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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과 미국의 외무장관들이 오는 25일 베트남하노이에서 열리는 제8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 한반도문제와 관련해 다각적인 접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10일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장관과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이 ARF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 어떤 형태로든 다각적인 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의 언급은 이미 남북한과 미국이 ARF 참석을 둘러싸고 ...

연합뉴스 | 2001.07.10 10:26

... 개최 지원 등 국제연대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과거 식민지 시대의 피해를 국제여론에 알리고, 교과서 왜곡과 연계해 과거사 반성 문제를 집중 거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의 때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과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일본 외상간의 한.일 양자회담 거부 여부에 대한 검토작업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외교적 대응조치와 함께 ...

연합뉴스 | 2001.07.10 10:22

... 한국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실무 차원의 북미 접촉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을 이러한 낙관론의 근거로 제시했으나 ARF에 앞서 북미 협상이 재개될것이냐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았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25일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열리는 ARF 회의에참석할 예정이며 백남순 북한 외무상도 참석이 유력시되고 있어 지난해 ARF에서 성사된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미국 국무장관과 백 외무상간의 북미 외무장관 접촉이올해에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양 ...

연합뉴스 | 2001.07.10 08:54

... 상황이며 라오스 또한 아직도 공산주의를 유지하고 있으나 북한과의 접촉은 미미하다. 따라서 외교전문가들은 김영남의 이번 방문이 미국과의 대화재개를 앞두고 우호국들과의 관계를 과시하기 위한 쇼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영남은 실제로 이번 방문에서 태국과 말레이시아도 방문한뒤 25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안보포럼(ARF) 총회에도 참석할 의사를 비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

연합뉴스 | 2001.07.10 08:47

... 상태다. 90년대 들어 지난 96년까지 양국간에는 100-200만달러 수준의 미미한 교역이 있었으나 북한의 경제사정 악화로 97년 이후는 그나마 중단됐다. 북한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도 동흥무역이라는 양잠회사가 350만달러를 들여 하노이 동쪽 하이증에서 영업을 해왔으나 운영비 부족으로 2년전부터 문을 닫고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 회사를 경영하던 사장은 회사를 그만두고 호치민에서 냉면집을 운영한다는 소문도 있다. 따라서 북한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는 전혀 없으며 ...

연합뉴스 | 2001.07.10 08:32

북한의 대외적 국가원수격인 김영남(73,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인도차이나 3개국 순방을 위해 11일 첫 방문지인 베트남에 도착한다. 40여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특별기편으로 11일 오전 11시30분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김영남상임위원장 일행은 14일 오전까지 3박4일동안 베트남에 머문뒤 14일 오전 다음 방문지인 라오스로 향한다. 라오스에서는 17일까지 역시 3박4일동안 머물며 캄타이 시판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

연합뉴스 | 2001.07.10 08:31

... 대해서는 '베트남은 항상 전쟁중 우호국들이 도덕적으로 인력과 물자를 지원해준데 감사하고있으며 약간의 우호국 군인들이 베트남 군인들을 지도하기 위해 양국간 군사협정에 의해 참전한 사실이 있다'고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이밖에 남북한 관계의 진전여부에 대해서는 '베트남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을 위해 항상 앞장설 용의가 있으며 필요하다면 가능한 범위에서 협력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

연합뉴스 | 2001.07.10 06:56

... 예정된 제4차 대일문화개방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는 것이다. 4차 대일문화개방은 일본어 가창음반,성인용 비디오,가족용 게임기 직수입 등을 담고 있어 이를 연기할 경우 일본 관련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주게 된다. 정부는 또 25일 하노이에서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의 한·일 외무장관 회담 및 다나카 마키코 일본외상의 방한초청을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정부공식문서에 '천황'표기를 '일왕'으로 변경하는 ...

한국경제 | 2001.07.09 17:20

... 이외에는 수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이날 오후 대책반을 긴급 소집, 회의를 열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키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대응책으로 △제4차 대일 문화개방 연기 △이달말 하노이에서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한,일 외무회담 거부 △ 한.일 교류사업 축소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등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은 교과서 수정요구에 대한 검토 결과를 ...

한국경제 | 2001.07.09 17:15

... 밝혔다. 제2차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김경임(金瓊任)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문화부,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관계자들이, 베트남측에서는 팜 쑤안 신문화공보부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주한 베트남대사관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97년 6월 하노이에서 제1차 문화실무위원회를 개최, 문화.학술분야의 교류증진 방안과 수교 5주년기념 문화행사 추진방안을 논의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

연합뉴스 | 2001.07.09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