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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최명수기자]단골우승자 최상호(38.남서울CC)의 저력은 역시 놀라웠다. 막판역전극의 명수 최상호가 제7회 한국프로골프토너먼트선수권전에서 우승,대회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상호는 29일 제주오라CC남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최종일 경기에서 2언더파70타를 기록,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전날선두 김종덕(31)을 1타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이날 최상호는 첫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2번홀에서 무려 8 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

한국경제 | 1992.11.29 00:00

볼의 윗부분을 때리는 토핑은 우선 볼이 굴러가기 때문에 거리상의 손해 가 크고 남 보기에도 좋지 않은 미스샷의 대표격이다. 토핑의 원인에는 다음 6가지가 있다. 어드레스 때 볼의 위치가 너무 왼쪽으로 나가 있는 경우 볼로부터 너무 멀리 선 경우 티업을 너무 낮게 한경우 그립을 너무 꽉 쥔것과 함께 임팩트시 팔이 펴지지 않는 경우 체중이동이 거꾸로 되며 임팩트시 상체가 올라가는 경우 라이가 안 좋은데도 우드를 사용하는등 클럽 ...

한국경제 | 1992.11.29 00:00

임꺽정이 친구들과 함께 골프장에 나갔다. 그 골프장은 첨단시설을 자랑하고 있었다. 예를들어 홀컵에 볼이 떨 어지면 센서가 볼을 감지,"아파요. 살살 떨어뜨리세요"또는 "나이스버 디. 참 시원하네요"등 예쁜여자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런데 임꺽정이 퍼팅할때만은 도대체 아무소리도 안났다. 9번홀 그 린에서 임꺽정은 "나는 왜 조용한거야"라고 투덜거렸다. 그 순간 홀컵에서 째지는듯한 할머니 목소리가 골프장에 울렸다. "길도 제대로 못찾는 놈이 ...

한국경제 | 1992.11.28 00:00

김종덕은 28일 모두 21명의 프로가 참가한 가운데 제주오라CC(파72)에 서 개막된 대회첫날 마지막 3개홀에서 줄버디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의 호기록으로 올시즌 3관왕 최상호(70타)를 3타차로 제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89년 쾌남오픈우승이후 뚜렷한 성적이 없었던 김종덕은 이날 2.4 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무려 7개의 버디를 잡는 뒷심을 과시했다. 프로통산 34승의 최상호는 이날 1번홀에서 12...

한국경제 | 1992.11.28 00:00

... 지난 총선때 국회의원에 출마할 생각이었지요. 여건이 여의치 못해 포기했지만 말이죠. -틈틈이 패러글라이딩과 카레이스도 즐기신다고 들었습니다. 연세로 봐서 어울리지 않는 슬포츠가 아닌가요. 조박사=저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골프 낚시 바둑같은 것은 할수가 없습니다. 성격이 차분하지도 않고요. 그렇다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하지 않을수도 없고. 생각해낸것이 패러글라이딩인데 전공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고 또 눈깜짝할 새에 끝나버리는 시간을 아낄수 있다는 점때문에 ...

한국경제 | 1992.11.28 00:00

경기도내 38개 골프장 가운데 47%인 18개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맹독 성 농약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의회 행정감사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 면 지난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 를 실시한 결과,18개 골프장 잔디에서 사용이 금지된 다코날,다수진등 맹독 성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맹독성농약사용한 곳은 한성.제일.뉴서울.경찰.관악.태광.양지 .골드.마사 ...

한국경제 | 1992.11.25 00:00

... : 진행을 방해하다 * play through : 플레이를 하면서 앞서가다 * mistress : 정부,첩 ------------------------------------------------------------------ 골프치던 두사람의 앞 홀의 두여자들 때문에 움직일수 없게 되었다. 마냥 기다린 끝에 한사람이 "내가 저 여자들한테 가서 우리가 앞서가게 해 달라고 하지"라고 하면서 페어웨이를 걸어내려갔다. 그런데 잠시후 그는 황급히 되돌아섰다. ...

한국경제 | 1992.11.25 00:00

... "레슨"을 받아 기초부터 다시 다져야 할것이다.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기분으로 매일연습,정통스윙을 만들어 보자는 것. 반면 구력도 꽤 되고 80대 스코어도 종종 치는 골퍼들은 단점보완에 주력할수 있다. 예를들어 "골프=폼"으로 볼때 이번 겨울에는 "피니시 자세를 확실히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하는 식이다. 포인트는 연습의 중점을 클럽별 기술향상 보다는 "평생의 스윙구축"에 두고 비시즌 3개월을 활용하자는 것. 스윙만 만들어지면 나머지는 저절로 ...

한국경제 | 1992.11.25 00:00

서구단은 23일 대만 개열호텔에서 열린 대회 첫날대국에서 조구단과 313수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백으로 한점(우리식 반집)을 져 향후 두번의 대국을 모두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한국경제 | 1992.11.24 00:00

슬라이스 훅 풀 푸시 페이드 드로-볼의 비행 패턴에 따른 이상 6가지 용어의 정의를 제대로만 알아도 그 골퍼는 상당한 수준에 있다고 할수 있다. 슬라이스나 훅은 누구든 알고있을 것이다. 볼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꺾이면 슬라이스이고,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꺽이면 훅이다. 그러나 오른쪽으로 향하는 샷에는 푸시 페이드도 있고 그 반대쪽은 풀 과 드로가 있다. 차이점은 무엇인가. 슬라이스는 목표의 왼쪽으로 날다가 비교적 크게 휘며 목표의 ...

한국경제 | 1992.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