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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화절상으로 올 기업채산성 1%포인트 악화

      환율의 미조정을 통해 원화를 점진적으로 절하하겠다는 한국정부의 방침에 미국측도 "큰 거부반응"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미국시간) KDI (한국개발연구원) 와 IIE (미국제경제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한미경제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한 고위당국자는 "미국측은 원화환율의 수준보다는 환율결정방식에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 원화 점진적 소폭 절하 견지 *** 경제기획원은 18일 이번 협의회와 관련,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산업면 톱> 기업 내년 승진인사 크게 줄듯...경영악화 영향

      ... 소련진출과 관련된 전문인력강화의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연초에 192명의 승진등 대규모 인사가 있었으나 새해에는 승진 폭이 줄고 인사시기도 다소 늦추어질 것같다. 지난주의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선 새해경영환경이 임금 환율 물가 무역장벽 기술의 5고현상으로 매우 열악해질 것이란 전망이 보고됐고 이에따라 지난 몇년동안의 팽창전략을 수정, 내실을 다지는데 경영의 주안점을 두게될것 같다. 럭키금성도 연초에 171명의 임원인사중 140명이 승진했었으나 ...

      한국경제 | 1989.12.18 00:00

    • 마르크화 초강세...1달러 1.71M대로

      동유럽의 개혁바람에 자극받아 상승추세를 타고있는 서독마르크화 가치는 1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약13개월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71 마르크대까지 치솟았다. 서독마르크화는 이날 뉴욕에서 달러당 1.7190마르크의 환율에 폐장돼 미달러화에 대해 작년 11월25일이후 최고시세를 기록했다. 또 일본엔화에 대해서도 마르크당 83.85엔을 기록, 2년반만에 최고시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마르크화는 베를린 장벽붕괴(11월9일)이후 이달 15일까지 한달여만에 ...

      한국경제 | 1989.12.17 00:00

    • 원화 절하추세 가속화...환율 675.20원, 80전 또 올라

      수출촉진및 경기부양을 위한 환율 대폭 조정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원화의 대미달러화 환율이 이틀째 큰 폭으로 올라 평가절하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16일 한국은행이 고시한 원화환율은 달러당 675원20전(집중기준율)으로 전일보다 80전이 상승, 올들어 최저수준이었던 지난 4월22일의 665원90전에 비해 9원30전이 오르면서 평가절상율이 당시까지의 2.73%에서 1.32%로 낮아 졌다. 연초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였던 원화환율은 지난달 ...

      한국경제 | 1989.12.16 00:00

    • 내년 1/4분기 경기 본격 회복 어려워...산업은행 전망

      내년 1/4분기중 국내경기는 금년 하반기이후 환율의 안정적 운용등 경기부양종합대책에도 불구, 수출부진현상의 지속과 내수증가세의 둔화로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 부양책 불구 수출/내수부진 계속 *** 16일 산업은행이 전국 1,251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 발표한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대외적으로 국제원자재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예상되나 선진국들의 경제성장율이 올해보다 둔화되고 교역국간의 ...

      한국경제 | 1989.12.16 00:00

    • 경제난 타개위해 노사안정/기업자구노력 강화키로..정부

      ... 자제시키기 위해 고위 공직자의 봉급동결을 우선 국영기업및 정부출연기관으로 확대, 국영기업의 경우 부장급이상의 봉급동결을 유도하고 이러한 분위기의 전 기업 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바탕위에서 금리와 환율의 인위적, 대폭적인 일시 조정을 단행하지 않으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업종별/ 부분별로 선별지원을 할 수 있는 경기부양책을 수립해 세제및 금융지원과 법령의 개폐작업을 강화/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의 ...

      한국경제 | 1989.12.16 00:00

    • 환율 10% 인상하면 물가 연간 1% 올라...한국은행 분석

      환율이 10% 인상될 경우 연간 1% 정도의 도매물가 상승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환율인상은 원자재 수입가격을 상승시키는 등 인플레요인으로 작용, 연간 약 1%의 도매물가 상승효과를 유발한다는 것 이다. *** 일시 대폭 인상은 부작용 초래 *** 한은은 환율의 일시 대폭 인상은 물가상승을 초래하고 대외통상마찰을 심화시키는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따른다고 지적, 환율은 시장실세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

      한국경제 | 1989.12.15 00:00

    • 환율 올들어 가장 큰 폭 상승..전일보다 90전 올라

      최근 며칠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던 원화의 대미달러화 환율이 15일 674원대를 돌파하면서 올들어 하루 등폭으로는 최고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이 고시한 원화환율을 달러당 674원40전(집중기준율)으로 전일 보다 90전이 올랐는데 이는 올들어 하루동안의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이로써 금년들어 원화의 대미달러 평가절상율으 1.44%에 달했다. 원화 환율은 연초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10일 673원으로 반등한 이후 ...

      한국경제 | 1989.12.15 00:00

    • 기업가/관리자 생활수준 낮춰야...정주영 현대명예회장 강조

      ... 책임은 당리당락에 얽매인 정치 지도자들에게 있다고 지적하고 비민주 정치악법의 개폐와 더불어 "경제악법"의 개폐도 병행돼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정회장은 기업들이 간부사원의 임금동결등 자제노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정부도 금리와 환율인하등을 통해 경제난국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 정부는 기업들을 위해 경쟁국과 같은 수준으로 금리를 낮춰주는 방안을 연구해야 하며 금리를 내리면서도 예금고가 줄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정부가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 ...

      한국경제 | 1989.12.15 00:00

    • >>> 증 시 루 머 (89.12.15) <<<

      환율 3% 절상, 금리인하 2%설. 반도체 수출 둔화 . 지난 10월말 현재 반도체 수출실적이 34.3%의 신장세를 보였으나, 연말까지는 27.4%로 하락, 수출둔화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 삼양식품 : 유지파문등으로 인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중역의 인사를 단행하고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 아시아자동차 : 대형트럭및 버스용 고마력엔진 생산을 위해 일본 비노 자동차공업으로부터 기술도입 계약 체결. 광주고속 : 무상증자설. ...

      한국경제 | 1989.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