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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도체제를 이끌게 된 이기택 대표는 23일 북아현동 집에 들 른 박지원 수석부대변인에게 부산기관장 대책회의 사건에 대한 비판 성 명을 내도록 지시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홍기훈 의원 모친상 조문을 위해 박 수석부대변인 등과 함께 광주에 내려가는 등 `단독 대표''로서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택에서 부산 사건과 관련해 "김영삼 당선자가 당선 뒤 첫 기자회견에서부터 도청에 대해서만 강조하며 공작정치 운운해 수사 를 ...

한국경제 | 1992.12.24 00:00

민자당은 통신도청과 그내용을 폭로.공개할 경우 2년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는 것을 골자로한 도청방지법안을 조속히 제정키로 했다.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23일 "현행법상 도청을 처벌할 관련법규가 미비되어있어 도청방지를 위한 관계법제정이 시급하다"며 "따라서 다음국회에서 도청방지법안을 마련,타당과 협의한 뒤 이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12.23 00:00

민주당 박지원수석부대변인은 23일 검찰이 `부산지역기관장대책회의''사 건관계자를 불구속 수사하려는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의 본 질을 도청문제로 보도해 놓고 이제와서 `불구속입건''이라는 형식으로 범 법행위를 비호하려는 것은 이 사건이 김영삼대통령당선자의 지시내지는 묵인하에 이뤄졌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한뒤 참석자 전원 을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2.12.23 00:00

...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소속의원들의 조속한 당무복귀 요청을 수락하고 28일당무회의를 소집해 2천억원규모 정치발전기금의 조성및 사용방법을 포함한 전반적 당운영개선에 관한 구상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변정일대변인이 전했다. 정대표는 이날 총회가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당직개편과 지도체제정비등은 다른 당의 흐름을 지켜본뒤 신중히 해나가겠다"고 밝혀 당초 이달중 개최할 예정이었던 임시 전당대회를 내년 3,4월께로 연기할 것임을 강력히 ...

한국경제 | 1992.12.23 00:00

박우섭 민주당 부대변인은 23일 전국교사추진위원회 가입교사 징계 움 직임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는 현 정부와 김영삼 당선자가 일선 교사 들의 교육개혁 요구를 자신에 대한 정치적 반대로 인식해 탄압하는 옹졸 함과 비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정부와 김영삼 당선자는 각서 제출요구를 즉각 중단하도록 지시하고 대화합의 차원에서 해직교사 의 복직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2.12.23 00:00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대통령취임때까지 삼청동 집무실을 사용하려던 계획을 바꿔 시내 관훈동 민자당당사를 임시집무실로 이용키로 했다고 박희태대변인이 23일 밝혔다. 김당선자는 대통령취임준비위 사무실도 관훈동당사에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변인은 "삼청동회의실 사용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대통령취임때까지 의 거처도 상도동자택으로 할것"이라며 "김당선자의 이같은 결정을 개혁 과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으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12.23 00:00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연말께 상도동자택에서 삼청동 안가로 옮겨 집무할 예정이다. 박희태민자당대변인은 22일 "김당선자는 현재의 상도동 자택이 정책및 집 권구상을 하기에 적합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거처를 상도동 자택에서 임시거처로 옮겨 집무를 하다 대통령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로 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12.22 00:00

... 후임을 선출하지않고 내년3월 전당대회까지 이대표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김대중전대표가 이미 이대표에 대한 지지를 밝혔고 중앙위 에서 경선을 벌일 경우 당권을 둘러싼 내분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내년3월까지 과도체제로 이대표와 8명의 최고위원이 협의해 당을 운영하게 됐다. 한편 이날 회의는 대선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한광옥사무총장 과 홍사덕대변인의 사표를 반려했다.

한국경제 | 1992.12.22 00:00

민주당최고위원회의는 22일 한광옥사무총장과 홍사덕대변인이 14대 대 선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

한국경제 | 1992.12.22 00:00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상임의장 권종대)의 김범렬 대변인은 21일 이번 대선 결과와 관련한 논평을 발표해 "김영삼 후보를 선택한 국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은 "김영삼 당선자가 정치적 책임과 도의를 갖춰 국정운영을 해나가기 바라며 정권의 안정보다 민권의 증진과 개혁정책을 실천해 나갈 때 전국연합도 협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연합은 개혁과 정권교체 를 열망한 다수 국민의 뜻이 민자당 정권에 의해 외면되지 않도록 계속 ...

한국경제 | 1992.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