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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아파 성직자 연쇄 피살..종파 분쟁 우려

... 아야툴라알리 알-시스타니의 측근 2명이 잇따라 피살돼 오는 30일 총선거를 앞두고 종파간 분쟁 우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알-시스타니 지도자의 바그다드 남부도시 살만 팍 지역 대표인 이슬람 성직자마흐무드 알-마다엔이 12일 그의 아들, 경호원 4명과 함께 피살됐다고 시스타니측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시아파 성도인 나자프의 시스타니 지도자 사무실에 근무하는 또다른 이슬람 성직자 할림 알-모하케크도 같은 날 피살된 채로 발견됐다고 시스타니의 유력 측근인하메트 알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찰스 왕세자 "해리는 아우슈비츠에 가봐라"

찰스 영국 왕세자가 최근 가장무도회에 나치 제복 차림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은 둘째 아들 해리 왕자에게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하라고지시했다고 영국 일간 `선'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왕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찰스 왕세자가 이번 일로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해리 왕자에게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의 상징인 아우슈비츠를 사적으로 방문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찰스 왕세자가 큰 아들 윌리엄 왕자에게 동생과 함께 다녀오라고말했다며 "아우슈비츠를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김정일 퇴진이 한반도 통일 시발점" .. 잭 프리처드

남북통일의 시발점은 북한을 20여년간 사실상통치해 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퇴진이며 김 위원장은 아들 등에 대한 후계체제 준비도 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 우리당의 싱크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 주관 세미나 참석차 방한중인 잭 프리처드 전 국무부 대북교섭담당 대사는 1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김정일이 떠나면 북 체제는 지금과 다른 양상을 띠게될 것이며 이것이 통일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이라크 총선 앞두고 폭력사태 격화

... 신도들이 저녁 기도회를 마치고 나올 때 주차돼 있던 차가 폭발했다"며 폭탄이 원격장치로 조종된 것이확실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밤 시아파 최고 성직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의 측근 세이크 마흐무드 알-마다엔과 그 측근의 아들, 경호원 4명이 수니파가 다수인 바그다드동남부 도시 살만 팍에서 살해됐다고 나자프에 있는 시스타니측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이라크 국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시아파의 정신적 지주인 시스타니는 오는30일 선거에 직접 출마하지는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전세계 희귀 금화 2천800여종 경매전 일반 공개

... 크랠제비치 2세는 "오래된 희귀 화폐는 여러분을 시간속으로 이끌어 그 화폐를주머니에 넣고 다녔던 사람을 상상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된 옛 금화들은 유명한 볼티모어 출신 은행가인 루이스 일라이어스버그가 수집한 것으로 그의 아들이 경매에 내놓았다. 일라이어스버그는 1934년부터 희귀 화폐를 수집해왔고, 그의 두 아들도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받아 화폐를 모아오다 1982년 이래 희귀 화폐를 세차례 경매를 통해매각한 바 있다. 이번 경매는 오는 4월19일부터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무바라크 아들, 부친 차기대통령 지명설 부인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아들 가말 무바라크는 12일 집권 국민민주당(NDP)이 자신의 부친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관영 MENA 통신은 전날 NDP가 오는 10월 4번째 6년 임기가 끝나는 무바라크 대통령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카말 모하마드 알-샤즐리 의회담당 국무장관은 "NDP의 다수가 당대표인 무바라크 대통령이 새로운 임기를 맡도록 지명했다"고 MENA 통신에 밝혔다. NDP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경찰이 보호요청 거절, 보복폭행 당해"

... 요청을 했는데 경찰이 묵살, 상대편으로부터 보복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민원을 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새해맞이를 위해 네 가족 10여명과 함께 지난해 마지막날 보길도를 찾은 A씨는다음날 오후 10시께 만취한 민박집 주인의 아들 B(30)씨가 일행에게 행패를 부리자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를 받고 민박집으로 돌아왔는데 곧바로 B씨가 5-6명의 청년을 데려왔고 일행 중 한명이 폭행을 당해 늑골이 부러졌으며 이 과정을 목격한 임신부(40)가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오해 가능성 짙은 소견서 작성, 의사에 손배책임"

... 높아졌던 만큼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다만 소견서가 검사에게만 제출됐고 원고가 맞고소 사건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점 및 사건의 여러 경위 등을 감안해 위자료 액수는 700만원으로 정한다"고 덧붙였다. 2001년 6월 아들의 입원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던 A씨는 아들을 치료한 의사 L씨와 내연관계로 발전해 동거하던 중 L씨 통장의 돈을 너무 많이 썼다는 이유로 L씨로부터 횡령죄로 고소당하자 "L씨가 성관계 후 함께 살자며 준 돈"이라며 L씨를 무고죄로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美 여성, 두 자녀와 도보로 남극 왕복

... 거리인 2천여 ㎞를 아무런 운송수단의 도움도 받지 않고 두 발에만 의지해 끝내고 돌아오는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출발점으로 돌아온 뒤 "피곤하지만 들뜨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녀와 동행한 딸 새러 맥네어-랜드리(18)와 아들 에릭 맥네어-랜드리는 남극도보여행에 성공한 가장 어린 여자와 남자라는 또다른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1일 출발한 이들의 여정에는 콘래드와 힐러리 디킨슨 부부도 합류해 연료와 장비, 식량을 실은 무거운 썰매를 함께 끌었으며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현대산업개발, 삼양식품 3대주주로 부상.. "친구야 내가 도와줄께"

... 라면업체 삼양식품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옛 대주주 일가가 채권단으로부터 경영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삼양식품 대주주 지원은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77)과 전중윤 삼양식품 회장(86), 또 그 아들들 간의 오랜 친분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은 13일 삼양식품 전 회장의 맏며느리인 김정수 부사장으로부터 삼양식품 주식 1백36만1천여주를 91억원에 매수,21.75%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

한국경제 | 2005.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