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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수사에 있어서 만큼은 정치적 독립을 얻어내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긴 했지만 아직 미흡한 점도 없지 않다. 수사영역에서 만큼은 과거 정권보다 나아졌다고 본다"며 차분히 답변을 풀어갔다. 장 의원이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신설 문제를 염두에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강장관을 통해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없느냐"고 서두를 던졌으나 강 장관은 "없다"는 간단한 답변으로 김을 뺐다. 장 의원은 이어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신설로 인한 사정기능 ...

연합뉴스 | 2004.07.07 00:00

국회는 7일 운영, 통일외교통상, 문화관광 등 15개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부처 업무보고를 듣고 김선일씨 피살사건,남북정상회담 조기 추진설, 탄핵방송 공정성,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 신설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통외통위에서 열린우리당 장영달(張永達)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해결의 고리를 마련할 수 있다면 남북간 사전조율을 통해 서둘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의원은 "여권이 남북정상회담을 ...

연합뉴스 | 2004.07.07 00:00

... 특히 선거법 위반 혐의에 따른 현역 의원의 줄구속 사태와 관련, "소장파 검판사들이 현역의원을 떨어뜨리는 게 마치 출세의 지름길로 생각하는 듯 소영웅주의에 사로잡혀 있다"며 "일단 구속수사하고 보는 검찰의 관행 때문에 고비처(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얘기가 나온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기남(辛基南) 당의장의 방미로 의장대행을 맡은 이미경(李美卿) 상임중앙위원은 6일 "당 상임중앙위 회의에서 개별 의원의 투표 내용 공개는 적절치않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자신의 보좌관을 ...

연합뉴스 | 2004.07.07 00:00

... "불명예스럽게 서울고검에 부임한뒤 떠나는 것은 스스로 물러서기보다는 차라리 인사조치의 총탄에 맞아 죽어나가기로 마음먹은 때문"이라며 비장한 퇴임의 변을 밝혔다. 평소 냉철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하기로 소문난 장 의원은 상임위 구성 이전부터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신설 및 대검 중수부 폐지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이면서은근히 법무부를 견제하며 친정인 검찰 편에 서고 있다. 대검 공안기획관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을 거쳐 검사장까지 오른 대표적인공안통이었던 장 의원이 최근의 공안 ...

연합뉴스 | 2004.07.07 00:00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7일 당정협의를 갖고 올 연말께 신설될 예정인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에 현직 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비처는 고위공직자의 비리에 대해 사실상 기소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안영근 제1정조위원장은 "부패방지위원회가 '고비처에 기소권을 줘야 한다'는 당측의 주장을 수용해 '검사파견제'라는 절충안을 제시해왔다"며 "내달 당정협의를 다시 열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

한국경제 | 2004.07.07 00:00

한나라당 박재완(朴在完) 의원은 6일 1급 이상고위공직자에 대해 1세대 1주택 외 부동산의 매매를 금지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재산공개 대상인 국회의원과 1급 이상 공직자에 대해 1천만원이 넘는주식을 신탁회사에 맡겨 관리하도록 하고 재임기간 1세대 1주택을 제외한 부동산은매매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개정안은 또 재산등록 대상자인 4급 이상 공직자에 대해서도 직무관련 주식을보유하고 ...

연합뉴스 | 2004.07.06 00:00

... 고용 창출형 창업과 분사(分社)의 경우 고용증가율에 따라 50-100%까지 법인세 등 세액을 감면해주고 고용증대 특별세액 공제제도를 도입해 1명을추가 고용할 때마다 100만원의 세액을 공제해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당은 이날 국회 상임위 일정 때문에 취소된 반부패 정책의총을조속히 열어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 등 부패방지 입법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4.07.06 00:00

수사.재판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들의모임인 비리조사연맹(상임위원장 류상렬) 등은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집회를 갖고 현재 논의 중인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 대신 법조비리조사처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그간 고위 공직자, 정치인은 검찰이 직접 수사해 왔는데 새삼 고비처를설치한다는 것은 국민 인권보호 측면보다는 정치적 색채가 짙다"며 "기소권 오.남용등 공권력 피해자가 수백만명에 이르는 만큼 공권력 피해자 구제 특별법을 ...

연합뉴스 | 2004.07.06 00:00

... 이어 의문사진상위의 남파간첩.빨치산에 대한 민주화운동 인정 결정과 강제 전향자 북송 권고 방침에 대해 "이념적 정체성 혼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생각'은 정부.여당이 추진중인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 신설에 대해반대입장을 밝히고 대안으로 권력으로부터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특별검사제 상설화를 골자로 한 관련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4.07.06 00:00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5일 "대통령 친인척이나 측근 등에 대한 수사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특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에서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는 운영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고비처 설치와 특검 상설화'를 주장한 한나라당 17대총선 공약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총선공약은 대법원장의 추천과 국회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고비처장을 ...

연합뉴스 | 2004.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