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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사돈인민경찬씨가 두달만에 653억원의 펀드를 조성한 것에 대해 "대규모 권력형 비리"로규정하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10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서 민경찬 펀드 의혹을 집중제기함으로써 사실상 `민경찬 청문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이날 상임중앙위 회의에서 "민경찬 펀드는 대규모 권력형 비리이며 정황으로 봐서 총선자금용이 분명하다"면서 "경찰청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10만~30만명을 적용할 경우 4년전에 비해 전국 인구가 250만여명 증가, 지역구수는 243개 안팎이 돼 현재의 227개보다 16개 안팎 증가하게 되나 열린우리당과 자민련은 현행 227개 지역구를 유지하자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또 한나라당은 중앙당 후원회를 전면 폐지하자는 입장인 반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존속을 주장하고 있어 접점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47명을 훨씬 초과한65명이라고 진술했던 것으로 4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민씨가 "뮤추얼펀드라면 6개월안에 20억원 이상, 50인 이상이 투자하면 무조건 신고해야 하는데 법망을 피하기 위해 투자자 수를 47명으로 줄인 것 같다"는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의 주장대로 관련 법망을 빠져 나가기 위해 실제보다 숫자를 줄였을 가능성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민씨는 투자자 수를 65명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47명이라고 수정하는 등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경선이 진행되고 있는가운데 민주당 후보 진영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의 군복무 기피의혹을 제기, 선거쟁점화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2일 부시 대통령이 1970년대 텍사스 공군방위군으로 군복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와관련된 의혹을 부시 대통령 자신과 미군 당국이 풀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보스턴 글로브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도 이날 부시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을 위한 7개주 예비선거 및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델라웨어와 미주리 등 2개주에서, 존 에드워즈(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각각 승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선거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개 주 대부분에서 우세를 보인 케리 의원은 지금까지 2개 주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에드워즈 의원은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4일 오전 9시)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것"이라고 우려하고 "당국은 부족한 대학 재정을 보다 진보적인 조세정책으로 해결해야지 학생들로부터 충당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부 학생 지도자들은 연간 10만파운드(약2억원) 이상 소득자의 납세액을 50%인상하자는 자유민주당의 대학재정안을 지지하고 있다. 브뤼셀에 있는 유럽 학생연맹 연합체 ESIB 회장 요한 알름크비스트(스웨덴 룬드대학)도 "유럽의 고등교육을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파병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박세환(朴世煥) 의원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여야가 한목소리로 파병안을 처리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한미동맹 강화와 대외 신인도를 고려, 파병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한충수(韓忠洙) 의원도 "의원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5일 전체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국정조사가 이뤄질 지 여부는 향후 사직당국의 진상규명 활동과 10일부터 예정된 '불법대선자금 및 대통령 측근비리 청문회'가 1차 고비가 될 전망이다. 최 대표도 국조 추진에 앞서 대통령과 검찰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고 민주당도 '우선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물론 열린우리당은 검찰의 수사 착수를 예상하며 국조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민경찬 국조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은 청와대와 검찰의 진상규명을 압박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사회민주당과 함께 독일 집권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녹색당의 청년위원회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선거에서 낙선시키기위한 운동을 시작한다고 3일 공식 선언했다. 녹색당 전국청년위(BGJ)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시민권자들에게 "무분별한 전쟁을 일으키고 군 예산 때문에 교육과 보건 부문 현안들을 희생시킨 부시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재정적자가 2010년까지 1조달러를 넘는다"며 낙선시킬 것을 촉구했다. 청년위는 부시 행정부가 9.11 테러로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본회의에 올려 처리하겠다"며 벌떡 일어나 "오늘 모임은 없었던걸로 합시다"라며 회의가 무산됐음을 선언했다. 회의가 끝난 뒤 박 의장은 김 대표에 대해 "아주 실망했다. 뭘 믿고 저러는지모르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민주당 유용태(劉容泰) 원내대표는 "상임위원회에서 합의가 안되면 당 지도부들이 나서는게 국회 관행인데 열린우리당이 대안도없이 왜 반대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4.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