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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방한..한.미 통상현안 점검]

... 통상현안의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말 정례 통상현안점검회의와 존 헌츠먼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의 방한을 통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했지만 이번에는 북한문제 등 정무쪽 이슈에 가려 통상현안이 전면에 부상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이번 방한이 양국간 투자보장협정(BIT) 협상의 타결 시기를 앞당기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우리측에서는 내달 6일 미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앞좌석 양보했다 참사 모면

... 말을 희원이에게서 들었다"며 "어른을 공경한다고 자리를 양보한 것이 서로의 운명을가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 남매는 엄마가 허리 수술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바람에 미리 경주 할머니댁에 가있던 아버지를 만나러 둘만 사고버스에 탔으며 양보했던 자리에 앉았던 어른 두사람은 모두 숨졌다. 희원군은 별 부상없이 퇴원했으나 소란양은 사고 때 충격으로 정신적 후유증을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

연합뉴스 | 2002.02.14 00:00

닛케이 주가 1만선 회복

... 비교해 112.74포인트가 상승한 10,081.09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일본 정부가 디플레 극복책에 적극성을 보임에 따라 당분간 닛케이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경기부양이 정책의 우선순위로 부상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부실채권 처리 등 개혁정책이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도 만만치 않아 장세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2.02.14 00:00

고기현양 아버지 "증시도 함께 축하해줘서 기뻐요"

... 부끄러운 사람이라는 점을 시간나는대로 주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딸은 오전 5시에 일어나 오후 10시에 집으로 들어와야 하는 고된 훈련생활을 하면서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작년말에는 연습도중 팔꿈치 뼛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대견스러워했다. 고 지점장은 딸의 확고한 목표의식도 이번 우승에 기여한 것으로 봤다. 그는 "딸은 초등학교 1학년때 글짓기대회에서 상을 타기도 했는데 그 내용은 국가대표선수가 되어 금메달을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여 쇼트트랙 금.은메달 환영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14일 미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한국의 고기현, 최은경 선수가 금.은메달을 딴 데 대해 논평을 내고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특히 고기현 선수는 팔꿈치 부상에도 한국 낭자의 끈기를 국제무대에 보여줬으며 국민에겐 희망을 배달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

연합뉴스 | 2002.02.14 00:00

중국 지난해 對한국 무역규모 4.1% 증가

... 미국이 각각 877억5천400만달러와 804억8천500만달러의 무역액을 기록해 1,2위에 올랐으며 EU와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대 러시아무역의 경우 지난해 무려 33.3%의 증가율을 기록해 중국의 주요무역상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중국 10대 무역상대국(단위:10억달러/증감%) ┌───┬────┬─────────────────────┐ │ 순위 │상대국 │ 총계 수출 수입 │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히딩크호, 송종국의 변신에 기대

... 골드컵에서와 달리 유연해졌고 전반 6분만에 첫 골을 허용하고도 20분 뒤 만회골을 뽑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 그러나 빛이 밝으면 그만큼 그늘도 짙은 법. 송종국의 빈 자리를 이번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이임생(부천)이 꿰차고 부상한 김태영의 몫을 심재원(프랑크푸르트)이 맡았으나 수비수간의 호흡은 엉망이었다. 단 한번의 공간 패스에 수비벽은 쉽게 무너졌고 결국 상대 스트라이커를 잡는데제 격이라던 쓰리백은 거의 무용지물이었다. 첫 골을 허용한 것도 상대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메카 순례객 40명 교통사고로 사망

이슬람 성지순례행사인 하지에 참가하기 위해 메카로 가던 버스가 사우디 아라비아 동부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해 순례객 4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국영 사우디통신(SPA)이 13일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공화국에서 온 이 버스에는 60여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망자는 파키스탄인 37명, 사우디와 이집트, 시리아인이 각각 1명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사우디 당국은 연례행사인 하지를 맞아 올해 최대 250만명의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한-우평가전] 이동국 부활조짐 `그나마 위안'

... 얼굴'이 증명하듯 꾸준한 노력과 인내로 재도약을 준비했다. 지난해 7월 독일에서 복귀한 이동국은 8월 유럽 원정 때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이번 미주전지훈련에서도 초반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인대부상으로 재활치료에 치중해야 했다. 하지만 차분히 기회를 기다리던 이동국은 교체멤버로 투입돼 올들어 처음 출전한 지난달 28일 멕시코와의 골드컵 8강전에서 파괴력있는 움직임을 보이더니 이날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히딩크 감독의 신뢰를 ...

연합뉴스 | 2002.02.14 00:00

송종국, 우루과이 격파 '해결사' .. 플레이메이커 기용

... 이 자리에서 또한번 진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세계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도 두려워하는 우루과이 수비진을 뛰어넘어야 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이동국(포항)과 김도훈(전북)이 맡을 예정이다.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재활훈련을 하다 북중미 골드컵 멕시코와의 8강전부터 다시 출전한 이동국은 정상 컨디션을 거의 회복한 만큼 그동안의 부진을 날려 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김도훈도 북중미 골드컵에서의 부진을 만회해 월드컵호에 승선할 가능성을 열어야 ...

한국경제 | 2002.02.1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