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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말아톤'‥ "달릴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 심장이 터질 수도 있는 마라톤을 표현력이 부족한 초원에게 시키는 것은엄마의 욕심이라고 몰아붙인다. 김미숙은 `우산 속의 세 여자' 이후 22년만에 출연한 두번째 영화 `말아톤'에서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자폐증에 걸린 큰 아들을 보살피느라 정상인 둘째 아들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그러면서도 절대 큰 아들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엄마의 아픈 마음이 밀도있게 전해진다. 지성미와 부드러움으로 어필하던 그가 이제는펑퍼짐해진 몸매와 화장기 거의 없는 얼굴로 ...

연합뉴스 | 2005.01.18 00:00

탤런트 권오중, 서울사이버대 입학

탤런트 권오중이 올해 서울사이버대학(www.iscu.ac.kr)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다. 권오중은 지난 2001년 아들이 희귀난치병으로 오진 받은 것을 계기로 희귀난치병성질환연합회 홍보대사로 일해 왔으며 이후 사회복지사의 꿈을 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중은 지난해 드라마 `천생연분'과 영화 `시실리2㎞'에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연합뉴스 | 2005.01.18 00:00

이슬람 성지 순례 '하지' 오늘 시작

... 향하게 된다. 아라파트산은 예언자 모하메드가 1천400년 전 마지막 설교를 했던 곳으로 최후의 심판을 상징하는 아라파트산 참배는 하지행사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20일 시작되는 `이드 알-아드하'(희생제)에서는 순례객 대부분이 아들을 하느님께 바치려 한 아브라함의 정신을 기려 양을 비롯한 가축을 제물로 바치게 된다. 사우디 상점들은 이 행사에 대비해 수단과 우루과이 등지로부터 100만마리가 넘는 양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 의식이 끝나면 순례객들은 ...

연합뉴스 | 2005.01.18 00:00

김홍도목사 `교회공금 횡령' 유죄

... 벌금 7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교회공금을 교인들의 뜻에 맞게 사용했으므로 횡령죄나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교인 모두가 피고인의 공금사용에 동의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피고인이 아들 명의로 부동산을 사는 데 쓴 8억원이나 별장을 짓는 데 쓴 3억원 등 공소사실 대부분은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감리교단 감독회장 선거에 사용한 자금 2억3천여만원도 교회가 아닌, 자신을 위해 쓴 돈으로 판단될 ...

연합뉴스 | 2005.01.18 00:00

징용피해자 국내 첫 소송 4년만에 재개될 듯

... 소송이 지연되면서 동지회 결성을 주도했고 소송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던 징용 피해자 박창환씨가 결과도 보지 못한 채 79세를 일기로 2001년 1월 숨져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현재 부산지법 민사6부에 계류중인 이 소송은 박씨의 아들 재훈(60.경기도 평택시)씨가 승계해 다른 당자사 5명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소송을 돕고 있는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자 진상규명 위원회' 최봉태 사무국장은 "개인청구권에 관한 문제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더욱 명확한 결론을 ...

연합뉴스 | 2005.01.17 00:00

추억의 '팔도강산' 뮤지컬 선율타고‥

... 울었죠." 뮤지컬 '팔도강산'은 원작 영화와는 약간 다르다. 노부부의 팔도강산 유람을 통해 근대화한 조국을 보여주는 '국가 홍보'적인 내용이 아니라 자식들에 대한 부모의 애틋한 심정을 순수하게 그렸다. 의처증에 부부싸움으로 지친 아들 내외,독수공방하는 딸,과실치사 혐의로 감옥에 간 손자 등 자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노부부가 유람을 떠난다. 백일섭 여운계 김상순 전원주 등 안방 스타들이 '노부부' 역에 더블 캐스팅됐고 귀순배우 김혜영을 비롯해 김학준 박철호 ...

한국경제 | 2005.01.17 00:00

`그때 그사람들' 입조심, 몸조심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가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 11일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영화 `그때 그사람들'(감독 임상수, 제작 MK픽쳐스)이 입조심, 몸조심에 나섰다. 한국 영화 최초로 10ㆍ26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오는 2월 3일 개봉을 목표로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27일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리가 열린다. 이에 따라 영화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최대한 방어적인 태세를 취하기로 했다. `그때 그사람들'은 ...

연합뉴스 | 2005.01.17 00:00

고재필 前 보사부장관 별세

... 향년 92세.전남 담양 출신인 고 전 장관은 7·8·9·10대 국회의원과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고 전 장관은 일본 주오(中央)대를 졸업했으며,49년 법제처 법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정계를 떠난 1980년대 이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청환씨와 아들 영석 기아자동차 상무,철 주택산업연구원장,강 현대부부치과원장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19일 오전 7시.3410-6915

한국경제 | 2005.01.17 00:00

[새영화] '뉴 폴리스 스토리' 스릴넘치는 성룡 액션

... 살아간다. 이는 그의 유쾌·발랄한 이미지를 뒤집는다. 1년 전 악당들을 체포하러 갔던 그가 부하들을 잃는 장면도 충격적이다. 10대 청소년들이 경찰들을 표적으로 살인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범죄 주동자는 경찰 총경의 말썽쟁이 아들이다. 말하자면 자유와 반항의 상징인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들이 제도적 억압의 표상인 경찰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살육극으로 비화된 셈이다. 10대의 반항이 이처럼 강력하게 그려진 영화는 드물다. 세대간 갈등은 마치 전쟁 같다. ...

한국경제 | 2005.01.17 00:00

이집트 정가.. 무바라크 "국민 뜻 따를 것"

... 이들이 결성한 민주주의수호위원회는 대통령 직선제 개헌 관철을 위한 연대투쟁에 나섰다. 또 여권운동가와 사회학자, 전직 의원 등3명이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개혁진영의 반발이 고조되자 무바라크 대통령의 아들 가말 무바라크는 12일 NDP가 자신의 부친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NDP 서열2위에 해당하는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있는 그는 집권당이 아직 대통령 후보 지명절차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5.0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