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주인공역을 맡고 있는 뎁(40)은 미국은 어리석고도 공격적인 강아지라고 조소하고 자신은 아직도 로스앤젤레스에 집이 있지만 정치풍토가 바뀔 때까지는 그곳에서 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아내 파라디(30)와 딸 라일리 로즈(4), 아들 잭(1)과 함께 프랑스 농장에서 사는 게 더 행복하다고 말한 뎁은 "미국은 큰 이빨을 갖고 사람을 물어 해칠 수 있는어리석고도 공격적인 강아지"라며 "나는 내 아들과 딸이 미국을 장난감, 그것도 고장난 것을 알고는 갖다버릴 수 ...

연합뉴스 | 2003.09.04 00:00

... 1994년 맨손으로 책 사업에 뛰어들어 10년만에 정상에 우뚝 섰다. 아동도서 도매시장 3위 업체, 도서 대여 2위 업체 등을 키워낸 것. 그에겐 아무런 배경이 없다. 고향은 충남에서 가장 오지로 꼽히는 청양.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학력도 고졸이 전부다. 그러기에 '맨땅에 헤딩하기' 식으로 온몸을 던져 어린이책 사업에 매달렸다. 이렇게 개척한 거래처가 1천곳이 넘는다. 아동도서 대여사업을 위해 구축한 전국 지부도 1백개 이상이다. 배 사장은 ...

한국경제 | 2003.09.04 00:00

... 하도록 했다. 살림문화 개선은 혼수의 경우 서로 의논해 간소하게하고 살아가면서 장만한다는인식을 갖도록하며 장보기, 설거지, 청소하기 등 가사노동은 부부가 함께하고 부동산 소유권 등기도 부부 공동명의로 하도록 권유했다. 이와함께 아들딸 구분없이 낳기와 성감별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을 하지 않는 등 육아문화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자녀교육에 대해서는 아버지도 공동책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학부모회에 아버지들이 참여하는 등 자녀교육문제에 아버지가 적극 참여하도록 하고 ...

연합뉴스 | 2003.09.04 00:00

3일 오후 11시 15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M아파트 9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김모(17)군이 떨어져 숨졌다. 아버지 김모(46)씨는 경찰에서 "아들을 집에 데려다 주고 나오는데 갑자기 베란다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군이 3년전부터 충동조절장애 및 청소년우울증으로 통원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기자 minu21@...

연합뉴스 | 2003.09.04 00:00

... 이혼과 함께 위자료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중매로 만난지 1년 조금 지난 98년 결혼에 골인한 남편 A씨와 부인 B씨는 맞벌이를 하며 원만한 가정생활을 꾸려왔으나 99년과 2000년 연년생으로 태어난 두명의 아들에 대한 양육문제를 놓고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B씨가 둘째아들을 낳고나서 두 아들을 데리고 친정에 간 뒤 7개월 여의 산후조리를 끝내고 복직한 뒤에도 친정에 머물며 밤늦게 귀가하거나 친정에서 잠을 자고 바로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을 ...

연합뉴스 | 2003.09.03 00:00

2일 오후 8시 20분께 인천시 남구 용현4동 A(73)씨 집 안방에서 A씨와 A씨 아내(63)가 극약을 마시고 함께 숨진 것을 아들(4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아내가 20여년간 정신병을 앓아 왔으며 A씨 역시 노환으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최근 아내의 병원 진료비 때문에 고민했다는 유족 진술로 미뤄 A씨 부부가 신병을 비관,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

연합뉴스 | 2003.09.03 00:00

... 사상자를 낸 혐의(현존건조물 방화 치사상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0시30분께 울산시 남구 야음동 D아파트 13층 집에서 아내가 가출했으니 학교에 다니지 말라고 하자 큰 아들이 "돈을 벌어 동생이라도 학교에 보내겠다"고 대꾸해 미리 준비했던 시너를 거실에 뿌리고 담뱃불로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김씨는 불을 지르기 전 "나 혼자는 못죽겠다, 너희들 몸에 시너를 뿌려라"라고한 뒤 두 아들이 꿇어앉아 아버지에게 ...

연합뉴스 | 2003.09.03 00:00

... 29일 이라크 나자프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로암살된 모하메드 바키르 알 하킴 이라크이슬람혁명최고위원회(SCIRI) 의장의 후임에그의 동생이자 SCIRI 부의장이었던 압둘 아지즈 알 하킴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압둘 아지즈의 아들이자 정치 자문관인 모센 알 하킴은 3일 SCIRI 지도부가 나자프에서 회의를 열어 자신의 아버지를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라크 중부의 시아파 거점도시인 나자프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모하메드 ...

연합뉴스 | 2003.09.03 00:00

... 밝혀낼 경우 계좌추적권을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관철시키려는 노력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는 이에 앞서 지난 99년 5대그룹의 부당내부거래를 조사하면서 삼성SDS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에게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싼 값에 넘긴 혐의 등을 포함,모두 13건에 대해 계좌추적권을 행사했었다. 2001년 3월에는 언론사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위해 중앙일보 등 4개사에 대해 계좌추적을 했다. 공정위는 ...

한국경제 | 2003.09.03 00:00

... 나자프의 유혈사태와 알-하킴의 죽음에 전적으로책임이 있다"면서 "이라크는 점령상태로 남아있어서는 안되며, 점령군은 이라크를떠나야 하며, 그래야 신이 원하는 대로 이라크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바키르 알-하킴의 아들은 이에 앞서 "이라크가 아주 위험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만큼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자프 경찰은 차량 폭탄테러와 관련해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9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경찰관리가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

연합뉴스 | 2003.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