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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들과 함께 승합차 안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다. 4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P아파트 앞 해변로에 세워져 있던프레지오 승합차 안에서 김모(42.광고업.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씨와 아내 하모(42)씨, 아들(14.중학1년), 딸(10.초등5년)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박모(67.노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 부부는 앞좌석에, 자녀는 뒷좌석에 앉아 있었으며 조수석 밑에독극물병과 음료수병 각 1개, 소주병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메이저리거 서재응(26.뉴욕 메츠)과 최희섭(24.플로리다 말린스)이 참가한 4일 아디다스 야구캠프에는 이들의 부모들이 성장한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서재응의 아버지 서병관(54)씨와 최희섭의 부모 최찬용(53), 양명순(49)씨는 그동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덕에 인터뷰에서도 구수한 입담을 과시하는 프로급의 실력을 보였다. 서병관씨는 4일 경남 남해의 쌀쌀한 바닷바람에서도 방송사의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자 "기왕 ...

연합뉴스 | 2003.12.04 00:00

부산지검 특수부는 3일 대선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로부터 최도술씨 고교선배인 이영로씨와 관련된 불법 자금 분야수사를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지검은 지난주 초 이영로씨 아들이 운영하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M컨설턴트사에 대한 압수수색 자료 등 수사자료를 대검으로 부터 넘겨받은 뒤 이영로씨와 이씨의 아들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의 집에서는 불법 자금흐름과 관련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12.03 00:00

...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3억원이 현금으로 입금된 사실도 확인, 이 돈의 명목과 용처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와는별도로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수억원대 `뭉칫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캐고 있다. 검찰은 또 선봉술씨 고교선배인 이영로씨가 아들 명의로 운영한 M컨설턴트사에대한 수사를 지난주초 부산지검에 의뢰, 이 회사에 불법 자금운영이 있었는 지 여부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횡령 및 주금 가장납입 등 개인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도 부산지검에 ...

연합뉴스 | 2003.12.03 00:00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로또복권에 당첨되게 해주겠다"며 억대의 돈을 뜯은 혐의(사기)로 무속인 김모(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K법당에 찾아온 서모씨(42.여)에게 "대통령의 아들도 고객이다. 부자가 되게 해주겠다"며 3천만원을 받는 등 20차례에 걸쳐 모두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서씨가 "왜 당첨 안되느냐"며 항의하자 지난 9월 25일 "한방에복구시켜 주겠다"며 5, ...

연합뉴스 | 2003.12.03 00:00

... 테러공격을 받고 숨진 세르지오 데 멜루 전(前) 유엔 이라크 특사에 유엔 인권상을 추서키로 했다. 줄리언 헌트 유엔총회 의장은 2일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중국의 장애인권익 옹호 운동가이며 고(故) 덩샤오핑(鄧小平) 최고지도자의 맏아들 덩푸팡(鄧樸方)중국 장애인연합회 주석 등 5명(단체 포함)을 유엔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한편데 멜루 전 특사에 특별상을 추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30년 이상 유엔 기관들에 근무해온 데 멜루 전 특사는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으로재직중 ...

연합뉴스 | 2003.12.03 00:00

... 회사에서 선씨의 차명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지만 나머지 6억5천만원의 출처에 대해 두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최도술씨에게 손길승 SK 회장을 소개한 이영로씨가 아들이 운영하는 컨설팅 회사에 집어넣은 자금의 출처가 청탁과 관련이 있는 금품인지 여부에 대해 부산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최씨가 SK로부터 받은 11억원 가운데 선씨에게 건넨 돈이 당초 2억3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이 늘어난 3억4천만원인 ...

연합뉴스 | 2003.12.03 00:00

... 사건은 이라크인들이제 나라를 불법강점한 미국에 대해 내린 심판이고 그에 추종하는 세력에게 내린 준엄한 경고"라며 "이라크 파병은 수치이자 죽음"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파병강요에 추종하는 것은 민족 존엄을 훼손시키고 개인 운명도 망치게 한다는 것을 죽음으로 깨우쳐주고 있다"면서 "남조선에서는 더이상 민족의 귀한 아들들을 총알받이로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

연합뉴스 | 2003.12.03 00:00

부산 서부경찰서는 3일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을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살인)로 김모(51.부산 서구 남부민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45분께 부인 최모(38.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던중 최씨가 `아들(12)을 데리고 나가라'고 말한데 격분해 주방에 있던 흉기로 최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

연합뉴스 | 2003.12.03 00:00

... 내년 초 미국을 방문해 후계 구도문제에 관한 미국의 지지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바라크 대통령의 건강 악화 이후 이집트에서는 부통령 임명과 후계구도 명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갖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다. 소식통들은 이와 관련 무바라크 대통령이 아들 가말 무바라크를 후계자로 세우기로 결심하고 미국의 동의를 얻기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로=연합뉴스) 정광훈 특파원 baraka@yna.co.kr

연합뉴스 | 2003.1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