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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2일 북한이 미국과의 제4차 고위급회담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유보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북측이 제안한 특사교환문제의 논의를 수 용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인성총리주재로 통일관계 고위전 략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14일 황총리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의 강성산정무원총리에게 보내 우리측 공식입장을 통보할 예정이다. 송영대통일원차관은 "미국과 북한의 공동성명은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기 여할수 있는 ...

한국경제 | 1993.06.13 00:00

정부는 12일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보류함에 따라 북측이 제안한 특사교환문제 논의를 위한 15일의 실무접촉제안을 수용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인성총리 주재로 통일 관계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이 모으고,오는 14일 우 리측 입장을 담은 전통문을 북측에 보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핵통제공동위원접촉을 끝으로 중단된 남북 대화는 4개월여만에 다시 열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송영대 통일원차관은 ...

한국경제 | 1993.06.12 00:00

북한 강성산정무원총리는 11일 우리측 황인성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접촉을 오는 15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제의해왔다. 강총리는 전통문에서 "귀측이 무엇때문에 낮은 급의 실무대표접촉에만 집 착하는지 알수없는 일"이라면서 "실무접촉대표로 정무원직속 통일담당 책임 참사인 김완수와 정무원 책임지도원 전응렬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우리측에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한 이후 실무대표 명단 을 ...

한국경제 | 1993.06.11 00:00

북한 강성산정무원총리는 11일 우리측 황인성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접촉을 오는 15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제의해왔다. 강총리는 전통문에서 "귀측이 무엇때문에 낮은 급의 실무대표접촉에만 집 착하는지 알수없는 일"이라면서 "실무접촉대표로 정무원직속 통일담당 책임 참사인 김완수와 정무원 책임지도원 전응렬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우리측에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한 이후 실무대표 명단 을 ...

한국경제 | 1993.06.11 00:00

북한은 10일 오후 판문점에서 핵문제와 특사교환을 논의하기위한 실무접촉 을 갖자는 우리측 제의에 대해 11일중 회신을 보내겠다고 10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남북회담 실무자간의 판문점 직통전화 시험통화에서 "내 일중 강성산총리 명의의 전통문을 보내겠다"는 뜻을 통보해왔다고 통일원이 밝혔다. 당초 9일중 보내기로 했던 실무대표 명단도 통보하지 않았던 북한이 11일 전통문을 보내겠다는 것은 10일 밤 열리는 북미고위급 3차접촉 결과에 ...

한국경제 | 1993.06.10 00:00

정부는 9일 황인성총리명의의 전통문을 북측 강성산총리앞으로 보내 "핵문 제와 특사교환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대표 접촉을 10일 오후 3시 판문점 북 측지역 통일각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정부의 이날 제의는 접촉일자의 경우 당초 북측안인 10일을 받아들인 것이 지만,의제는 특사교환후 핵문제를 논의하자는 북측안에 대해 실무접촉에서 핵을 논의하자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북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황총리는 전통문에서 "쌍방이 진정으로 핵문제를 ...

한국경제 | 1993.06.09 00:00

청와대는 민자당의 최형우의원이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할 것 이라는 일부보도를 8일 부인했다. 청와대 당국자는 "중국 외교부장이 방한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특사 가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최의원이 특사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6.08 00:00

.청와대는 8일 아들의 부정입학으로 민자당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최형우의원이 대통령특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10일 청와대의 6.10항쟁관련자 오찬행사에 참석함으로써 정치적 복권이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사실과 다르다며 진의전달에 애쓰는 모습. 청와대고위관계자는 "특사 특사하는데 도대체 중국외교부장이 한국을 방문해 대통령을 예방한지가 언제인데 무슨 특사가 필요하겠느냐"며 "청와대가 모르는 특사가 있을수 있느냐"며 대통령 특사설을 ...

한국경제 | 1993.06.08 00:00

.민주당은 8일 최형우 전민자당사무총장의 중국방문소식과 관련,"대입부정에 관계된 학부모들이 구속수사를 받고있어 형평성문제가 제기되고있는 때에 어떻게 대통령의 특사로 활동할수 있느냐"며 발끈. 설훈부대변인은 이기택대표가 역작이라고 평가한 10대청산.개혁과제에 대해 여권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있는 것과 관련,김덕용정무1장관을 집중 공격. 설부대변인은 "김장관은 맹목적 충성이 과거정권의 독재를 불러들였음을 알것"이라며 "허황된 정계개편을 주장하다가 ...

한국경제 | 1993.06.08 00:00

우리측의 특사교환문제와 핵문제를 등시에 논의하자는 주장에대해 북한측이 특사교환 논의를 거듭 주장함으로써 남북한 실무접촉은 당분간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8일 정무원 강성산총리의 전화통지문을 황인성총리에게 보내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10일 오전 10시 통일각에서 갖자"고 수정 제의하고 "실무자들의 명단은 접촉 전야에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강총리는 전통문에서 "쌍방 특사교환이 성사되면 우리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문제를 ...

한국경제 | 1993.06.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