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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두 자녀와 도보로 남극 왕복

... 거리인 2천여 ㎞를 아무런 운송수단의 도움도 받지 않고 두 발에만 의지해 끝내고 돌아오는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출발점으로 돌아온 뒤 "피곤하지만 들뜨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녀와 동행한 딸 새러 맥네어-랜드리(18)와 아들 에릭 맥네어-랜드리는 남극도보여행에 성공한 가장 어린 여자와 남자라는 또다른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1일 출발한 이들의 여정에는 콘래드와 힐러리 디킨슨 부부도 합류해 연료와 장비, 식량을 실은 무거운 썰매를 함께 끌었으며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오해 가능성 짙은 소견서 작성, 의사에 손배책임"

... 높아졌던 만큼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다만 소견서가 검사에게만 제출됐고 원고가 맞고소 사건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점 및 사건의 여러 경위 등을 감안해 위자료 액수는 700만원으로 정한다"고 덧붙였다. 2001년 6월 아들의 입원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던 A씨는 아들을 치료한 의사 L씨와 내연관계로 발전해 동거하던 중 L씨 통장의 돈을 너무 많이 썼다는 이유로 L씨로부터 횡령죄로 고소당하자 "L씨가 성관계 후 함께 살자며 준 돈"이라며 L씨를 무고죄로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주문처 착각' LP가스 연결 폭발,모자 부상

13일 오후 3시 40분께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모 아파트 102호 박모(31.여)씨 집에서 LP 가스가 폭발, 박씨와 아들(9)이 날아온 유리 파편에 얼굴과 눈동자 등을 다쳤다. 이 사고로 박씨의 집과 이웃의 유리창이 상당수 깨졌으나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 아파트 다른 집으로 부터 가스통 교체를 주문받았는데도 102호로 착각했다는 가스배달업자의 말에 따라 이 업자가 LP 가스통(20㎏)을 오래전 부터 사용하지 않던 102호의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바그다드 도심서 6명 피살.터키 사업가 피랍

... 숨진 사람들은 이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이라크인들이며 다른 한 명은버스 운전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12일 밤 바그다드 남동쪽 20㎞에 있는 이슬람 수니파 도시 살람 팍에서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의 측근과 그의 아들, 경호원 4명 등모두 6명이 암살당했다고 시스타니 사무실의 한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알-시스타니의 측근인 셰이크 마흐무드 알-마다하이니는 기도회를 마치고 떠나던 중 공격을 받아 숨졌다며 알-마다하이니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인간극장'시청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지난해 8월 시청률(주간 평균시청률) 15.2%를 기록한 `부자의 삶' 편은 울릉도 옆 작은 섬 죽도에서 살아가는 두 부자(父子) 이야기다. 이제 다시 결혼하기엔 나이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아버지를 위해 독신의 삶을 택한 아들. 고즈넉한 섬에서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부자 가족의 삶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모자(母子)가족도 인기가 높았다. 11월에 방송된 `모자유친'에서 경북 영덕에서 96살 노모를 모시고 사는 77세 아들의 얘기는 `효'가 ...

연합뉴스 | 2005.01.12 00:00

美 젊은 엄마들, 인터넷 통해 모유 구해

...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모유가 아기의 감염증, 돌연사, 암 등 질병을 예방해준다는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젊은 엄마들은 여유분 모유를 가진 젖먹이 엄마를 찾아 웹사이트를열심히 뒤지고 있다. 유방절제수술을 받은 후 두 아들을 낳은 젠 코널도 인터넷을 통해 모유를 구한열성엄마 중 한 명이다. 코널은 처음에 병원의 모유은행을 이용할까 생각했지만 6개월 치 모유의 비용이 1만7천 달러가 되기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인터넷 사이트에 `모유를 구합니다'라는 ...

연합뉴스 | 2005.01.12 00:00

"선천성 기형아 돕자" 의사들 자선 연주회

... 심장기형으로 태어난 아이들의 수술비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 2002년 창단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다. 박 교수를 포함해 합주단에 속한 상당수의 소아 전문의들은 지난해 `대한선천성기형 포럼'이라는 학술단체를 구성, 선천성 기형아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학 정보를 교환해 왔다. 이들 합주단과 학회 활동의 취지는 `태어나기도 전에 버려지는 소중한 생명을살리자'는 것. 이 단체에 소속된 의사들은 태아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해주자는 ...

연합뉴스 | 2005.01.12 00:00

[禪院산책] (20) 월명암 사성선원

... 신라 진평왕때의 부설(浮雪)스님은 처자의 목숨을 구하는 일을 선택했다. 사람이 죽을 줄 뻔히 알면서 외면한 채 수행이 되겠는가. 목숨을 구하고 수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환속한 부설은 처자와 부부의 연을 맺고 아들 딸을 낳았다. 그리고 수행을 계속해 마침내 깨달음을 이뤘다. 또한 스님을 환속케 한 묘화 부인은 1백10세까지 보살행을 실천하다 입적했고 아들 등운(登雲)과 딸 월명(月明)도 출가해 모두 득도(得道)했다. 월명암으로 오르는 ...

한국경제 | 2005.01.12 00:00

현대중공업 "33년의 인연"

... 납품했고 그때받은 대금과 경험은 바로 오늘의 현대중공업을 있게 만들었다. 이후 현대중공업과 리바노스 회장은 모두 9척의 배를 발주하며 우의를 33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날 명명식에는 특별히 리바노스 회장이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들인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의원을 초청해 2대를 걸친 만남도 함께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리바노스 회장은 "현대중공업이 많은 노하우와 숙련된 경험으로 성공적으로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

한국경제TV | 2005.01.12 00:00

靑 경호실 '박사 풍년시대' 열린다

... 광운대에서, 최 이사관은 테러와 경호에 관한 논문으로 경기대에서, 최 서기관은 경호관련 논문으로 경기대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참여정부 출범당시인 지난 2003년 청와대 정보통신기술 업무를 총괄하던 50대공무원이 10대 아들과 함께 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다니고, 입학 10년만에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주대준 박사까지 합하면 박사학위 소지자는 훨씬 늘어난다. 더욱이 염상국 이사관, 장동걸 이사관 등 박사학위를 준비중인 직원들도 적지않아 ...

연합뉴스 | 2005.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