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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공사가 직원으로 임용해 고용을 승계했지만, 이미 철도청 공무원의 신분을 상실하고서도 사실상 근무해 온 직원의 근로관계까지 승계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1989년 철도청 공무원으로 임용돼 근무하다 1994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판결이 확정됐으므로 국가공무원법상 당연퇴직 대상"이라며 "철도공사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임용통지를 했더라도 아무런 효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철도청 소속 ...

연합뉴스 | 2011.04.01 00:00

검찰과 법원이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6인 소위원회가 합의한 사법개혁안에 전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개특위 소위 개혁안의 골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법조인 범죄 등을 조사하는 특별수사청 설치,대법관 증원 등이다. 사개특위 내부에서도 개혁안을 놓고 논란이 벌어짐에 따라 최종안 도출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사개특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은 대검 중수부가 대형 비리를 직접 수사하기를 바란다"며 ...

한국경제 | 2011.04.01 00:00 | 이고운

... 대표나 군사.정치 문제에서 교섭 창구 역할을 자주 맡았다. 영국 외무부는 이스마일이 리비아 정부 업무차 영국을 방문한 것일뿐이라며 논의 내용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카다피는 퇴진해야 하고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반인륜범죄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카다피 아들쪽에서는 ICC 소추 대상에서 카다피를 제외하는 동시에 무정부상태를 막을 수 있는 출구전략을 원하고 있다고 외무부 소식통은 전했다. 이스마일의 영국 방문은 국제사회의 ...

연합뉴스 | 2011.04.01 00:00

... 형사합의11부(박인식 부장판사)는 1일 의붓 어머니(42)와 할아버지(70)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기소된 A(17)군에 대해 징역 장기 10년, 단기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나이가 어리고 범죄 전력이 없어 판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이 사건으로 두 명이나 사망해 중형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은 범행 전에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직후 출동한 경찰에게 '강도 3명이 들었다'고 거짓 진술했다"며 ...

연합뉴스 | 2011.04.01 00:00

중수부 수사기능 폐지·경찰 수사개시권 반대 법원 "대법관 증원 안돼…법조일원화 완급 조절"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1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법개혁안에 대해 "판·검사의 직무관련 범죄 수사는 특별수사청을 설치하는 것보다 `특임검사'를 두는 방식이 합리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판·검사가 관련된 비리 사건에 대해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상설기구는 여러 문제점이 ...

연합뉴스 | 2011.04.01 00:00

`신한사태'와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시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신 전 사장의 변호인은 "이희건 명예회장에 대한 경영자문료를 횡령하지 않았고 금강산랜드·투모로에 부당대출을 지시하거나 관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강산랜드·투모로에 대출이 이뤄진 시기는 은행권 ...

연합뉴스 | 2011.03.31 00:00

... 시작하자 그바그보군이 28일 아비장에서 와타라 지지자로 의심되는 10여 명을 총살했으며 와타라 지지자가 산 채로 불에 태워지는 만행까지 발생했다고 전했다. 유엔은 또 와타라 반군 측이 전투를 살피는 유엔 헬기에 총격을 가했다면서 이는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학자 출신인 와타라는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그바그보가 권력 이양을 거부하자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북부 반군과 손을 잡았다. (다카르<세네갈>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연합뉴스 | 2011.03.31 00:00

집행유예나 가석방 상태인 노인 범죄자들도 기초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집행유예 또는 가석방 상태의 노인 범죄자에게 기초노령연금 지급을 허용하는 내용의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7월부터 이들에게 연금 지급이 가능해진다고 31일 밝혔다. 법 개정에 따라 지금까지 집행유예로 연금 지급이 정지된 수급자 중 소득·재산 수준이 기준에 맞는 약 2천여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기존 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

한국경제TV | 2011.03.31 00:00

...스에서 성매매 남성을 처벌하는 이른바 '프랑스판 성매매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르 파리지앵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로즐린 바셸로-나르캥 연대 및 사회결속부 장관은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를 통해 "매춘은 여성에 대한 폭력범죄로, 이제 폐지돼야 하며 성매매 남성을 처벌해야 한다"면서 '프랑스판 성매매특별법'을 조만간 마련, 2012년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셸로-나르캥 장관은 1999년부터 매춘을 금지해 위반 시 최고 6개월형과 벌금을 부과하고 ...

연합뉴스 | 2011.03.31 00:00

홈피서 문제 '복원'…교수는 채점기준 알려줘 시험원, 유죄 확정시 불합격 처리 방침 김상훈·김계연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비밀 홈페이지를 만들어 의사 국가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전국 의대 4학년 협의회'(전사협) 전 회장 강모(25)씨 등 전 집행부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실기시험 채점관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학교 학생들에게 시험문제와 채점기준 등을 알려준 김모(49)씨 등 ...

연합뉴스 | 2011.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