예 2년 추징금 2천8백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피고인으로 부터 돈을 받아 뇌물수수죄로 불구속기소된 윤모피고인(42) 등 중구의회의원 5명에 대해서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 년의 유죄를 각각 선고했다. 김피고인은 지난 4월말 실시된 대전 중구의회 의장단선거와 관련, 동료 의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3백~4백만원씩 ...

한국경제 | 1993.07.21 00:00

[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는 북구 운정동에 조성중인 시 위생매립장에 반입 되는 쓰레기에 대해 일반 폐기물은 당 3천원,대형폐기물은 개당 5백~2천원 씩의 처리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시는 21일 일반폐기물 처리수수료의 부과대상및 기준 요율등을 규정한 "광주시 위생매립장 관리사무소 운영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제정안에 따르면 일반폐기물의 경우 당 3천원이며 피아노 장롱등은 개당 2천원,냉장고 소파 에어컨 싱크대 전자오락기 24인치이상 ...

한국경제 | 1993.07.21 00:00

포항제철은 21일 정치개입과 금품수수를 배제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한 기업윤리강령을 제정,선포했다. 국내기업이 회사와 임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지켜야할 기준을 강령으로 명문화해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철은 이날 포항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정명식회장과 조말수사장을 포함,임직원및 출자회사대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 윤리강령"선포식을 갖고 이의 실천을 결의했다. 포철은 이 윤리강령은 자기정화를위한 신POSCO창조의 의지를 구체화한 ...

한국경제 | 1993.07.21 00:00

포항제철은 21일 정치개입과 금품수수를 배제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한 기업윤리강령을 제정,선포했다. 국내기업이 회사와 임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지켜야할 기준을 강령으로 명문화해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철은 이날 포항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정명식회장과 조말수사장을 포함 ,임직원및 출자회사대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고 이의 실천을 결의했다. 포철은 이 윤리강령은 자기정화를위한 신POSCO창조의 의지를 구체화한 ...

한국경제 | 1993.07.21 00:00

... 종합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관련 계정과목을 대폭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유가증권에 관한 손익항목이 유가증권처분이익 유가증권처분손실 유가증권평가손실 유가증권평가충당금환입 수입배당금 주식배당액 유가증권이자 신주인수권처분이익 지급수수료 세금공과등으로 지나치게 세분되어 정보의 이해가능성을 저하시킨다. 이들 과목을 재무보고과정에서는 모두 유가증권투자이익(또는 유가증권투자손실) 한과목으로 통합하여 계상하되 필요하다면 그 구체적인 내용은 부속명세서에 표시하면 될 것이다. ...

한국경제 | 1993.07.21 00:00

대법원은 20일 등기신청을 둘러싼 급행료수수 등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내년부터 법무사가 직접 등기소에 나가 등기신청을 하도록 하는 예규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등기소 직원이 법무사 대신 등기신청을 접수하면 중징계된다.

한국경제 | 1993.07.21 00:00

...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일 대구상공회의소와 기업들에 따르면 신정부 출범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되고 대출절차가 간소화되는등 기업자금조달여건이 점차 좋아지고 있으나 대출과 관련한 인지대와 등기료 담보설정료등 각종 수수료로 인한 금융비용부담은 여전하다는 것. 더욱이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기업이 담보대출을 받을 때는 근저당권설정금액의 1천분의 10에 해당하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을 반드시 매입하도록 돼있어 1억원을 대출받기 위해 ...

한국경제 | 1993.07.20 00:00

권영해국방장관은 18일 동생 영호씨의 금품수수사건에 대한 정치.도의적 책임을 지고 김영삼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권장관은 이날 박관용 청와대비서실장에게 "동생의 금품수수문제로 대단히 마음이 괴로우므로 대통령에게 괴로운 뜻을 전해주고 아울러 정치.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이 19일 밝혔다. 박실장은 권장관으로부터 사임의사를 전달받고 김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했 으나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

한국경제 | 1993.07.19 00:00

대검 중수부는 19일 권영해국방장관의 동생 영호씨가 무기중개 상 학산실업 대표 정의승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사 실과 관련,17일 영호씨와 정씨를 불러 조사했으나 권국방과 관련 된 뇌물수수 혐의를 찾지못해 영호씨를 무혐의처리했다고 발표했 다. 영호씨는 검찰조사에서 "지난해 11월 친구의 소개로 만난 정씨에 게 사업자금이 달린다는 소리를 하자 정씨가 이후 4~5차례 만나는 과정에서 자진해 돈을 빌려주었으며 그뒤 자장면소스 군납이 ...

한국경제 | 1993.07.19 00:00

... 투신사들은 연3%에 2조9천억원을 빌려 그돈으로 연13%짜리 통화안정증권을 사 연10%의 금리차를 가만히 앉아서 벌었다. 게다가 은행의 규제금리가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금리메리트가 높은 수익증권에 돈이 몰려 신탁보수형식의 수수료수입도 크게 늘었다. 이처럼 경영상태가 좋아지고는 있으나 지난 회계연도(92년4월~93년3월)에 3천80억원의 적자를 내 누적적자가 1조원에 달하고 보유주식의 평가손도 1조원정도여서 적자부담은 여전히 안고있다. 하반기 들어서 ...

한국경제 | 1993.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