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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뻔한 수 말고 중국이 못 읽을 패 준비해야"

... 장기적인 안정과 관련한 생존이익’이라고 이론화 작업을 마쳤다. 이 연구위원은 “구체적으로 중국의 국가핵심이익은 대만·홍콩·마카오·티베트·신장을 포함한 국가 주권, 핵무기를 축으로 한 국가안보, 데이터 주권 등 신전략산업을 다루는 국가발전이익으로 이뤄진다”며 “중국과 외교적으로 협상할 때 어떤 이슈가 국가핵심이익과 연결되는지를 살펴서 회피할 것은 피하고 지렛대로 활용할 것은 이용해야 ...

한국경제 | 2024.05.20 18:11 | 김동욱

'헬기추락사' 라이시 이란 대통령…하메네이의 제자이자 후계자(종합)

... 신호로 여겨졌다. 그의 취임 후 이란과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2018년 일방적으로 파기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 나섰지만 이란이 핵시설 사찰에 제한을 걸면서 논의는 중단됐다. ... 관계를 개선하지 않은 채로 지난해 오랜 숙적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한편 중국과 25년간 경제·안보·군사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장기협정을 체결하는 등 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

한국경제 | 2024.05.20 17:43 | YONHAP

中, '뉴질랜드 오커스 가입'에 또 반대 입장…"가입시 국익훼손"

뉴질랜드가 미국·영국·호주의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 가입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중국이 뉴질랜드 국익 훼손 가능성을 제기하며 거듭 가입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왕샤오룽 뉴질랜드 주재 중국 대사는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국은 오커스에 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커스는 미국과 영국이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제공하는 계획인 필러1과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사이버 안보, 극초음속 미사일 등 첨단 군사 분야 ...

한국경제 | 2024.05.20 15:30 | YONHAP

文 "김정은 진심이었다"…통일부 "히틀러 믿다 2차 대전"

... 우리가 어떤 사안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의도와 능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해서 우리를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그런데 그 능력을 무시한 채 ...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의도를 전적으로 믿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부정적인 안보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해서 억제를 ...

한국경제 | 2024.05.20 14:23 | 신현보

[영어 이야기] 실속이나 가성비를 추구할 땐 'bang for the buck'

...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 재임 시절(1953~1961년) 국방부 장관을 지낸 찰스 윌슨이 1953년 미국의 새로운 안보정책인 뉴룩정책(The New Look)을 한마디로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표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 국방비를 감축하고 재정적자 축소를 목표로 하는 정책이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 출신인 윌슨은 적은 안보 비용으로 미국의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군인 수와 일반 무기 구매를 늘리는 것보다 핵무기가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 ...

한국경제 | 2024.05.20 10:00 | 김연희

육군총장, 미·일·호 지상군 수뇌부와 북한 억제 논의

... 태평양육군 사령관, 일본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막료장, 호주 사이먼 스튜어트 육군참모총장과 패널 토의에 참석해 최근 역내 안보 상황을 평가했다. 이들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대응 및 인도·태평양 지역 다자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육군은 "패널 토의를 통해 한·미·일·호 4자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보다 깊이 인식한 가운데 고위급 교류 활성화와 함께 다자간 교류협력의 분야와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

한국경제 | 2024.05.20 08:43 | YONHAP

북, 미 '임계이하 핵실험' 비난…"세계 안보환경 불안정"

북한은 미국이 최근 진행한 '임계 이하 핵실험'이 전세계 안보 환경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가능한 선택안의 범위 내에서 전반적인 핵 억제 태세 향상에 필요한 조치를 재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20일 위협했다. 북한 ... 완화한다는 현 행정부의 공약이 허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은 그 누구의 핵전쟁 위협에 대하여 운운할 자격이 없다"며 지난해 미국의 전략핵잠수함(SSBN) 부산 기항과 한미 핵협의그룹(NCG) ...

한국경제 | 2024.05.20 07:13 | YONHAP

"김정은 대변인…회고록 아닌 참회록 써야"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발간한 외교 안보 정책 회고록과 관련해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발간한 퇴임 후 첫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재임 5년간 남북 정상회담과 순방 외교 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쓸 생각이 없었다는 주장을 실었다. “자기(김정은)에게도 딸이 있는데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는 것이다. ...

한국경제 | 2024.05.19 19:00 | 정소람

[천자칼럼] 군사학교, 하얼빈공대

미국 상무부의 수출통제 명단을 ‘엔티티 리스트(entity list)’라고 한다. 미국의 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는 기술이나 상품의 적성국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미국 기업이 이 리스트 단체와 거래할 경우 ... 곳이다. 중국 대학 중 체스 게임용 컴퓨터와 아크 용접 로봇을 가장 먼저 개발했다. 특히 로켓과 미사일, 우주, 핵 분야 연구로 유명하다. 하얼빈공대는 연구 예산의 절반 이상을 군사 관련 부문에 쓰고, 졸업생의 30%는 국방 분야에 ...

한국경제 | 2024.05.19 18:04 | 윤성민

美북한인권특사 "北 강제노동 조명해 제재 등 도구로 대응"

"北, 핵개발 자원을 강제노동 등 통해 얻어…北인권·안보 불가분" 미국 정부는 북한 안팎에서 이뤄지는 강제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재 등 다양한 조치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밝혔다.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는 ... 북한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고 북한과도 대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HRNK는 이날 행사에서 북한 핵 노동자들의 인권 상황을 다룬 보고서 '폭탄의 노예'를 소개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핵 연구소와 시설, 우라늄 광산, ...

한국경제 | 2024.05.18 06:57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