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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8월께 모든 유형의 벤처비리가 터져나올 것"이라며 "여권 실세가 1천억, 600억, 400억원의 정치자금을 모았다고 제보를 한 벤처관계자 3-4명이 나에게 (자료를) 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형택씨 등 대통령 친인척을 둘러싼 각종 비리의혹과 관련,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친인척 비리진상조사특위' 구성결의안을 여야 공동으로 제출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2.02.03 00:00

... 있도록 수사범위를 권력비리 전반으로 확대하고 수사기간도 대폭 연장토록 이달 임시국회중 특검법을 개정키로 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차정일(車正一) 특검팀에 국민의 지지를 보낸다"면서 "대통령 처조카인 이형택(李亨澤)씨와 관련한 문서도 다량확보했지만 특검수사범위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대한 일부 논란이 있고 현 특검법상연장을 해도 3월 25일이면 수사기간이 만료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권력형 비리에 대한 새로운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

연합뉴스 | 2002.02.03 00:00

여야는 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처조카 이형택(李亨澤)씨 구속과 관련, 논평을 내고 관련 의혹의 철저한 규명과 엄정한 처리를 촉구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몸가짐을 조심해야 할사람이 처신을 잘못해 사법처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씨를 둘러싸고 새롭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이 있으면 누구든 성역없이 조사해 ...

연합뉴스 | 2002.02.02 00:00

청와대는 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처조카인이형택(李亨澤)씨가 구속된데 대해 "누구든 잘못이 있다면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야당이 이형택씨 구속을 계기로 김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에 대비, "대통령에 대한 정치공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쐐기를 박았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대통령은 여러차례 (이용호 게이트에) 친인척이 관련된데 대해 미안하다는 심경을 표했다"면서 ...

연합뉴스 | 2002.02.02 00:00

이형택씨와 김형윤 전 국정원 경제단장이 작년 9월 이용호씨 구속직후 신승남 전 검찰총장에게 수사의 수위조절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키로 해 또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경우에 따라선 특검팀 수사과정에서 작년 특별감찰본부에 파견됐던 검사들은 물론 신 전 총장까지 특검팀의 소환조사를 받게될 가능성도 높아 검찰이 또 한차례 홍역을 치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사중단 요구 의혹은 작년 9월4일 이용호씨가 대검 중수부에 ...

연합뉴스 | 2002.02.02 00:00

...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보물선사업에 국가의 모든 기관이 동원된 의미를 이제 어렴풋이 알 것같다"며 "이번만큼은 판도라의 상자를 반드시 열어 온갖 권력형비리 사건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권태망(權泰望) 부대변인은 "이형택씨와 김형윤 전 국정원경제단장이 신승남 당시 검찰총장에게 동생 승환씨가 이용호씨로부터 돈받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수사중단을 요구하자 이를 수용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하고 "특검은 철저한 수사로 조직적인 수사 방해행위를 한 몸통을 찾아내길 ...

연합뉴스 | 2002.02.02 00:00

...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나 천용택-임동원 전 국정원장에게도 전달됐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이 전 수석을 이르면 4일 소환, 보물발굴사업에 대해 국정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도 이와 다르게 해명한 경위와, 이형택씨를 엄 전 국정원 차장에게 연결시켜준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특검팀은 작년 9월 대검 중수부가 이용호씨를 구속한 직후 이씨와 김형윤전 국정원 경제단장이 신승남 당시 검찰총장에게 수사중단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

연합뉴스 | 2002.02.02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작년 9월 이용호씨가 검찰에 구속된 직후 이형택씨와 김형윤(구속)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이 신승남 당시 검찰총장에게 동생 승환씨의 이용호씨 돈 수수 사실을 언급하며 수사중단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2일 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특히 김씨가 당시 승환씨에게 5천만원을 입금시킨 내역이 담긴 이용호씨 부인 최모씨의 통장사본을 신 전 총장에게 보여줬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씨의 통장 원본을 이용호씨 집 압수수색 ...

연합뉴스 | 2002.02.02 00:00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2일 이형택씨를 엄익준 전 국정원 2차장에게 연결시켜준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이르면 5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 전 수석을 당초 4일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현재 수사여건상 무리라고 판단됐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또 오는 8일로 특검의 1차 수사기간(60일)이 종료됨에 따라 내주중 30일간의 수사기간 연장을 신청키로 했다. 특검팀은 구속된 이형택씨 수사를 마무리한 뒤 내주 ...

연합뉴스 | 2002.02.02 00:00

민주당은 2일 한나라당이 이용호 게이트, 이형택(李亨澤)씨 사건 등을 놓고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 데 대해 비리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하되, 야당의 무책임한 정치공세에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이날 "비리에 대해서는 관련자가 누구든, 어떤 내용의 비리이든 철저히 파헤치고 조사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야당이 이를 빌미로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나오는 것은 단호하게 대처하고 용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

연합뉴스 | 2002.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