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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 범죄'.. 20대 女, 가족ㆍ친지등 실명시키고 방화

... 자신의 집에서 파출부로 일하던 강모(46ㆍ여)씨 집에 얹혀 살아 왔으나 지난 2월 강씨의 집에도 불을 질러 강씨 가족 4명을 다치게 했으며 이 중 강씨의 오빠(51)는 치료 도중 숨졌다. 또 엄씨는 지난 3월 난치병에 걸린 자신의 아들과 같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던 교통사고 환자의 애인 전모(24ㆍ여)씨로부터 신용카드를 훔친 뒤 919만원 상당을 결제하고 현금 500만원을 인출해 아들의 병원비 등으로 사용했다. 엄씨는 치료 중이던 아들이 4월 초 숨지자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엽기적 패륜범죄' 마약 주부의 사연

... 강씨의 남편(51)은 치료 도중 숨졌다. 얹혀 살던 강씨 집마저 불을 질러 기거할 곳이 없어지자 고시원에 들어간 엄씨는 마약 구입 자금이 없어 금단 증상에 시달리며 범행을 계속했다. 엄씨는 지난 4월 초 난치병에 걸린 자신의 아들(3)이 입원 도중 합병증으로 숨지자 같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던 교통사고 환자의 애인 전모(24ㆍ여)에게 다이어트 알약을 가장한 수면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오른쪽 눈을 찔러 실명케 했다. 경찰은 지난 2월 엄씨의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남의 집 문여는 도사 됐어요" ‥ 김점숙 통계청 조사원

... 넘으며 "저 징그럽지요?"라고 말할 정도로 넉살도 늘었다. 초년병 시절 대여섯 번을 찾아가도 만나주지 않고 대뜸 욕부터 하는 아주머니와 대판 싸움을 하고 말았다. 겨우 화해를 하고 집 안으로 들어선 순간 후회가 밀려왔다. 장애인 아들에 술취한 남편,그리고 집나간 어린 딸. 누구에게도 보여주기 싫은 모습이었다. "응답을 꺼리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한 사연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어요." 김씨의 하루 일과는 빡빡하다. 그가 담당하는 가구는 모두 60개. ...

한국경제 | 2005.04.28 00:00 | 안재석

이집트 15개 도시 동시다발 개혁 시위

... 1시를 기해 동시에 시위에 들어갔다. 카이로에서는 300여명의 시위대가 언론인회관 앞에 모여 "무바라크 대통령의 24년 통치로 충분하니 이제 물러나라"는 뜻의 "키파야(충분하다)"를 연호했다. 시위대는 또 무바라크 대통령의 아들 가말 무바라크와 오마르 술라이만 국가정보부장의 이름을 외치며 이들도 무바라크 대통령과 함께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시위대는 당초 대법원 청사 앞에 집결할 예정이었으나 수천명의 경찰병력이 청사주변을 봉쇄하자 인근 언론인회관으로 장소를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KBS 가정의달 특집 '자이툰에 울린 사랑의 노래'

... 이라크 여행에 동행해 이들의 가족 상봉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은 지난 23일 서울을 출발했다. 귀국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부대 방문은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간이다. 전 상병은 딸 넷을 낳고 얻은 귀한 아들로 부모님의 만류에도 자이툰 부대원으로 자원했다. 부대 자원에는 학비를 스스로 벌겠다는 효자 아들의 깊은 속내가 숨어 있다. 이번 여행에는 전 상병의 아버지 전남수씨가 함께 했다. 제작진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아버지 전씨가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대법, 예비군 훈련통지서 수령거부 가구주 무죄

... 처벌대상이 될 수 없다는 확정판결이 나왔다. 이는 통지서 대리수령 비율이 63%에 달하는 현실에서 무죄가 선고될 경우 병역의무 경시 풍조가 확산될 것이라는 검찰의 주장을 법원이 기각, 조속한 입법적 보완을 촉구한 것으로도 받아들여진다. 대법원 3부(주심 이용우 대법관)는 27일 아들의 예비군 훈련 소집통지서 수령을 거부한 혐의(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로 기소된 박모(70)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예비군설치법은 ...

연합뉴스 | 2005.04.27 00:00

이회창씨 내일 서빙고동으로 이사

... 내놓았으나 매매가 이뤄지지 않자 일단 옥인동 자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S아파트에 전세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재의 다른 측근은 "S아파트 인근에는 차남 수연씨 부부도 살고 있다"면서 "지난 1월 수연씨 부부가 아들을 낳아서 손자도 자주 볼 겸 해서 그리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S아파트에는 이 전 총재와 가까웠던 한나라당 진 영(陳 永), 나경원(羅卿瑗) 의원도 살고 있으며 이 아파트 단지에는 31평, 46평, 56평, 69평형이 있는 ...

연합뉴스 | 2005.04.27 00:00

천상지희, 중국서 데뷔무대 갖는다

... '부메랑'은 중국어로 들려줄 예정.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인기몰이 중인 강타도 이번 무대에 올라 '마비', '스물셋+the Best', 중국어로 부르는 '가면'을 열창한다. 영화 '파이란'의 장바이쯔(張柏芝)와 수유펑(蘇有朋), 청룽(成龍)의 아들인 팡쭈밍(房祖名)도 함께 출연한다. 천상지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중국에서 데뷔무대를 갖고 다음달 1일 국내에서 첫무대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4.27 00:00

와병설 시아누크, 신설 기구 위원장에 취임

... 위원장 외에 행정부, 정치권 등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정치권에서는 여당인 캄보디아인민당(CPP) 및 푼신펙(FUNCINPEC)당과 야당인 삼렝시당에서 한명씩의 대표가 위원으로 참가한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한편 시아누크의 아들인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는 지난 22일 시아누크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지난 1월부터 정기 건강 검진차 중국 베이징에 체류 중인 시아누크 전 국왕의 건강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5.04.27 00:00

니카라과도 '버스요금 인상 대통령' 축출위기

... 이어 중미 니카라과에서도 대통령이 버스요금 인상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벌어진 학생들의 시위가 확대일로 치달으면서 축출위기에 직면했다.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서 26일 버스요금 20%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대통령의 아들이 시위 학생들이 던진 돌에 맞아 부상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5천명으로 추산된 학생 시위대는 이날 올해 77세인 엔리케 볼라뇨스 대통령이 시위 군중을 설득하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는 시점 볼라뇨스 대통령을 ...

연합뉴스 | 2005.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