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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증시는 대선과 시중자금사정의 두변수에 따라 판가름날것으로 보인 다.그중 대선은 역시 투자심리에 가장 큰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유력인사들의 탈당과 입당같은 정국변수는 적어도 대선선거일(18일)이전 까지는 주가의 향방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평가된다. 13대대선이 있었던 지난87년12월에는 당시 경기가 이른바 3저호황을 맞고 있는가운데서도 주가는 대선전 하락,대선후 상승으로 명암이 뚜렷하게 엇 갈렸다. 대선전에는 선거결과가 불투명해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민주당은 30일 선거대책위상임회의를 갖고 이북5도 청년연합회 이상철회 장을 대통령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이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이호장은 29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개최한 `이북5도 청년의 날''행사에 대통령 김영삼후보를 초청, 이북5도 출 신자를 많이 등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케 하는 등 관련단체인 이북5도 청 년연합회의 자체행사를 특정정당의 유세장으로 전락케 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2.11.30 00:00

제14대 대통령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민자 민주 국민당 등 각 당과 무소속의 대통령후보들은 30일 서울 강원 경기 등 수도권과 중부권에 서 유세나 직능단체 순방을 통해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특히 3당후보들은 이날 일제히 상대당의 금품선거문제를 집중적으로 거 론하며 이의 자제를 촉구하는 등 `금권선거 공방''을 벌였다. 김영삼후보는 이날 현대그룹직원이 많이 살고 있는 강원원주 유세에서 "이 나라 발전을 주도하는 산업역군들이 일...

한국경제 | 1992.11.30 00:00

정의당의 이병호후보는 29일 서울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갖고 "법과 정의의 확립을 통해 부정과 부패가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평소의 법에 입각한 정치관을 펼쳤다. 이후보는 또 "성실한 사람이 대우받는 환경을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해 청중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국경제 | 1992.11.30 00:00

정부합동공명선거관리상황실은 30일 상황보고를 통해 선거일 공고이후 지난 10일동안 연설회에 참석한 유권자가 약 1백만명이었으며, 선거유세 로 비교적 공명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상황실측은 지난 10일간의 유세는 지난 87년때와는 달리 무리한 청중 동원이나 유세장 폭력, 관권개입시비 및 과도한 지역감정 유발등이 없이 질서있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제 | 1992.11.30 00:00

무소속의 백기완후보는 29일오후 청량리역과 석계전철역에서 유세를 갖고 기존 정당후보들의 공약을 집중적으로 비난하는등 열을 올렸다. 청량리역 광장에 마련된 유세장에서 백후보는 기탁금을 성금으로 마련한 경위를 설명한뒤 "이번 선거는 천하에 둘도없는 변절자 거짓말쟁이 도둑놈 이 셋 중에서 고르라는 선거판이 아닌 개판"이라며 목청을 높였다. 그는 이어 "3당의 경제공약에 드는 돈을 계산해 보니 최고 5백조가 드는 거액이었다"며 "한해 예산이...

한국경제 | 1992.11.30 00:00

민자당 텔리비전 연설 일정의 탈법변경 사태로 전면 취소됐던 텔리비전 연설 일정이 29일 공개추첨 등 조정작업을 거쳐 전면 재조정됐다. 이번 재조정에선 방송연설 일정 전반의 공정성을 기한다는 취지에서 라디오 연 설 일정도 함께 재조정됐다. 첫 방송연설은 12월1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15분께 민자 민주 국민당 등 후보 8명의 위임장을 가지고 나온 대리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추첨 방식 으로 텔리비전과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1면톱 = 러시아 경협재개 연기 검토 *경 제 = 공금리 인하 주내 결말 *사 회 = 대선법-정당법 `따로따로'' *1면톱 = 2김 1정 `금권공방'' *경 제 = `수출한국'' 회생기미 보이지만... 질적퇴보 심상찮다 *사 회 = 신장비 유세 선거경기 달라졌다 *1면톱 = 민자, `돈선거'' 고발 *경 제 = `수출한국'' 갈림길에 *사 회 = 안방 `선거토론'' 열기 *1면톱 = UR `쌀개방'' 격랑 `식량안보'' 위협 ...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확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당초 이달중에 발주키로 했던 천안-대전간 시험선구간 노반공사의 나머지 3개공구에 대한 입찰도 내년3월이후로 연기키 로 했다. 30일 교통부및 한국고속 철도건설공단에 따르면 지난6월부터 GEC 알스톰(프),지멘스(독),미쓰비시(일)등 3개사와 벌여온 가격,기술이전 등에 관한 협상진척속도가 늦은데다 차량선정을 둘러싼 대선기간중 의 정치쟁점화를 피하기 위해 협상은 진행하되 최종 결정을 대선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2.11.30 00:00

... `공명선거 실현 촉구 청년단체 연합결의대회''를 갖고 탑골공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정부는 대통령 당적 포기와 중립내각 구성 등으로 그동안 고질화돼 왔던 관권선거를 방지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아직 도 일부 당에 의해 관권동원과 금권.탈법선거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 "며 "각 정당과 중앙선관위, 공명선거 시민단체 등은 서로 힘을 합쳐 이번 대선에서 공명정대한 정책대결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 고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2.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