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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한담] 김영윤 충북대교수

      김영윤교수(61.충북대불문과.한국산악회종신회원)에게 전화를 걸자 대뜸 "산을 좋아하십니까"라고 묻는다.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그럼 한번 만납시다"이다. 다소 깡마른 체구,욕심을 버린듯한 선한 눈빛과 넉넉한 모습,투박한 말투는 듣던 그대로 "산사나이"이다. 김교수는 "산이 곧 시고 시가 곧 산"이라고 했다. 이는 곧 산과 문학이 어우러진 그의 60평생을 대신 하는 말이기도 했다. 경기고를 졸업한뒤 53년 서울대 불문과에 입학,석사과정까지 ...

      한국경제 | 1992.11.14 00:00

    • 민주산악회 고발인 16일 소환키로...검찰

      서울지검 공안1부는 12일 국민당쪽이 민자당 김영삼 총재의 사조직인 민주산악회(회장 최형우 의원)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고발인인 국민당 부정선거고발센터 김기범씨를 오는 16일 소환하 기로 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민주산악회의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날 출두를 요구했던 국민당 서울시지부 사무처장 손광현씨 와 현대자동차 총무담당 상무이사 윤국진씨 등 국민당과 현대 관계자 ...

      한국경제 | 1992.11.13 00:00

    • <오늘(12일)의 조간신문톱뉴스> 대선 12월18일 확정등

      조선일보 *1면: 미행정부 통상위주 개편 *경제: 규제공금리 인하 당분간 유보 *사회: ''법조 프로커'' 150명 구속 한국일보 *1면: 대선 내달 18일 확정 *경제:건영 세무조사 착수 *사회: 민주 산악회 최형우의원 수사 경향신문 *1면: 미국 무역대표부 지위 격상 *경제: 사망보험 15세부터 가입 가능 *사회: 재소자 산업체투입 부분중단 미국, "임금낮아 불공정"트집 세계일보 *1면: 미국 무역대표부 권한 강화 *경제: ...

      한국경제 | 1992.11.12 00:00

    • 민주산악회 지부장 음주운전 처리 늑장 말썽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민주산악 회 간부에 대한 뺑소니사건 처리를 미루고 있어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6일 교통사고로 숨진 안용길(51.육군상사)씨 가족들에 따르면 민 주산악회 강릉지부장 심재천(55.법무사.강릉시 회산동 132)씨는 이날 밤 9시30분께 술에 만취된 채 자신의 그랜저승용차를 몰고가다 강릉시 홍 제동 코카콜라대리점 앞길에서 공중전화를 걸기 위해 차에서 내리던 안씨 를 치어 숨지게 한 ...

      한국경제 | 1992.11.11 00:00

    • 민주산악회 지부장 음주운전사건 처리 미뤄...강릉경찰서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민주산악회 간부에 대한 뺑소니사건 처리를 미루고 있어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6일 교통사고로 숨진 안용길(51.육군상사)씨 가족들에 따르면 민주 산악회 강릉지부장 심재천(55.법무사.강릉시 회산동 132)씨는 이날 밤 9 시30분께 술에 만취된 채 자신의 그랜저승용차를 몰고가다 강릉시 홍제동 코카콜라대리점 앞길에서 공중전화를 걸기 위해 차에서 내리던 안씨를 치 어 숨지게 한 뒤 ...

      한국경제 | 1992.11.11 00:00

    • 최형우의원 조사방침...검찰, 관계자료 넘겨받아

      대통령선거법 위반사범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1일 국민당이 최형우민 자당의원(민주산악회장)을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고발 관련자료를 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민자 민주 국민 3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부정선거운 동사례 관련자료를 넘겨달라고 선관위측에 요청하는 한편 이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경제 | 1992.11.11 00:00

    • 민자당, `민주산악회' 공조직으로 흡수키로

      민자당은 그동안 사전선거운동행위로 물의를 빚었던 사조직인 민주산 악회를 공조직에 흡수키로 했다. 민자당은 10일 오전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민 주산악회회원들이 입당절차를 모두 마칠때까지 사조직의 대외활동을 전 면중지토록 지시했다.

      한국경제 | 1992.11.10 00:00

    • 민주산악회 최형우회장 `불법선거운동'혐의로 고발...국민당

      국민당은 10일 김영삼 민자당총재 사조직인 민주산악회의 최형우회장 을 대통령선거법상의 사전선거운동 및 기부행위제한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당은 고발장에서 "민주산악회는 지난10월 신입회원 교육을 마친 뒤 손목시계 T셔츠등을 제공했으며,일반회원 교육과정에서 김총재 지지 를 호소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국민당은 이와 함께 화천경찰서 이석호서장등 경찰관 3명이 지난 6일 `서산 현장교육''에 다녀온 당원들을 강제연행,조사했다며 ...

      한국경제 | 1992.11.10 00:00

    • 민자당등 3당 사조직 활동중지등 적극협력

      ... 대통령후보의 불.탈법 선거운동을 강력히 경고하고 나옴에따라 적법한 선거운동을 하기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김영삼민자당총재는 이날 전국 2백37개지구당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공명선거에 앞장설것과 당국의 경고를 받은 사조직인 민주산악회를 공조직에 흡수할때까지 일체의 활동을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 민자당은 또 선관위가 자제를 촉구한 김총재의 시장순방과 공약제시등을 중지키로했다. 민주당은 공명선거에 적극협력할 것을 다짐하면서도 김대중대표의 버스순회유세는 현재대로 ...

      한국경제 | 1992.11.10 00:00

    • 선거운동 편파수사 시비 ...

      ... `부담감''도 덜한 국민당 에 대한 수사에 힘을 쏟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국민당 당원단합대회 출발장소마다 빠 짐없이 경찰관이 나와 당원증을 일일이 조사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지만 민주산악회 산행 장소에는 경찰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형편이다. 지난 5일 오전 7시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3동 우신극장 앞. 민주산악회 영등포지부가 관광버스 13대를 동원해 계룡산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 으나 경찰관은 1명도 나와 ...

      한국경제 | 1992.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