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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사립대학 배제-목원대 합병 본격 논의

      ... 합병이 거론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루과이라운드 타결로 수년내 에 대학의 문호개방이 불가피한데다 정부가 우리 대학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 해 대학평가인정제를 도입키로 했기 때문. 대학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두 대학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대학들과 경쟁하는게 유리하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또 두 대학이 똑같은 기독교감리회 소속 재단이라는 점도 합병에 유리한 조 건이다. 배재대 이총장은 "배재대로서는 언제든지 합병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2.21 00:00

    • 고려대학교에서 유리창 닦던 인부 떨어져 사망

      19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고려대학교 문과대 2층건물 에서 유리창을 닦던 용역인부 김학동씨(5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623)가 10m아래 콘크리트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동료인부 박기영씨(34.서울 서대문구 아현동 85의 418)에 따르면 유리창 청소작업을 벌이던중 김씨가 보이지 않아 아래를 내려다보니 바닥에 떨어 져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1994.02.20 00:00

    • 트레일러 미끌어져 길가던 여회사원 사망

      ... 서울8로 3315호 1t트럭을 들이받은뒤 길을 가 던 최승 희씨(24.여. 회사원. 서울 강서구 화곡동 409의 180)를 잇따라 치 어 최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최양을 친 트레일러는 이어 부동산 사무실까지 들이받아 사무실 유리창과 집기등이 부서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운전사 전씨가 언덕길에 트레일러를 주차시키 고 트레일러를 차체에서 분리시키기 위해 작업을 하던중 브레이크가 풀리면 서 차가 미끌어져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 | 1994.02.20 00:00

    • 일진과 소송중인 GE 가격담합형의로 피소...소송 유리작용

      ... 1천만달러의 벌금과 함께 담합행 위로 얻은 이익의 두배 또는 담합에 의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의 손실액의 두배가운데 큰 금액을 물어내야 한다. 일진측은 GE가 가격담합혐의로 기소된 것이 현재 진행중인 영업비밀침해 에 대한 항소심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진의 김용백 관리부장은 "GE가 일진을 영업비밀침해로 몰아세운 것도 신 규업체의 시장진출을 막기 위한 것이므로 가격담합행위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며 "이같은 주장이 1심에서 받아들여지지 ...

      한국경제 | 1994.02.19 00:00

    • 제일은행,'프라이빗 뱅킹제'도입...별도 전담제 구성준비

      ... 서울강남지역에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제일은행의 프라이빗 뱅킹이란 지점이나 출장소부근에 별도로 사무실 을 열고 이곳에 전문직원 3-4명을 배치, 우수고객들에게 전화를 통한 계 좌이체등 일상적인 업무지원은 물론 투자.세무상담등 각종 부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에게는 대출도 유리한 조건으로 해줄 방침 이다. 제일은행은 이곳을 이용할수 있는 VIP고객을 각 지점으로부터 추천을 받은후 학력과 사회적 신용도등을 기준으로 선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4.02.19 00:00

    • [증시풍향계] 현 지수대 기간조정..일부 자산주등 관심을

      오늘은 현재의 지수대를 중심으로 하는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같다. 정부의 증시규제책 영향과 기술적 지표 및 대기매물을 고려할때 방어적 매매전략이 유리할 듯하다. 그러나 엔고 최대 수혜주인 수출관련 주요 블루칩 종목군과 복합재료를 가진 한전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가 무난할 것같다. 또한 최근 대안으로 부각된 일부 자산주와 신약개발관련제약주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김범식

      한국경제 | 1994.02.19 00:00

    • ""UR재협상 불가""...최양부 청와대 농림수산수석 밝혀

      ... 않았던 부문에 대해 오히려 추가개방 압력을 받을 소지가 있다"며 재협상의 가능성을 일축 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UR재협상추진은 작년말 협상에서 마무리되지않은 부문 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이들국가에 비해 타결조건이 아주 유리했기에 상황이 전혀다르다"고 강조했다. 최수석은 이와함께 "제네바 협상때 마무리짓지못한 생우에대해 지난1월 별 도의 한미간 양허를 통해 쇠고기와 마찬가지로 오는 2001년에 40%의 관세율 을 적용,완전 개방키로 합의했다"고 ...

      한국경제 | 1994.02.19 00:00

    • 일본정부 타협책 다각 모색..'대미 무역전쟁은 우리만 손해'

      ... 세우고 있다. GATT는 일방적인 보복조치를 금지하고 있기때문이다. 무역 분쟁처리소위원회에서 미국의 대일제재조치가 위반이라고 인정하면 미국의 입장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계산하고 있다. 다만 일본의 폐쇄성자체도 문제가 되고있기 때문에 일본이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다는 점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일본이 엔고압력을 피하기 위해 극적인 타협안을 제시할 것인가,아니면 "자유무역원칙"을 고수,정면대결로 갈 것인가. 이제 볼은 일본측에 넘어와 있다.

      한국경제 | 1994.02.19 00:00

    • [증시풍향계] 성장/신3저/복합재료종목 저가매수를..박병국

      오늘 주식시장은 조정국면이 예상된다. 정부규제책 영향과 기술적 지표, 예탁금 동향을 감안할때 9백40선 저항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9백선이 지지선으로 인식된 만큼 이 이상에서 수렴을 거쳐 2월말 내지 3월부터 다시 강세장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우량주 중심의 급반등은 시장주도가 여전히 우량주임을 보여주고 있다. 성장성,신3저수혜 및 복합재료 보유종목의 저가매수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박 병 국

      한국경제 | 1994.02.18 00:00

    • [사설] (19일자) 재연되는 엔고의 향방과 대응

      ... 긴장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두 통화의 공방은 일본과 경합관계에 있는 우리제품의 수출동향에 직.간접 의 영향을 미친다. 일반론으로 말하자면 엔고는 내부적인 상쇄효과가 있긴 하지만 수출수량면 등에서 대체로 우리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변화무쌍한 미.일통화간 유동 이란 변수가 개재됨은 우리의 수출전선에 그만큼 불확실한 요소가 가미됨을 의미한다. 여기에 달러.엔의 동향을 일층 주시해야할 이유가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때 미국의 경기는회복국면과 ...

      한국경제 | 1994.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