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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더 낳으세요" ‥ 가족협 표어 공모

'출산장려 표어를 모집합니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옛 대한가족계획협회:이하 가협)가 출산장려 표어 공모전을 여는 등 출산장려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거 인구억제 위주로 가족계획사업을 벌이던 것을 저출산시대가 도래하자 방향을 전격 선회한 것. 이를위해 가협은 다음달 31일까지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 표어를 공모한다. 주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 및 출산장려,결혼·가족·자녀양육을 위한 양성평등 가치관 정립,가정과 직장 양립 환경조성,출산과 ...

한국경제 | 2004.04.22 00:00

한국 등 국가신용등급 하락할수도 ‥ S&P 보고서

한국을 포함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공공재정이 위협받고 국가 신용등급마저 하락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향후 몇년간 사회보장비 삭감 등 정치적으로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를 늦출 경우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지적됐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는 1일 '고령화 현상과 국가 신용등급 전망'보고서에서 2010년부터 노인 복지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여부를 ...

한국경제 | 2004.04.01 00:00

한나라 전국구 1번 김애실씨

... 김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성 경제학자라는 점이 비례대표 1번에 배정된 이유인 것 같다"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심각한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는 우리 경제의 해법을 각론을 갖고 풀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또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여성이 사회활동과 노동시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탄핵 정국에 대해 "감정적 대치가 너무 심한 것 같다. 자기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사설] (29일자) 저출산 해법은 보육대책이 관건

... 사교육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현실 상황이 이렇다면 병원에서 분만비용을 싸게 해준다고 아이를 더 낳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정부의 이번 대책이 선거를 앞둔 생색내기용 정책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녀를 마음놓고 기를 수 있는 사회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출산보조가 아니라 보육지원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직장의 보육시설을 확충해 아이들을 맡겨놓고 안심하고 일할수 있는 여건을 ...

한국경제 | 2004.03.28 00:00

[복지부 업무보고 내용] 세자녀 양육비 소득공제 추진

복지부 업무보고에는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이 핵심 과제로 담겨 있다. 일할 사람이 줄면 경제성장은 둔화하는 반면 생계 보조비와 의료비 지출이 급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급속한 고령화가 정부 재정은 물론 국가경제를 파탄낼 수 있는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반영된 것이다. ◆ 인구정책, 무엇이 담겼나 출산 장려, 결혼 지원, 이혼 예방이 큰 축이다. 결혼에서 임신, 자녀교육, 주거까지 전방위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

한국경제 | 2004.03.26 00:00

결혼하면 주택자금 금리인하 ‥ 복지부

... 승진이나 취업 때 인센티브를 주고 둘째 아이부터 분만비용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혼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이같은 내용의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책 방안 등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이혼하려는 부부는 가정법원을 가기에 앞서 시ㆍ군ㆍ구에 설립될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상담 횟수와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해 법무부 ...

한국경제 | 2004.03.26 00:00

세자녀 양육비 소득공제 추진 .. 복지부 업무보고 내용

복지부가 내놓은 청와대 업무보고에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이 중대 과제로 담겨있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가 한국의 미래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할 사람이 줄면 경제성장이 둔화된다. 반면 생계보조비와 의료비 지출은 급증한다. 급속한 고령화가 정부의 재정은 물론 국가 경제를 파탄낼 수 있는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구정책,무엇이 담겼나 출산 장려,결혼 지원,이혼 예방이 큰 축이다. 결혼에서 ...

한국경제 | 2004.03.26 00:00

건강가정시민연대 발족

... 생활개혁실천협의회(대표 손봉호) 등 30여개 시민.종교 단체는 2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건강가정시민연대(공동대표 김숙희.송길원.손봉호.허봉열)'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발족선언문에서 "최근 우리 가정은 이혼, 저출산, 아동 노인학대, 가정폭력, 가계파탄으로 가정이 보호기능을 상실하거나 해체되는 총체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라며 "건강가정 지원센터 설치, 건강가정 교육 등을 내용으로 지난달 제정돼 오는 2005년부터 시행되는 건강가정기본법이 ...

연합뉴스 | 2004.03.25 00:00

`왕따' 겁내 조기입학 초등생 줄어

... 시들해지고 있다. 조기입학 아동이 이처럼 줄어들고 있는 것은 학부모들이 정상적으로 입학한 또래 아동에 비해 어린 자녀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위축된채 따돌림당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크기 때문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저출산 등으로 사회적으로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 경향이 많아진 것도 조기입학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조기입학 학생은 물론 취학통지서를 받고정상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입학유예 신청도 한해 2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학부모들의자녀보호 성향이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와세다대 중국학생 유치 뛰어들어

...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중학교(중.고교 병설)의 고교 학급에 '와세다 진학반'을 설치, 영어와 면접만 합격하면 국제교양학부 신입생으로 선발하는 제휴를 시작했다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19일 전했다. 이같은 계획은 일본의 저출산화로 신입생의 감소가 예상되는 데다 급부상하고있는 중국의 유망한 인재를 선점하려는 목적에서다. 쑤저우 중학교는 상하이 등 중국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이 모여드는 학교로, 이학교의 '와세다 진학반'을 거친 합격생들은 내년 4월부터 입학이 ...

연합뉴스 | 2004.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