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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도 없으면서 지연작전을 쓰는 것 아니냐"며 불쾌한 표정. 김회장은 애초 출두시한인 오후 2시가 넘어서야 "김택기 한국자보 신임사 장과 김철호 노조위원장이 사태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 이날부터 협상을 하 고 있어 결과에 따라서는 노조쪽이 고소.고발을 취하할 수도 있다"는 내용 의 공문을 보냈는데 노동계에선 "그룹회장이라는 신분 때문에 노동부정도는 우습게 아는 것 같다"며 즉시 강제구인이라도 펴 따끔한 맛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한마디 .

한국경제 | 1993.04.03 00:00

금년도 노사단일임금인상안 마련과 관련,전노협 업종회의등 재야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전노협은 2일 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합의는 법적으로 아무런 구속력이 없는 막후흥정의 산물일뿐"이라며 이의 철회를 요구하는 조합원서명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노총산하 일부 사업장들도 단일안에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한국경제 | 1993.04.02 00:00

... 행정규제완 화위원회(위원장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에 냈으며, 행정규제완 화위원회는 이에 대한 실무검토 작업을 거친 뒤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법 령 및 규정 개정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동부가 행정규제완화위원회에 제출한 개정시안들은 그동안 경총 등 사용 자쪽에서 생산성 향상 등을 들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것으로, 노동조건의 악화 및 노동강도의 심화와 직결된 사항들이란 점에서 법개정 추진과정에서 노동계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한국경제 | 1993.03.09 00:00

... 새정부가 증시를 시장자율기능에만 맡길것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재무부는 앞으로 시장기능원칙을 존중하되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우위원칙을 통해 증시의 안정관리를 계속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이인제노동장관=최근 노동계는 임금인상문제보다 오히려 실업에 대한 불안이 관심사가 되고있습니다. 작년말 실업률이 2.4% 46만4천명이던것이 지난1월에는 3%선 55만2천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인해 임금인상 투쟁의 자제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

한국경제 | 1993.03.09 00:00

... 광범위하게 수렴해 개혁내용과 실시시기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가 5개년 계획을 민간과 공동으로 수립키로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한관계자는 금융실명제등 주요 개혁과제에 대한 각계의 의견이 상반되게 제시된만큼 가능한한 경제계 노동계 학계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다는게 정부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말까지 작성될 신경제 5개년계획에는 김대통령이 선거공약등을 통해 제시한 연평균 7~8%의 실질성장 1인당 국민소득 1만5천달러 물가 3%이내 안정 94년부터 ...

한국경제 | 1993.03.07 00:00

3월10일 "근로자의 날" 기념식이 내년부터 "노동절"로 바뀌어 5월1일 "메이데이"행사로 치러진다. 노동부는 6일 최근 문민정부시대를 맞아 근로자의 기념일을 "노동절"로 규정하자는 노총 전노협등 노동계의 요구를 수용,상반기중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마련,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총 전노협등 노동계는 지난90년부터 정부가 주관하는 3월10일 근로자의 날 행사를 거부,5월1일에 노동절을 독자적으로 치러와 ...

한국경제 | 1993.03.06 00:00

... 생산직근로자 2백여명과 꽃동네주민 비무장지대의 대성동주민 독도경비대및 낙도주민 대학생등 신세대들을 특별초청했다. 특히 취임식TV중계때 그내용을 수화로 동시통역해 취임축하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배려하기도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경제계및 노동계인사등이 다수 초청됐다. 경제계에서는 전경련등 경제5단체임원과 노총위원장및 산별노조위원장등 81명이 초청됐으며 한국경영자총협회임원등 노사대표30여명이 함께 초청됐다. 그러나 국내재벌총수등 임원들이 대부분 탁구등 체육단체대표로 ...

한국경제 | 1993.02.21 00:00

문민정부시대에서 노총의 "새방향키"를 누가 쥘것인가. 한국노총이 16일 제15대위원장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종근현위원장(54)과 박인상금속노련위원장(53)이 노동계 수장자리에 도전,노.사.정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26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세인의 각별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노총의 기능과 위상이 전례없이 중요해지고 있는데다 어떤 인물이 노총을 이끄느냐에 따라 정부의 임금정책과 노동법개정등 ...

한국경제 | 1993.02.16 00:00

박종근 노총위원장등 노동계 대표와 이동찬 경총회장등 경제단체 대표는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회관 12층 상의클럽에서 제1차 노사대표 간담회를 갖고 이달 안으로 노사자율협의를 통한 임금인상억제선 을 도출하기 위해 공동노력할 것 등 4개항에 합의했다.

한국경제 | 1993.02.10 00:00

... 올해 적정임금인상률을 호봉승급분을 포함 4.6%로 정하고 이를 오 는 9일 열리는 임금인상단일안 구성을 위한 노사대표자간담회에 제시키로 했다. 재계의 4.6% 인상안은 정부가 제시한 5%(호봉승급분 포함) 인상안보다 오 히려 낮아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4일 오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회장단회의를 갖 고 어려운 국내경제연건상 올해는 임금인상을 최대한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 재계측 임금인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