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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DJ 훈수정치 옹호 "국가 원로는 구경꾼 아니다"

...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그것을 가로막으면서 '뒷방 노인'으로 물러 앉아 있으라고 강요하는 상황은 정상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김 전 대통령에게 입을 다물라고 비방을 늘어놓으면서도 이명박 후보가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해 '훈수'를 듣는 모순이 연출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에 대해서도 "자신들에게 불리한 말을 한다고 갑자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29 00:00 | 이심기

박상천 "DJ 말에 의해 정치 안변해"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28일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대선 개입 발언 논란과 관련,"김 전 대통령은 현실정치인이 아니라 정계를 은퇴한 분"이라며 "민주당을 위해 발언해주면 좋지만 김 전 대통령의 말씀에 의해 현실 정치가 방향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전 대통령이 위대한 지도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민주당의 동력은 지도자에게만 있는 게 아니고 경제성장과 소외계층 보호를 병행하는 중도개혁주의 ...

한국경제 | 2007.08.28 00:00 | 이재창

김효석,민주당과 추가 통합협상 없어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7일 "민주당과의 당대당 통합은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며 "민주당과의 추가 통합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상천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에 남아 있는 조순형 이인제 의원 등은 통합에 대한 의지가 없다"며 "민주당 쪽에선 별도의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범여권 통합의) 남은 길이 있다면 대선후보 간 연대"라며 "국민여론을 기반으로 후보 단일화를 ...

한국경제 | 2007.08.17 00:00 | 노경목

매달리는 孫ㆍ鄭 … 도도한 박상천

범여권이 오는 5일 출범하는 제3지대 신당(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에 중도통합민주당이 참여하는 문제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의원,정대철 신당 창당준비위원장,김한길·박상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 범여권 핵심인사 6명은 1일 긴급회동을 갖고 통합민주당의 신당 합류를 위한 담판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손 전 지사와 정 전 의장 등은 이날 회동에서 "열린우리당을 통째로 받는 문제는 ...

한국경제 | 2007.08.01 00:00 | 강동균

DJ차남 김홍업 탈당, 박상천의 선택은…

... 부여되는 게 부담스러워 탈당계를 제출한 뒤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호남에 영향력이 적지 않은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이 실린 것으로 읽혀진다. 통합민주당으로선 타격이 크다. 의석 수 8석의 미니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상황에서 박상천 공동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 대표의 마음이 급해졌다. 그는 이날 광주로 내려가 광주·전남지역의 단체장,광역·기초의원 및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천을 줘 현재 자리에 있게 한 민주당을 떠나 일신의 안위를 탐하는 ...

한국경제 | 2007.07.25 00:00 | 노경목

통합민주의원 20명 신당 창준위 참여

... 했다. 모두 통합신당 출신인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당적을 유지한 채 창준위에 참여하기로 해 통합민주당의 대거 탈당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장경수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박상천 대표가 제3지대 대통합신당과의 당 대 당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분간 탈당을 보류하겠지만 통합민주당과 신당의 합당이 여의치 않을 경우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통합에 미온적인 박 대표와 ...

한국경제 | 2007.07.23 00:00 | 노경목

손학규 "대통합 작업 전면 나설것" ‥ 여의도 복귀

... 23일 "대통합 작업의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서대문 캠프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 평화 선진을 지향하는 미래세력의 대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도 만나겠다"며 "통합민주당 박상천 공동대표 등과도 적극적으로 만나 힘을 합치자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2일간 지방을 돌면서 범여권의 중요 이슈인 대통합에서 비껴있었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합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

한국경제 | 2007.07.23 00:00 | 노경목

열린우리 15명ㆍ통합민주 4명 24일 탈당

...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통합민주당 김한길 공동대표 등의 제3지대 신당 참여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한 통합신당 출신 의원들이 창당준비위 단계부터 제3지대 신당에 참여하자며 박상천 공동대표를 압박하고 있고 이에 박 대표는 "신당의 모습이 갖춰지면 당 대 당으로 합당하자"며 중재안을 낸 상태다. 양측 간의 최종 조율 여부에 따라 김 대표 등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경목 기자 autonomy@...

한국경제 | 2007.07.23 00:00 | 노경목

조순형 출마…범여 대선구도 '흔들'

... 결정했다"면서 "명분,원칙 없는 '잡탕식 중도 대통합'이 된다면 대통합은 물론,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각자 후보를 선출하고 후보를 단일화하는 게 합리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각자 후보를 선출한 뒤 후보 단일화에 나서겠다는 박상천 대표의 생각과 일치한다. 이는 범여권 경선 구도가 제3지대 신당과 통합민주당의 양대 리그로 나뉘어져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유종필 대변인이 "이제 통합민주당에는 다섯 분의 예비후보가 있으며 국정 실패 세력의 리그와 ...

한국경제 | 2007.07.22 00:00 | 이재창

김한길 "열린우리와 통합할 수도"

...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다. 벼랑 끝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의 입장은 열린우리당과의 당 대 당 통합 불가 방침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박상천 공동대표의 입장과 배치돼 주목된다. 김 대표는 "박 대표도 원칙적으로 동의한 만큼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제3지대 신당 창당에 합류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대통합파 소속 김효석 이낙연 ...

한국경제 | 2007.07.20 00:00 | 노경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