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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일부 선사와 대리점들이 화물입항료 감면 대상화물에 할인혜택을 주지 않고 있으며 일부 화물운송주선업체는 선사에서 부과하 지도 않 는 터미널 화물처리비(THC)를 징수하고 있다고 지적, 이같은 부당 운임징수를 시정토록 해달라고 31일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무협은 건의에서 연 5회 이상 입항하는 컨테이너 선박에 의해 운송되는 화물에 대해서는 화물입항료의 20%를, 중소기업이 일본지역으로 수출하는 화물에는 50%를 각각 할인해 주도록 ...

한국경제 | 1992.03.30 00:00

... 자금지원을 명분으로 회사채평점제를 도입했으나 중소기업들은 은행의 지급보증을 얻지못해 허용된 물량마저도 소화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금융규제는 결국 어느기업에도 도움이 되지못한다고 강조했다. 재계는 한은재할인율을 2%포인트 낮춰 실질적인 금리인하를 유도하고 여신관리제도는 철폐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재계는 지나친 행정규제도 당연히 완화돼야한다고 지적하고있다. 복잡한 부동산규제조치로 공장부지확보가 어렵고 은행대출때 이사인감제출의무화등 ...

한국경제 | 1992.03.29 00:00

... 중개어음잔액은 이달들어 26일까지 3백억원 늘어나는데 그쳐 기업의 자금조달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다. 특히 중개어음 만기도래분이 4월중 5천9백65억원인 것을 비롯 자금성수기인 2.4분기중에 1조3천억원이상이 집중돼 있어 중개어음이 오히려 기업자금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아지고있다. 반면 단자사의 어음할인은 같은기간 3천24억원이 증가,단자사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중개어음에서 어음할인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3.29 00:00

... 지급되며 2천만원초과되는 차량은 1일 8만원의 임시비용을 보상해 준다.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보장받으면서도 패키지보험에 드는 비용은 기존 종합보험과 비교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고 할수있다. 예컨대 남자45세,차량가액 5백만원,할인할증없이 가족운전 한정특약을 기준으로 종합보험에 들때는 대인 대물 자손사고보험료 23만7천5백원,차량손해보험료 16만1천30원등 총 39만8천5백30원이 들어간다. 같은조건으로 패키지보험에 들때는 무보험자에 의한 상해담보를 ...

한국경제 | 1992.03.27 00:00

... 총선실시로 이달들어 은행,증권,투신등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뭉칫돈 인출이 늘어나면서 예수금 규모가 크게 줄었으나 자유금리CP(기업어음)등 어음관련 상품의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와함께 4-5월 기업들의 자금성수기를 맞아 어음할인도 급증추세에 있어 어음 매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매출어음의 경우 지난 21일 현재 수신잔액이 10조9천6백31억원으로 이달들어 4천80억원이 늘었고 이에따른 자금유입으로 어음할인이 20조2천15억원을 기록, 1천8백64억원이 증가했다. ...

한국경제 | 1992.03.27 00:00

동아정기=6월26일을 기준일로 34.8%(15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자본금을 58억원으로 늘린다. 싯가할인율 30%로 발행되는 신주는 구주1주당 0.27906주씩 배정. 청약일은 7월27,28일이며 납입일은 7월29일이다. 태림포장=6월8일을 기준일로 49%(27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자본금을 82억원으로 늘린다. 싯가할인율 25%로 발행되는 신주는 구주1주당 0.3927주씩 배정. 청약일은 구주7월6.7일,일반공모7월13.14일이며 ...

한국경제 | 1992.03.27 00:00

... 독일중앙 은행의 총재이하 중역,근년에는 미국의 볼커 전FRB(미연준리)의장,영국의 리처드슨 전영난은행총재등은 정부정책의 추종을 종용하는 대통령 총리의 압력을 물리친 본보기다. 총선을 앞두고 불경기를 타개하기위해 중앙은행 재할인율인하를 강요하는 집권당측 압력에대해 수용을 단호하게 거부한 미에노 일본은행 총재의 최근행동은 일본정부의 감독을 벗어날수 없게돼 있는 일본은행법의 현규정아래서 보인 중앙은행 총재로서의 소신있는 행동으로 평가되고있다. 이는 법률이 ...

한국경제 | 1992.03.26 00:00

서울시내 유명백화점들은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각 의류업체가 재고 상품 처리를 위한 가격할인판매를 앞다퉈 희망하고 있는데 발맞춰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의 영업행사를 의류재고전으로 정해 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유명브랜드 실속 재고전'' 행사를 열고 미도파는 `봄 상품 균일가전''을, 뉴코아는 `봄상품 합동 대 공개''를, 그랜드는 `봄 인기 상품 집합전''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유명브랜드 실속재고전''행사 ...롯데백화점은 ...

한국경제 | 1992.03.26 00:00

... 1백81.44 당 생산업체 출고가격선인 40만5천원과 46만원의 바닥세에서 벗어나지못하고있다. 식품류=판매경쟁이 치열한 밀가루의 경우 중력 1급이 22 부대당 6천2백 6천5백원선에 거래되고있다. 일부업체제품만 정상가격으로 받을뿐 대부분의 업체제품들은 부대당 3백 3백원낮다. 생활용품=판매촉진을 위한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챠밍샴푸(5백g)가 20%할인된 1천1백30원,바이오트리오(4백50g)는 20%싼 6백80원에 각각 거래되고있다.

한국경제 | 1992.03.25 00:00

...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사채시장 금리가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소기업들은 거 의 자금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계 및 명동 사채중개업소에 따르면 사채시장에서 거래되는 A급어음의 할인금리는 지난 20일 현재 월 1.50%로 지난 1월말의 월 1.77%, 2월말 월 1.57%에 비해 줄곧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용도가 약한 B급어음은 A급어음에 비해 0.8%포인트 높은 월 2.3%에 ...

한국경제 | 1992.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