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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채널을 통해 노태우대통령의 의중을 타진한 결과 자신의 출마가 당의 화합을 위해 바람직하지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것으로 파악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핵심부는 박최고위원이 경선에 뛰어들경우 전당대회가 계파간 전 면 대결 양상으로 치달아 갈등이 급속히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박최고위원의 출마포기를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박최고위원이 지난 15.16일 이상연안기부장 과 잇따라 만난데이어 17일오전 정해창청와대비서실장과 ...

한국경제 | 1992.04.18 00:00

방미중인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6일새벽(한국시간) 워싱턴소재 카네기 재단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이라는 주제 로 연설. 이대표는 세미나에서 "다음 대통령선거는 양김씨가 다시 대결할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국정치는 앞날을 예측하기가 극히 힘들기 때문에 전혀 다른 양상을 띨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면서 "이는 기존 정치 에 대한 불신이 크고 국민들의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다시 세대교체문제를 거론. 이대표는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사용자측의 일방적인 공동배차제 변경조치에 반발해 노조측이 준법운행 으로 맞서 대결양상을 보였던 대구시내버스 노사양측은 14일밤 가진 단체협상에서 퇴직금누진제적용등 주요쟁점에 전격합의함으로써 3일만에 정상화됐다. 이로써 지난 12일부터 3일간 운전기사들의 운행간 휴식시간 20분,식사시간 27분 준수등으로 준법운행에 들어갔던 노조측은 15일 오전 첫차부터 준법 운행을 철회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노사양측은 14일밤 달서구 본리동 우진교통사무실에서 ...

한국경제 | 1992.04.15 00:00

... 주장하고 "우리 사회를 비자금없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기업의 비자금문제를 국회에서 거론 할 생각"이라고 설명. 그는 정부와 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약자는 강자가 하 는대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나라가 잘된다면 현대가 어떻게 되든 관심밖"이라고 재차 말해 정면 대결할 뜻을 거듭 피력. 그는 또 민자당의 대권후보전망에 대해 "노태우대통령의 그 깊은 속을 누가 알겠느냐"며 오리무중상태의 민자당 후보경선을 비아냥.

한국경제 | 1992.04.14 00:00

... 정부투자기관으로서 공정거래실의 결정에 순순히 따라야하는 입장이면서도 이번 결정이 투기억제제도를 부정하는 것이어서 선뜻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 마찰보고도 수수방관 .레미콘값인상 소급적용문제를 놓고 벌어진 레미콘업체와 건설업체간의 맞대결이 "레미콘공급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로까지 비화되고나서야 상공부 건설부등 관계당국이 뒤늦게 사태파악에 나서는등 적극적인 중재노력을 보이지 않아 눈총.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의 마찰은 이미 지난 3월중순부터 계속돼 왔는데도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국민들의 여망이 공정한 자유경선에 있는 만큼 전당대회가 이러한 국민여망에 부응하도록 치러져야 한다"면서 "이러한 경선과 전당대회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당도 개인도 상처를 입지 않고 정책대결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13일 낮 박준규국회의장과 김재순 유학성 김정례씨등 당 고문 및 전국구 당선자인 노재봉 권익현 이만섭씨등을 청와대로 초청, 후보경선과 관련한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낮 남성대 골프장에서 민자당의 김영삼 김종필 박 태준 세최고위원,당3역및 청와대 관계자등과 골프회동을 갖고 "그러나 전당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당도 개인도 상처를 입어서는 안되며 정책 대결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며 "당이 분열되지 않고 단합된 가운데 순리대로 전당대회가 치러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이번 전당대회가 당과 국가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준 다는 중요성을 인식해서 세최고위원은 ...

한국경제 | 1992.04.12 00:00

... 총선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고 전날 청와대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경선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 세최고위원은 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계파 분파현상이 심화되는 인상을 주고있는데 대해 우려감을 표시하고 이번 전당대회가 대결과 대립보다는 화합과 단결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당의 공동목표인 차기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치러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신경식대표비서실장이 전언. 한편 박희태대변인은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의 "세대교체론"에 대해 "이대표가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가 자유경선원칙을 재확인함에 따라 민자당 의 친김영삼대표진영은 전당대회 표대결에 대비, 민정.공화계 중진들과의 제휴와 연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맞서 반김세력들은 반YS후보 단일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민주계의 한 관계자는 "빠르면 내주중반 늦어도 오는 19일 대통령후보등 록이 시작될 무렵까지는 김대표의 경선승리를 담보할수있는 노대통령의 가 시적인 조치가 뒤따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화계와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남북양측은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제3차 위 원접촉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경의선 복원과 문산-개성간 도로및 김포-순안 간 항로개설에도 의견접근을 보았으나 북측이 군사적 대결상태가 먼저 해소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 완전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남북대화사무국이 밝 혔다. 양측은 이날 접촉에서 경제교류협력 사회문화 통행통신 인도등에 대한 서 로의 수정안을 놓고 절충을 벌인끝에 교류물자는 육.해.항로를 ...

한국경제 | 1992.04.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