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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의 한 소식통은 "우리는 아직 그 같은 제의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측이 공식 제의를 해오면 러시아는 군사훈련장 임대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최근 러시아 극동 하바로프스크를 방문한 한국군 대표단이 러시아측에 군사훈련장 임차를 제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모스크바 UPI=연합뉴스) songbs@yna.co.kr

연합뉴스 | 2005.03.07 00:00

러시아 극동의 하바로프스크를 방문한 한국의 육군 대장을 북한군 장성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달 28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한국 육군 제 1야전군 정수성 사령관(대장)이 하바로프크스를 오는 3일까지 친선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를 인용한 프랑스 AFP 통신의 하바로프스크 지국은 북한군 정수성 대장이 찾아왔다고 오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는 인테르팍스를 인용해 북한 대표단이 하바로프스크에서 러시아 장병들의훈련을 참관하고 ...

연합뉴스 | 2005.03.01 00:00

... 객관적 입장에서 작성한 문건이 이번에 확보됨에 따라 러시아지역 독립운동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최근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으로부터 입수한 미국 시베리아원정군 정보장교 문서에는 1919년 당시 연해주와 하바로프스크 등 시베리아 각지에서 한국인이 펼친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일제의 탄압 내용이 자세히 담겨있다. 당시 일본군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일어난 체코군의 반볼셰비키 봉기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프랑스 등과 함께 연합군의 일환으로 시베리아에 출병했으나 당초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북ㆍ러 협력극동센터가 설립됐으며 하바로프스크에도 그 대표부가 세워질 것이라고 서울에서 수신된 러시아 소리 방송이 6일 보도했다. 러시아 소리 방송은 이 센터가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 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의 지원 아래 극동국립대에 설립됐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러시아 극동연방지구와 공동으로 남북한의 생산 및 수입, 과학기술적투자 잠재력을 분석하고 협력 방안을 연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 기자 ...

연합뉴스 | 2005.02.06 00:00

... 그러나 랠리 출발지점 결정은 막판에 가서야 이뤄질 것이라고 이 의원은 덧붙였다. 차 장군은 140주년 기념 행사 때 오는 8월 러시아 국민차 `바스라다'를 몰고 모스크바를 출발해 에카테린부르그-노보시비르스크-이르쿠츠크-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평양에 도착한 뒤 다시 판문점을 넘어 서울까지 달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었다. 한민족평화네트워크는 또 올해 강원도 속초를 출발해 북한 원산을 거쳐 러시아로 이어지는 `평화의 배'도 띄울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동북아 전력망 연계' 문제를 논의하는 제4차남.북.러 3자회의가 다음 달 2∼4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열린다. 정부 관계자는 31일 브리핑을 갖고 "러시아가 지난 해 하반기 추진한 제4차 남.북.러 3자회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 성사되지 못했던 3자간 국제회의에 북한이참석하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남.북.러 3자회의는 지난 2003년 8월 하바로프스크에서 처음 열린 후 같은 해 12월 평양에서 2차회의, 2004년 5월 창원에서 ...

연합뉴스 | 2005.01.31 00:00

러시아 극동 지역은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최대 인구대국 중국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빅토르 이사예프 하바로프스크주(州)지사가 26일 밝혔다. 일본 도쿄(東京)를 방문 중인 이사예프 지사는 "우리는 중국의 발전을 면밀히분석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구 13억명의 중국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위협들을 안고 있다고진단한 뒤 중국은 도농 지역의 높은 실업률과 물부족, 경작지 부족 등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사예프 ...

연합뉴스 | 2005.01.26 00:00

... 이들은 "연금법으로 러시아 정국이 계속 혼란스러울 경우 더많은 의원들이 단식에 동참할 것"이라며 주라보프 장관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항의 시위는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해 이르쿠츠크, 하바로프스크 등 극동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24일에도 러시아 중부 노보시비르스크, 남부 스타브로폴 등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가 열렸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5.01.25 00:00

...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주지사들은 "연방 보조금이 턱없이 부족하고 내각과 의원들은 지방 사정을 살피지 않고 크렘린의 지시에 형식적으로 승인했다"면서 중앙-지방간 반목도 커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페테르부르크에서는 우크라이나 민중 혁명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텐트촌이 세워졌으며 이르쿠츠크, 하바로프스크 등 극동 지역에 이르기까지 시위 물결은 거세지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5.01.18 00:00

... 상호 방문은 이제 연례행사가 됐고 양국간 교역은 작년 1∼9월 중 50% 증가했으며, 일본은 러시아의 석유-가스 프로젝트의 최대 외국인투자자가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홋카이도의 북부 군사령관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의 극동군사령관을 5일간 방문했다. 국경을 마주 보며 서로 대치중인 양국 군은 당시 공식군사협정을 맺지는 않았지만 사무라이 모자와 러시아 모피 모자를 교환하며 우호관계를 다졌다. 현재 일본은 최신 잠수함을 구입하며 군 전력을 증강하고 ...

연합뉴스 | 2005.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