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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랑가, 기획전 다시 열린다..실병제 한파 벗고 속속 선봬

      ... 실시 발표후 중단됐던 화랑기획전이 재개되고 있다. 금융 실명제 실시후 미술계에 대한 세무당국의 사정여파로 거의 시리자다시피 했던 화랑의 기획전 내지 초대전이 10월 들러 곳곳에서 있달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미술 1백년의 열정 출판기념전"(5~14일 갤러리현대) "최만린 조각전" (5~19일 선화랑)등 굵직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가 하면 "한글사랑 그림 잔치"(9~18일 서림화랑) "우리 눈거울(안경)전"(15~25일 예나르) "최재은 설...

      한국경제 | 1993.10.06 00:00

    • "부산-포항 `활단층'지진가능성"...원전 안전성재검토 필요

      ... 안전성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 단층은 동서방향으로부터의 힘에 의해 연평균 0.05~0.1mm정도 남북 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측정됐다. 이 정도의 움직임은 활단층 가운데는 C급으로 그다지 활발한 수준은 아 니지만 활단층의 특성상 등급이 낮더라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1천2백년전 이 단층의 활동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경주인근에 서 발생 사망자가 1백명에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경제 | 1993.10.03 00:00

    • 아파트 철골조시대 개막...삼성중공업, 성내동에 신축

      ... 아파트의 수명을 늘리기 위 해서는 앞으로 철골조로 아파트를 건축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보면 서도 정부의 물가인상 억제방침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철골조는 우선 아파트의 수명이 20~30년인 철근콘크리트조와는 달리 50~1백년으로 반영구적이다. 지하층도 벽으로 분리돼 주차장 활용이 불가능한 철근콘크리트 벽 구 조와는 달리 철골조는 기둥식 구조로 지하층에 주차장을 만들수 있다. 또 벽이 힘을 받는 구조가 아니어서 아파트 내부의 자유로운 활용 및 변경이 ...

      한국경제 | 1993.09.22 00:00

    • 급증하는 노인인구 만성질환대책 시급

      ... 변화에 따른 건강증진 개발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에 서 지적됐다. 김교수는 "50년대 후반 폭발적으로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앞으 로 20~30년후에 노인이 되기 때문에 현재 전체 인구의5% 수준인 노인인구가 그때는 선진국 수준인 1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따라서 선진국에서 1백년간 이뤄졌던노인인구 증가가 우리 나라에서는 불과 20~30년에 걸쳐 급격히일어날 것이므로 만성병 위주의 노인의료체계로 강화돼야 한다고강조했다.

      한국경제 | 1993.09.14 00:00

    • [천자칼럼] 울산앞바다의 가스

      ... 엄청난 몫을 하고 있다. 세계의 1차에너지 소비구성에서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 환산)이 지난 91년에 22. 7%가 되었을 정도로 높아졌다. 우리는 오랫동안 육지와 해양의 시추공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펑펑 쏟아내고 몇백년을 쓰고도 남을 그것들의 매장량을 자랑해 온 에너지자원부국들을 부러워해 왔다. 그런 가운데 한국이 대륙붕 유전개발에 착수한 것은 지난 70년,올해로 24년이 되었다. 그동안 26개의 시추정을 뚫어 2개에서 석유 징후,7개에서 가스 ...

      한국경제 | 1993.09.13 00:00

    • 서울 '동북아중심권' 구체화 .. 시, 21세기위원회등 발족

      ... 연구지도와 자문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또 분야별로 추진해야할 중점시책과 사업,도시정비방향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서울21세기 연구센터"를 설립,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청의 젊은 사무관들로 이뤄진 "서울6백년사업본부 미래기획반"을 편성,행정지원을 펼칠계획이다.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추진할 주요연구과제를 통일시대 서해안시대에 대비한 도시구조의 개편 도시산업국제화를 위한 기반조성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사회복지 프로그램개발 ...

      한국경제 | 1993.09.07 00:00

    • <증시동의보감> 홍제유신

      ... 쓴 역사소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왕권 중심적인 개혁정치를 표방하고자 했던 정조임금의 주변인물을 통해 정조의 개혁이 실패할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과 결국 개혁이 성공하지 못해 붕 당정치의 폐해만을 답습하다 백년이 못가 나라가 망해버린 조선의 안타까운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만일 그때의 홍재유신이 성공했더라면 조선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금융실명제라는 단군이래의 최대 개혁정책을 맞아 역사에 있어 정책의 타 이밍이 얼마나 중요하며 ...

      한국경제 | 1993.09.03 00:00

    • [세계의창] 메가셀러의 등장..변상근 재미자유기고가

      베스트셀러가 체계적으로 집계, 발표되기 시작한 것은 1백년전인 1895년부터의 일이다. 그 이전에는 출판사들이 지금보다 더 영세했고 상당수는 이미 없어져 정확한 판매기록을 추적할 길이 없다. 이 "선사시대"의 베스트셀러들은 물론 인류에 회자되는 고전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성서로부터 시작, 번얀의 천로역정 이솝우화 로빈손크루소 걸리버여행기 아라비안나이트 세익스피어 희곡 아이반호 폼페이의 최후등등의 순서다. 마크트웨인은 "누구나 읽기를 원하면서도 ...

      한국경제 | 1993.09.03 00:00

    • 서울시,전농동 향나무 성수2가 해화나무주변 생육공간 확보

      ... 89.59 ㎡,성동구 성수2가동 416의2 대지 2백5㎡ ,419의3 대지1백29㎡ 와 건물 76.4㎡ 매입비용 15억2천만원을 승인하는 대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농동의 향나무와 성수2가동의 해화나무는 수령이 각각 5백년으로 주변 주민들에게 친밀감을 주고 있으나 주변이 개발되면서 생육여건이 나빠 성장이 부진,시가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도봉구 방학동의 8백년생 은행나무에 대해 이사업을 벌인바 있으며 구로구 시흥동의 향나무도 내년중 ...

      한국경제 | 1993.09.02 00:00

    • [지방의회소식] 서울시의회 1일 임시회 본회의 개최

      ...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 이번 임시회에는 지방의원 재산등록 및 공개와 관련한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과밀부담금제 도입과 관련한 입법반대 결의문 채택 서울 6백년사업 지원 등 5개 특별위원회 구성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있다. 특히 공직자 윤리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일부 의원들이 지방의원직이 "무보수 명예직"이라는 이유로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한국경제 | 1993.09.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