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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부동산전문기관인 주공이 4억여원의 돈을 부동산전문 사기범에게 떼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주공관계자들은 어리둥절해 하는 표정. 청주분평지구 토지매수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는 주공은 지난달 26일 이곳 부재지주 차모씨(서울 동작구 상도2동)의 땅 8백95평에 대한 보상금 4억1천5백만원을 사기범에게 속아 지급한것. 진짜 땅주인이 나타나자 뒤늦게 사기당한 것을 알아차린 주공은 서둘러 진상조사에 나섰으나 토지수용 당시 제출받...

한국경제 | 1994.05.10 00:00

.서울 대치동 동원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최근 시공회사를 현대산업개발 에서 진로건설로 바꾸자 현대산업개발이 조합측과 진로건설 한신공영 2개사를 업무방해혐의로 고발해 주목. 현대산업개발측은 "지난해 5월 주민총회에서 자신들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주촉법에따라 시공회사는 참여조합원으로서의 자격을 갖고있음에도 불구 최근 조합측이 자신들이 참석을 방해한채 총회를 열어 시공회사를 다시 선정한 것은 업무방해이며 무효라고 주장. 현대측은 이에다라 조합...

한국경제 | 1994.05.03 00:00

.국내 건설업체들이 대규모 건설기술연구소 건립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어 관심. 지난달말 대우가 수원 송죽동에서 실험동을 갖춘 건설기술연구소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4~5개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연구소 착공을 준비중.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에 실험동을 갖춘 연면적 6천평규모의 연구소를, 동아건설은 연면적 4천평의 연구소를 각각 올하반기에 착공할 계획. 또 삼성건설은 연면적 2천6백평규모의 연구소 기본설계를 마쳤으며 ...

한국경제 | 1994.05.03 00:00

.주상복합아파트의 평형규모제한방안을 놓고 건설부 서울시 업계 3자 간에 의견이 달라 귀추가 주목. 건설부는 그동안 99가구까지 짓도록 해온 주상복합아파트를 1백99가구 까지 짓도록 하고 준주거지역에도 건축을 허용하는대신 아파트의 평형 규모를 제한한다는 기본방침은 확정했으나 구체안마련을 놓고 고심중. 업계에선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고급화 대형화하지않으면 분양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금 그대로 평형제한을 하지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는 반...

한국경제 | 1994.05.03 00:00

.서울 강동구 암사동일대의 노후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이 잇달아 추진 되면서 이 일대가 재건축아파트를 구입, 내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암사동일대에선 현재 지난 74년 준공된 암사시영아파트 2천2백60가구가 재건축을 위해 철거에 들어가 있고 77년에 건립된 강동시영아파트 4천 4백가구, 77년 세워진 율산아파트 1백70가구등에 대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데 중개업소마다 지분을 구입하려는 수요자의 문의가 줄을 잇...

한국경제 | 1994.05.03 00:00

... 벙커행의 우려가 짙다는 점이다. "안전하게 치면 파잡기가 가능하다. 차라리 쇼트아이언 풀스윙을 하는게 치기 편한것 아닌가. 지름길로 간다고 버디가 보장되는 것도 아닌데 OB의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는가" 보통골퍼들은 이상의 생각을 할만하다. 그러나 장타자들은 질러쳐서 짧은 어프로치로 버디를 노리는 "스릴"을 추구해도 좋다. 위험한 장사가 많이 남는법이라는 얘기. 단 버디퍼트는 빠르고 경사진 그린을 제대로 읽어야 가능하다. (김흥구기자)

한국경제 | 1994.04.30 00:00

... 이글퍼팅을 실패했다. 채터의 입장에서 보면 그 미스퍼팅이 4일간의 골프 전부를 날린 셈이다. .이에앞서 4라운드 14번홀(파5.441m). 대만의 사옥수와 함께 4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리던 최광수는 투온에 성공, 6m내리막의 이글퍼트를 하게 됐다. 그러나 최의 첫퍼트는 1m가량 짧았고 그 버디퍼트마져 홀컵을 맞고 돌아 나왔다. 이글찬스가 파에 그친것. 최가 버디라도 잡았으면 분명 판도는 달라졌을 것이다. .지난 10일 매스터즈 최종라운드 2번홀(파5.555야드). ...

한국경제 | 1994.04.20 00:00

.부동산매물을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부동산정보통신사업이 이달부터 허용되자 문화부동산등 금호건설등 약10여개사가 이 사업에 참여를 추진 하고있다는 소식. 업계에따르면 이날 현재 부동산정보통신사업하기위해 컴퓨터를 도입하는등 이미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한 업체는 문화부동산 신아정보 부동산뱅크,코리 아랜드, 부동산랜드,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등 6개에 이르고있다. 또 대형건설회사인 금호건설을 비롯 한국감정원, 한국부동산신탁, 대한 부동산신탁등은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건설부는 이사철이 끝나면서 집값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자 안도 하면서도 신도시추가건설등 장기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설득력이 약화될까 봐 내심 걱정하는 모습. 건설부의 한 관계자는 "집값이 안정세로 되돌아선 것은 반갑지만 이때문에 장기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경제기획원등 관련부처들의 절박감이 희석될까봐 걱정된다"면서 "지금부터 특히 수도권의 주택건설촉진책을 마련하지않으면 1년쯤지난후엔 낭패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건설부는 하반기엔 주택분...

한국경제 | 1994.04.18 00:00

.지난해말 광주고속에서 회사명을 바꾼 금호건설은 최근 회사이름을 표기할때 반드시 한글을 사용하기로 결정. 금호건설의 이같은 결정은 금호건설이라는 이름이 아직 일반소비자들에 익숙하지 않은데다 이를 한문(금호건설)으로 쓸때 읽지못하는 소비자들이 의외로 많아 홍보에 적지않은 장애가 되고있기 때문이라고. 금호건설측은 주민들에게 친금감을 주기위해 양지마을 금호타운등으로 아파트이름을 붙이고있으나 금호라는 한문을 읽지 못하는 주민이 뜻밖에 많아...

한국경제 | 1994.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