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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자금 400조' 숨통 터주고 기업 키워야 부자도 나오죠

... 위해선 저축도 중요하지만 금융 소비자들이 투자에 눈을 뜨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창간하는 '머니'가 그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금융과 세제분야에 정통한 윤 위원장이지만 재테크 실전 경험은 거의 없다. 고위 공직자가 재테크를 잘못했다 오해받기가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떤 철학으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한지 질문을 던졌다. “투자도 경제와 마찬가지입니다. 정답이 없지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면 다른 한쪽엔 부정적인 측면이 있게 마련입니다. ...

한국경제 | 2005.11.19 11:00

노대통령, 국정홍보처 차장 글에 댓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정부정책 홍보사이트 인 국정브리핑(www.news.go.kr)을 찾아 고위 공직자가 올린 글에 댓글을 달았다. 17일 국정홍보처 관계자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의 `기획연재'라는 코너에 올려진 이백만(李百萬) 국정홍보처 차장의 `염소 뿔 오래 묵힌다고 사슴 뿔 되더냐?'라는 글에 지난 16일 오전 `대통령'이라는 필명으로 댓글을 달았다. 노 대통령은 혁신과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차장이 글에 "혁신과 균형-좋은 ...

연합뉴스 | 2005.11.17 00:00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 19일 시행..은행 "받을까 말까" 고민

'받을까,말까.'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를 놓고 은행들이 고민에 빠졌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공직자 백지신탁제와 관련,은행들은 최근 백지위임신탁 공동상품을 마련해 금감원에 약관승인 신청을 냈다. ... 하지만 은행들은 공직자들이 맡긴 재산이 행여 '뜨거운 감자'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가입자의 신탁 상황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보고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데다 원금 보장이 안 되는 신탁상품의 특성상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을 ...

한국경제 | 2005.11.15 00:00 | 유병연

검찰 정찬용 前수석 청탁설 조사중

... 있는 정 수석에게 부탁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승인을 받도록 애써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진술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올 8월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J건설 사장 이씨도 재판 과정에서 "이씨가 청와대 고위공직자를 통해 건설교통부 공무원 등에게 인허가와 관련해 부탁하고 있다는 말을 수차례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 당시 인사수석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현재까지 드러나지 않은 데다 브로커인 이씨를 믿을 만한 근거가 약해 그의 진술에 ...

연합뉴스 | 2005.11.14 00:00

참여연대 "두산일가 불구속은 `재벌봐주기'"

... 불구속 수사한다는 것은 재벌 봐주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IOC위원 등의 이유를 들어 박용성 전 회장을 불구속수사한다는 건 과거 재벌 수사와 관련된 수사 관행이나 명분에 비춰봐도 설득력이 없다"며 "그러면 앞으로 재벌 총수나 고위공직자가 구속되는 일은 없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8월30일 두산그룹의 분식회계와 배임 등 혐의로 박용성 회장ㆍ박용오 전 회장 등 두산그룹과 계열사 임원들을 무더기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

연합뉴스 | 2005.11.09 00:00

정부위원회 위원 인사검증 제외될 듯

정부는 8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정무직과 3급 이상 공무원 등 고위 공직자 인선시 인사 검증 대상을 공직 후보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의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 할 경우 위원회 참여를 꺼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예외 조항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사정위원회 위원과 같이 당연직 인사들은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11.08 00:00 | 양준영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허위기재 `수두룩'

공직자 재산등록 과정에서 무단누락과 허위기재 사례가 빈발하는 등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신고 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가 3일 공개한 행정, 입법, 사법 3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4곳의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05 연차보고서'에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입법부의 경우 국회의원과 1급이상 국회 공무원 723명 중 부동산이나 3천만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누락시킨 사람은 전체의 19.7%인 143명이었다. 비공개 대상인 ...

연합뉴스 | 2005.11.03 00:00

한, 정부측 인사 잇단 '튀는발언' 비판

한나라당은 2일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과거사를 거론하며 잇따라 `튀는 발언'을 하고있는 데 대해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남을 매도하는 일에만 집중한다"고 꼬집었다. 이백만(李百萬) 국정홍보처 차장이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을 ... 독재시대 문화 유산이 남아있어서"라고 주장한 데 대한 비판이다.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직자의 자세는 대통령에 직언을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면서 국민을 계몽하겠다는 자세는 나쁘다"고 ...

연합뉴스 | 2005.11.02 00:00

고위공직자 재산 축적과정도 밝혀야.. 김한길 의원, 관련법안 제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등 고위공직자들에게 재산내역뿐 아니라 그 재산의 축적과정을 상세히 공개토록 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여야의원 과반수의 공동발의로 제출됐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2007년 ... 열린우리당 의원 모두와 한나라당,민주노동당,무소속 정몽준 의원 등 여야의원 185명의 공동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서는 국무위원 등 장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무원,대통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

한국경제 | 2005.11.01 00:00 | 김인식

與 '공직자 재산형성 내역공개' 입법추진

열린우리당은 25일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등록시 재산형성과정을 소명하도록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의 입법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오영식(吳泳食)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 브리핑을 통해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국민 기대와 요구를 고려할 때 꼭 필요한 제도개선이라 본다"면서 "김한길 의원이 최근 발의한 공직자윤리법의 내용을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당론화하고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영(李銀榮) ...

연합뉴스 | 2005.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