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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12일 연정(聯政) 논란과 관련, "내각책임제 하에서는 연정이 얼마든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고운기의 아침저널'에 출연, "지금 여소야대 정국에서 대통령 책임제 하에서의 연정은 있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또 "개헌도 필요하면 해야 한다"며 "개헌 등 변화를 두려워하는 정치권 일각의 시각이 있는데, 시대에 맞게 발빠른 적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

연합뉴스 | 2005.07.12 00:00

... 중대제안의 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하기에 앞서 대국회 보고절차를 밟은 것.중대제안이 상당 규모의 국가예산을 수반하게 되는 만큼 여야 정당에 대해 미리 이해를 구해놓는 차원에서 이뤄진 비공개 브리핑이었다. 외교통상부 송민순 차관보는 오후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과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민주당 김효석 정책위의장 등 야당 지도부를 각각 만나 대북 전력 직접 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대제안을 설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7.12 00:00 | 김영근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민주당 대표는 12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정권은 "내정과 외교 양면에서 사면초가상태"라고 주장했다. 오카다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 열릴 6자회담에 대해 "중국, 한국과의 신뢰관계가 없는 상태에서는 별로 기대할 게 없다"며 고이즈미 정부의 대(對)아시아 외교를 신랄히 비판했다. 오카다 대표는 "납치문제는 의제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해결이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핵문제 해결 실마리도 보이지 ...

연합뉴스 | 2005.07.12 00:00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김기춘 의원을 신임 소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부소장에 서병수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최경환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여의도연구소는 '4·30 재보선' 관련 대외비 보고서 유출 파문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지난달 윤건영 소장이 사퇴한 뒤 그동안 소장단이 공석이었다. 한편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이날 당 정책연구재단인 국가전략연구소 소장에 송병록 경희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한국경제 | 2005.07.11 00:00 | 홍영식

... 3년여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집권 여당 `타이 락 타이'(TRT)가 지난 2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을 당시 의 지지율 77.5%에 비하면 30%포인트 이상 급락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차기 총리감'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1야당 민주당 총재 아피싯 웻차지와는 38.8%의 지지율을 기록해 탁신 총리와의 격차가 10%포인트를 밑돌았다. 정당 지지율도 TRT와 민주당이 각각 45%와 37%로 나타나 비슷한 수준의 격차를 보였다. 탁신 총리에 대한 지지율 ...

연합뉴스 | 2005.07.11 00:00

... 얘기도 나오고 있어 이라크 저항세력 공격의 초점이 되고 있다"며 " 미국.영국도 내년에 대거 철군하는 마당에 우리 군만 거기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유승희(兪承希), 한나라당 고진화(高鎭和),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민주당 손봉숙(孫鳳淑) 의원 등 여야의원 30여명은 이라크 자이툰 부대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준비, 9월 정기국회 때 제출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

연합뉴스 | 2005.07.11 00:00

... 최소한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들이 상정하고 있는 `민주 대 반민주' 구도는 불명확해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김 장관과 가까운 한 의원은 "노 대통령이 성사가능성이 없는 연정을 들고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민주노동당이나 민주당과의 정책적 연정이라면 모르겠지만 정체성이 다른 한나라당과 연정을 하면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정의 전제조건인 선거구제 개편논의가 내각제 개헌론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차기 대권주자 후보군이 ...

연합뉴스 | 2005.07.11 00:00

민주당은 1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연정 언급에 이어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이 선거제도 합의를 조건으로 야당에 총리 지명권을 주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정치적 목적을 위한 이벤트"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대표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야당에 총리지명권을 준다는 것은 야당에게 대통령을 하란 말이나 다름없다"며 "노무현 정권은 이번 일을 계기로 결국 내리막길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연합뉴스 | 2005.07.11 00:00

... 것을 북한으로부터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홍승하(洪丞河) 대변인은 "6자회담 재개를 환영한다"면서 "북미간에 원활한 협상을 통해서 북핵문제 해결 및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성과를 얻어야 한다"고 논평했다. 민주당 유종필(柳鍾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은 핵을 포기함으로써 국제적 고립 탈피와 경제발전의 기회를 잡고 미국은 북한의 체제보장과 관계정상화, 경제협력 등의 대가를 제공하는 일괄타결 방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7.10 00:00

... 것이다. 이같은 제안을 논리적으로 분석해보면, 야당측이 제3기 정개혁 구성 및 가동에 응할 경우 그것이 곧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여야 협상의 단초가 되는 것이고 연정 구상을 현실화할 수 있는 뇌관이 된다. 그러나 일단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문 의장의 이같은 제안을 "정치 쇼에 불과하다"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고, 민주노동당 역시 내부에 다소 온도차는 있을지언정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이날 문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고받고 "지금 국민들이 ...

연합뉴스 | 2005.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