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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야할지 당직자들마다 차이를 드러 내는 등 정리되지 않은 모습. 정주영공동대표는 내각 총사퇴를 요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왜 우리가 그걸요구하느냐"며 "그 사람(현승종총리) 있는게 낫다"고 답변. 채문식공동대표도 "노태우대통령의 중립의지에 큰 흠집이 생겼다"면서 도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 그러나 변정일대변인은 "이제 중립이란 말을 믿을 수 없다"며 "현 내 각은 이번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한다"고 강경한 주장.

한국경제 | 1992.11.19 00:00

민주당은 18일 부대변인인 김부겸씨가 지난 88년총선때 한겨레당후보로 서울동작갑에 출마하면서 남파간첩 이선실로부터 5백만원을 받아 선거자금으로사용한 혐의로 이날아침 수사기관에 연행됐다고 밝혔다. 박지원수석부대변인은 "김씨가 17일오후 보고한 바에 따르면 88년당시 자신의 장모를 통해 이씨로부터 돈을 차용했으며 선거가 끝난뒤 갚았다고 하더라"면서 "88년 당시 김씨는 우리당과 전혀 관계가 없었고 김씨 스스로도 이씨가 간첩인 줄을 모르고 돈을 ...

한국경제 | 1992.11.18 00:00

... 확인됐다"면서 "이 번 사건은 민자당의 지휘에 따라 공권력이 앞장서 김 의원 탈당을 방해 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번 사건을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국회 본회의 소집과 진상조사단 구성을 지시 했다. 이영일 새한국당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내 현승종 국무총리와 내각의 총퇴진을 요구했다. 한편 김 의원의 출신구인 대구 동갑지구당 당원들은 김 의원이 나타날 때까지 지구당사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2.11.18 00:00

새한국당은 18일 첫 당무회의를 열어 사무총장에 장경우 의원, 정책위 의장에 오유방 전의원,대변인에 이영일 전 의원, 중앙위 의장에 김현욱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새한국당은 이에 앞서 이들 4명의 당직자 외에 이종찬 대표와 윤길중. 이동진.박종태.홍성우.문용주.김지호.김득수.고세진.유기준.김동욱.송 현섭.이재환 전의원 및 안택수 `새정치국민연합'' 대변인, 허석 경기도 의원,신호양 변호사 등 20명을 당무위원으로 임명했다.

한국경제 | 1992.11.18 00:00

... 국민당과의 통합협상 재개 를 위해 후보선출을 유보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16, 17일 잇따라 열린 운 영위에서 이영일 오유방 전의원 등 `강경파''들이 후보선출 및 독자출마를 주장, 격론이 일었던 것. 이와관련, 장경우대변인은 "우리가 그동안 지켜왔던 `정치개혁을 위해 어떤 세력과도 대화할 수 있다''는 원칙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 장의원은 이날 아침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를 한시간여 동안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장의원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는데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이문옥 전감사관, 김동완 국민회의대변인, 진관 실천불교승가회 부의장등 민주사회단체.종교계등 각계 인사 8명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 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준수.윤석양 석방과 양심선언보호법 제정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바라는 660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공권력 내부의 불법과 부정을 고발했던 양심선언자들 에 대한 무차별적 인신구속은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공직자들을 위축시키려 는 의도"라고 주장하면서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민자당은 16일 국민당과 새한국당(가칭)의 통합선언을 "일부 신당 추진세 력이 돈 2천억원을 등대불로 삼아 국민당에 `단체입당''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아냥거리며 의미를 축소. 박희태 민자당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우리 정치의 현주소인 것같이 느껴져 부끄럽다"며 "돈의 흡인력을 실증하는 정치행태가 국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걱정"이라고 국민당과 새한국당쪽을 싸잡아 공격. 김영구사무총장은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민자당은 16일 국민당과 새한국당(가칭)이 통합을 선언한데 대해 이를 `당대당통합''이 아닌 `단체입당''으로 평가절하.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양측에서는 당대당통합이라고 미화 하지만 태어나지도 않은 정당과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가"고 반문하고 "일부 신당추진세력이 오랜 표류끝에 국민당에 기착했다고 하는데 돈 2 천억원을 등대불로삼았는가"라고 비아냥. 김영구사무총장은 "우리는 국민당의 움직임에 신경을 쓰지않을 것이며 대선전에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김학준 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대변인)은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서 울 프라자호텔 22층 덕수홀에서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원장 리대 룡)이 주최하는 ''중립내각의 언론정책''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신문방송대학원 창립 12주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발표에서 김대변인 은 노태우 대통령의 집권당탈당등 현시기에 있어서 정치상황 실체와 언론의 역할등을 밝히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한국경제 | 1992.11.14 00:00

국민당은 12일 서산간척지 등에 대한 `당원현장교육''과 관련, 중앙선관위 가 선거법위반으로 경고해오자 이를 `월권행위''로 규정하는 등 일축. 변정일 대변인은 "당원교육에서 교통과 숙식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정 당활동"이라며 "선거법위반 여부는 대법원이 최종판단하는 것이므로, 선관위 의 경고는 단지 그들의 업무처리기준에 불과하다"고 주장. 김정남 총무도 "교통편의 제공을 기부행위로 본다면, 그럼 당원들보고 서 산까지 걸어가라는 말이냐"고 ...

한국경제 | 1992.1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