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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선거전일인 17일 주식시장에서 증시안정기금이 김영삼 민자당후보의 증권거래소 방문이후 하락하고 있던 주가를 적극적으로 떠받친 것과 관 련,변정일 국민당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는 김영삼 민자당후보측이 대 선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이른바 `김영삼 대세론''을 유포시키기 위해 의 도적으로 저지른 주가조작행위"라고 주장 했다. 이에대해 이원종 민자당부대변인은 논평을 발표,"백주에 증권거래 를 조작하고 있다는 흑색선전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없이 ...

한국경제 | 1992.12.18 00:00

정주영 후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당직자들은 투표를 하고 나오느라 평소 보다 늦은 아침 7시반경 당사에 나왔는데 담담하고 차분한 표정들. 변정일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상 유례가없는 관권탄압에도 불구 하고 42%이상의 득표로 당선을 확신한다면서 "국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 선거혁명을 이루는데 앞장서달라"고 마지막 당부. 당사 16층 종합상황실은 새벽부터 이낙경실장을 비롯한 요원 20여명이 투개표 집계시스템및 각지구당과의 연락를 최종점검하느라 ...

한국경제 | 1992.12.18 00:00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18일 14대 대통령선거일에 즈음한 성명을 발 표,"그동안 성원해준 국민에 감사드리며 국민의 심판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정속의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앞으로도 국 정을 책임진 다수당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12.18 00:00

... 당사에 나와 중앙선거대책위 상임위를 열어 전국 각지구당으로부터의 보고를 토대로 개표완료때까지 각종 상황발생시의 대응방안을 협의. 한본부장은 "아직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신중론을 펴면서도 승리를 확신하는 표정이었고 홍사덕대변인도 "좋은 꿈을 꾸었다"고 자신감을 표시. 여론조사팀은 17일밤 긴급전화여론조사결과 김대중후보가 김영삼후보보다 2.5%정도 앞선것으로 나타났다며 느긋한 표정. 이들은 날씨가 예상보다 푸근해 투표율이 85%를 상회할 경우 압도적인 ...

한국경제 | 1992.12.18 00:00

국민당의 변정일대변인은 18일 대통령선거일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앞 으로 5년간 이나라의 장래와 국정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는데 유권자들 의 한표한표가 제대로 반영될수 있도록 모든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변대변인은 이어 "국민당은 투-개표과정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한 선거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2.12.18 00:00

... 투표율이 80%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서울 인천 경기등 수도권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 나자 일말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광주 전남.북등의 투표율이 높은데 다소 위안을 삼는 모습. 박지원부대변인은 "비록 투표율이 저조하더라도 젊은층들이 상당히 많 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투표율이 예상외로 저조한 것은 선거 종반 전에 부산회식사건등 각종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민자당과 국민당 지지성향의 유권자들이 대거 ...

한국경제 | 1992.12.18 00:00

... 경찰청 청사안에서 경찰 관계자와 함께 비상 대책회의 를 갖고 민자당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는 국민당 발표에 대해 "젼혀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김청장은 "민주 산악회회장인 최병우 의원을 비롯, 박준규의장,황 명수의원등 대책회의에 참석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난적도 없으 며 민자당 김후보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진 일도 없다"고 밝히고 국민당 정주영후보와 변정일 대변인을 무고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에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12.17 00:00

... 변화가 없다"며 김영삼후보의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 민자당측은 이와함께 부산사태로 인한 감표요인을 최대한 줄이기위해 정부를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서면서 도청사실을 상기시키며 국민당의 부도덕성을 부각하는 양면작전. 박희태대변인은 "국민당의 도청과 미행이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고있다"며 도청은 어떠한 목적으로든지 용납되어서는 안될것이라고 강조. 한편 민자당의 당직자들 사이에는 부산사태와 관련,얼마전 민자당을 탈당했던 인사중 한사람이 도청사건을 주도면밀하게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국민당은 17일 정주영 후보.이종찬 공동대표.김동길 최고위원. 변정일 대변인 등 고위 당직자들이 기자회견과 기자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어 박태준 의원 문제를 집중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박 의원이 오늘 오후 늦게라도 귀국하기를 바란다"(정 후보) "김영삼씨가 최근 박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기간중 제발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김 최고의원) "최근 교신 결과 박 의원 이 오늘 귀국해 투표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하더라"(이 ...

한국경제 | 1992.12.17 00:00

... 주장했다. 국민당은 또 "민자당 종교국이 일반 신도 및 민주산악회 회원들을 대상 으로 선거운동을 위한 위촉장을 주면서 1인당 1백만원씩 지급해 지금까지 4천여명에게 약 40억원이란 막대한 자금을 살포했다"고 말했다. 변정일대변인은 "경찰청 비상대책회의는 지난 11월10일 산악회회장인 최형우의원을 국민당이 불법선거운동으로 고발한데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것"이라며 "이같은 사실은 민주산악회 전국지부 간부인 김모씨 (41)가 신분보호를 요청하며 ...

한국경제 | 1992.1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