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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예비후보 난립양상

... 공천'을 채택하면서 정치 신인들의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대 격전지인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기성 정치인과 신인, 직업정치인과 전문가 집단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부산.경남지역에서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내부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역대 총선 실제 경쟁률은 2대 총선이 10.5대 1로 가장 높았고, 67년 7대총선에서 5.3대 1을 보인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선거구 위헌사태' 초읽기..전원委 소집 합의못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야3당이 선거법 개정안 심의를 위해 주장했던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이 열린우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연내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져 사상 초유의 '선거구 위헌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관용 국회의장과 4당 총무 및 원내 대표들은 29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전 의원들이 모여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할 전원위원회 소집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야 3당은 연말까지 선거법 개정안을 ...

한국경제 | 2003.12.29 00:00

국회 예산안 내일 처리

... 통과되지않을 경우 불용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종근(朴鍾根) 예산안조정소위원장은 "내일 오전 본회의 의결 상황을 보고 예산안을 원안대로 올릴 지, 수정해서 올릴 지, 예비비로 빼서 올릴 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박병윤(朴炳潤) 의원은 "FTA 비준 여부와 관계없이 내일은 반드시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고, 열린우리당 간사인 이강래(李康來)의원은 "비준안이 상정되지 않거나 부결되면 FTA관련 예산을 목적예비비로 돌려 본회의에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美 광우병으로 부시 정치적 입지 불확실" .. WP

... 가축산업이 지금까지 제공한 110만달러의 선거자금중84%가 공화당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찰스 슈머(민주.뉴욕) 상원의원은 백악관이 소비자의 입장에서보다는 관련 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책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하워드 딘 전(前) 버몬트주지사는 AP통신과의 회견에서 "광우병의 발견은 쉽게 예견할 수 었었던 것이었고행정부는 즉각적인 (광우병 감염경로) 추적 능력을 갖추도록 해주는 시스템을 만들어 타격을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선거법 심의 '전원위' 무산될 듯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3당이 선거법 개정안 심의를 위해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이를 반대키로 하고 소집 강행시 저지키로 해 전원위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연내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져 사상 초유의 `선거구위헌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자민련 김학원(金學元)원내총무, 민주당 유용태(劉容泰),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민주, '총선발언' 조사촉구 서한

민주당은 29일 유지담(柳志潭) 중앙선관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총선 `양강구도' 발언 등에 대한 조사와 조치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조순형(趙舜衡) 대표 명의의 서한에서 "지난 24일 노 대통령이 (자신을) 낳고 키워준 모당(母黨)을 폄훼함으로써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중대한 불법 사전 선거운동을 한데 대해 책임을 물음은 물론이고, 이러한 불법적 반윤리적 언행을 삼가줄 기회로 삼기 위해 상당한 조치가 취해지길 기원한다"고 ...

연합뉴스 | 2003.12.29 00:00

[한경 데스크] 대통령에게 '私的'은 없다..김영근 <정치부장>

... 새삼스럽게 사관 얘기를 꺼내는 것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참모들과 오찬을 하면서 '내년 총선 양강구도' 발언을 해 논란을 빚자 청와대측이 사적인 모임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명했기 때문이다. 청와대측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대통령의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비난하자 "대통령이 사적인 자리에서 한 얘기를 문제 삼은 것이 문제"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의 사생활도 인정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말과 ...

한국경제 | 2003.12.28 00:00

[1월말.2월초 2차개각 변수와 전망]

... 경우,여권의 동원가능한 자원을 모두 투입해 건곤일척의 승부수를 띄울 수 밖에 없다는것이다. 이런 가능성은 현재 진행중인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대통령 측근비리의혹 특검과 긴밀히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만약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새해 벽두부터 `특검 카드'로 노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밀어붙일 경우 `맞불 카드'로 대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논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실제 노 대통령은 이런 가능성을 조금씩 시사해왔다고 볼 수 있다. 시기는 ...

연합뉴스 | 2003.12.28 00:00

열린우리당 당권 레이스 12명 출사표 .. 29일 예비선거

... 2명을 뽑는다. 중앙위원들의 성향상 창당 이전 자신들이 속했던 '계파'와 후보들과의 친분관계에 따라 투표행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중앙위원은 신당추진위원회 출신이 47명,개혁당 출신 20여명,외부영입파 30여명,민주당출신이 70명 정도로 분류된다. ◆경선 관전포인트=누가 대표가 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현재 정동영 의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장영달 김원웅 신기남 의원,김정길 전 의원 등이 경쟁자로 거론된다. 정동영 신기남 ...

한국경제 | 2003.12.28 00:00

민주 텃밭 '현역-영입' 맞대결 관심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대비, 외부 인사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거물급 영입인사들이 텃밭인 호남지역 출마를 준비하며 이 지역 현역의원들과의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당내에서 '호남 물갈이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새 인물들로 당의면모를 일신해야 한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아 현역의원들은 겉으로는 태연한 모습이나 내심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당 지도부는 현역 對 영입인사의 대결이 당내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영입의 ...

연합뉴스 | 2003.1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