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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회 회기중이거나 가뭄.수재처럼 국가적재난이 닥칠 경우에는 공적인 업무라고 하더라도 장.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국외출장이 일정 정도 제한을 받게 된다. 또 고위공직자들의 국외여행기간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0일을 초과할 수 없게 되고 수행원의 규모도 최소한으로 제한된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최근 각 부처에 공문(국무총리 지시 제2001-29호)을보내 장.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은 국회 회기, 가뭄.수재, 기타 현안이 발생할 ...

연합뉴스 | 2001.12.16 10:02

감사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자들의 뇌물수수,각종 인허가 및 인사관련 청탁 등 고질적인 비리행위가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17일부터 내년 1월까지 공직기강 암행 감찰활동에 착수키로 했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15일 "연말연시를 맞아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하는 등무사안일과 공직기강 해이는 물론 호화사치업소를 출입하며 민원인들로부터 향응.접대를 받거나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

연합뉴스 | 2001.12.15 09:19

...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지방관가가 벌써부터 선거열풍에 휘말리고 있다. 울산시의 경우 단체장에 뜻을 두고 있는 고위 공직자들의 출사표가 속출하면서 공무원중 일부는 이미 '줄서기'와 '줄대기'에 나서고 있다. 엄창섭 울산시 정무부시장과 ...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이 공직에서 사퇴할 경우 현재 명예퇴직을 앞둔 서기관급이상 43년생 고위공무원 5명을 포함,총 7명의 자리가 비게 된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현직 단체장에 줄을 대거나 선거이후의 ...

한국경제 | 2001.12.14 17:42

... 그 사람들 발뻗고 잠 못 자지"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의 말대로 유죄가 됐다면 이번 공적자금 감사에서 여러 고위공직자가 형사처벌 당하는 수모를 겪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환란재판'이라는 '정책판단의 사법적 단죄'가 진행 중일 때 ...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가 폭파되고 나서 공무원이 처벌됐다는 보도는 아직 없다. '고의'나 '중대한 과실'에 의한 공직자의 잘못은 당연히 처벌돼야 한다. 그러나 '잔치하면 돼지 잡는 식'으로,일이 터지면 원인분석이나 사고의 수습보다 ...

한국경제 | 2001.12.12 17:35

... 드립니다" 그러나 이번엔 국민 반응이 예전과 달랐다. 좀 더 많은 비용을 치르라는,공적자금 12조원을 부실 운영한 공직자를 찾아내 처벌하라는 요구였다. 시차를 두고 부총리의 답변이 이어졌다. "공직자도 처벌할 게 있으면 처벌하겠습니다. ... 되뇌임.'말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사과할 줄 알고 인정할 줄 아는 진 부총리의 너그러움은 분명 고위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훌륭한 덕목이다. 개각을 앞두고 진 부총리 유임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이것이다. ...

한국경제 | 2001.12.11 17:31

... 사법제도상의 '증인보호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프란시스코 바리오 멕시코 감사원장은 7일 "새 정부 들어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사정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증거부족'으로 사법처리된 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시인하고 "한국과 같은 ... "감사원이 그동한 적발한 공직부정의 규모는 50억페소(미화 5억6천만달러)에 이르지만 주요 문건에 대한 서명을 중.하위 공직자들이 주로 맡으면서 고위공직자는 교묘히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폭스 정부의 6년 임기동안 부정부패를 ...

연합뉴스 | 2001.12.08 07:27

... 요청했다. 선관위는 공문에서 범국민적인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불법선거운동의 엄정한 단속을 촉구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부 시책 추진과 홍보를신중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선관위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고위공무원을 비롯한 통.리.반장의 선거 관여가 없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선관위는 또 각 정당 대표에게도 공문을 보내 소속 의원과 당직자, 입후보 예정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정당 차원에서 교육 등 예방활동을 해달라고 ...

연합뉴스 | 2001.12.07 12:53

...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98년 지방선거 당시 도내에서는 선거와 관련, 모두 33명(지방의원 55명 제외)의 공직자가 사퇴했다. 관가에서는 정년을 2∼3년 가량 남겨둔 고참 공무원, 특히 읍.면.동장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리를 잡은 공무원들이 사퇴 공무원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현재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과 도청 국장급 고위 공무원 6∼8명의자치단체장 선거 출마설이 나돌고 있으며 중.하위직 공무원 상당수도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1.12.06 11:23

... 있다"며 "특히 부시 대통령은 상원이 경기부양안을 처리하지 않고 휴회에들어갈 것으로는 상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 행정부로서는 출범 첫 해를 마무리하는 각종 긴급 법안과 함께 가급적 빠른 시일내 507명에 이르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상원 인준 절차도 마쳐야 할 상황이나현재 이들 가운데 336명만 인준을 마친 상태다. 부시 대통령은 이들 국정 현안에 대한 회기내 의회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나 상.하원은 성탄절 연휴전에 올 회기를 마칠 예정이어서 의회가 ...

연합뉴스 | 2001.12.04 08:50

...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날 발언은 지난 2일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으나 우선 책임질 일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는 따져봐야 한다"고 언급한 뒤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또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고위 공직자의 공적자금 책임론을 정면 부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공적자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거나 회수하지 못했다면 분명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이번 감사원 지적은 (금감위원장 취임) 이전에 투입된 공적자금의 ...

한국경제 | 2001.12.03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