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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야동

... 불구, 야동은 갈수록 늘어난다. 게다가 인터넷 확산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청소년에게까지 파고든다. 서울 시내 남녀 중고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43.7%가 1주일에 1시간30분 이상 야동을 보며, 13세 미만 성폭력 가해자 10명 중 3명이 미성년자란 마당이다. 포르노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이들과 달리 야동이 왜곡된 성(性)인식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범죄의 원인이 된다는 얘기다. 정부가 청소년들의 음란물 노출 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

한국경제 | 2012.04.17 00:00 | 박성희

112 경찰, 성폭행 당한다는데 계속 주소만 물었던 까닭

... 근무자가 동료 근무자에게 "아는 사람인데…남자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데…부부싸움 같은데…"라고 말하는 내용도 담겼다. 경찰이 피해자에게 던진 '문은 어떻게 하고 들어갔냐' '누가 그러는거냐' '주소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은 모두 가해자가 면식범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었다. 애초에 단순 부부싸움 신고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범죄장소가 1층인지, 대문이 어떤 모양이었는지 등 단서가 될만한 질문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국민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의 범죄 대응능력과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mina76

신고받고도 사람 죽게만든 경찰, 계속 주소 물었던 까닭은?

... 근무자가 동료 근무자에게 "아는 사람인데…남자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데…부부싸움 같은데…"라고 말하는 내용도 담겼다. 경찰이 피해자에게 던진 '문은 어떻게 하고 들어갔냐' '누가 그러는거냐' '주소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은 모두 가해자가 면식범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었다. 애초에 단순 부부싸움 신고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범죄장소가 1층인지, 대문이 어떤 모양이었는지 등 단서가 될만한 질문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국민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의 범죄 대응능력과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mina76

`밀양 성폭행`옹호女, 경찰돼 논란 `경남지방경찰청 마비`

지난 2004년 `밀양 집단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을 옹호했던 여학생이 현재 경찰로 근무하고 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자매를 밀양으로 불러내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한 여학생이 가해자들을 옹호하는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이 현재 경남지역에서 경찰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

한국경제TV | 2012.04.10 00:00

'수원 토막살인 사건' 이후 선진국 응급신고 체계 살펴보니…

... 근무자가 동료 근무자에게 "아는 사람인데…남자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데…부부싸움 같은데…"라고 말하는 내용도 담겼다. 경찰이 피해자에게 던진 '문은 어떻게 하고 들어갔냐' '누가 그러는거냐' '주소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은 모두 가해자가 면식범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었다. 애초에 단순 부부싸움 신고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범죄장소가 1층인지, 대문이 어떤 모양이었는지 등 단서가 될만한 질문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기회에 응급신고 체계 전반적으로 어떤 문제점이 ...

한국경제 | 2012.04.10 00:00 | mina76

"아이들 정신적 징후 놓치지 마세요"

...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학부모들이 부쩍 늘었다. 개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근까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살문제로 학부모들의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해서다. 저마다 내 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되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근심걱정을 토로하고 간다. 통상 이런 경우 몇 가지 징후가 있는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조기에 알아볼 수 있다. 피해 학생의 경우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고 멍이 들거나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다. 또 학교에 ...

한국경제 | 2012.04.06 00:00 | 이준혁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홈피에 공개한다

... 시·도교육청에서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학교를 선정, 교원·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등을 실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피해학생은 즉시 치료조치하고 가해학생은 상담실 등에 격리조치하게 된다. 가해자 학부모도 특별 교육을 받아야 하며, 불응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5월말까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17개 지방경찰청에 확대 설치하고, 교과부·경찰청 등의 인력 204명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찰이 ...

한국경제 | 2012.04.04 00:00 | sjhjso

警, 수사기관 최초 '온라인사건문의시스템' 구축

... 없었고 수사기관도 사건 진행 상황을 사건 관계인에게 투명하게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사건문의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경북 지역에서는 폭행 피해자인 A씨가 담당 수사팀장인 B경위의 '친절한' 답변을 받았다. A씨가 가해자에 대한 신속·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자 B경위는 “관내 변사사건에 팀 전체가 집중하느라 사건이 지연됐으니 양해 바란다”는 요지의 답글을 보냈다. 경찰청은 인터넷 사용이 곤란한 국민을 위해 사건을 접수할 때부터 수사팀장이 ...

한국경제 | 2012.04.01 00:00 | sjhjso

[맞짱 토론] 콘텐츠ㆍ제조사에 비용 떠넘기면 최종 소비자에게 부담 전가

...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 도입에 따른 네트워크 투자 비용과 추가 주파수 할당 대가는 통신사업자에게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결국 통신사업자의 무리수는 십분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상황이 급해도 덩치가 크면 가해자라는 선입견에 편승해 태생 단계의 서비스 제공 서버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면서 망 투자비용을 분담하라고 요구한 것은 특정 기기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며 이용자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다. 간접적으로 방통위의 무능함을 드러내기 위한 시위로서는 ...

한국경제 | 2012.03.30 00:00 | 양준영

[천자 칼럼] 감정 진단

... 스트레스는 물론 우울 불안 희열 감동의 높낮이까지 잴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아직은 개발단계이니 상용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 전까진 함부로 욱하지도, 무조건 참지도 말고 가슴 속 앙금을 적당히 털어낼 일이다. 분해서 미칠 것 같을 땐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자신의 판단이 100% 옳은지 돌아보고, 자신도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라는 조언도 기억하고. 박성희 논설위원 psh77@hankyung.com

바이오인사이트 | 2012.03.22 00:00 | 박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