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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朴晙瑩) 전 청와대 대변인, 조순용(趙淳容) 전 청와대 정무수석, 오홍근(吳弘根) 전 국정홍보처장 등 10여명이 16일 민주당에 입당한다. 박 전 대변인 등은 모두 언론계 출신으로 김대중(金大中) 정부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핵심 참모로 활동했다. 박 전 대변인은 전남 영암.장흥에서 김옥두(金玉斗) 의원에게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고, 조 전 수석은 전남 순천에서 김경재(金景梓) 의원과 경선을 치르겠다는 생각이나 당 지도부는 수도권 출마를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15일 이회창(李會昌) 전 후보의 검찰출두에 대해 "이 후보가 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이 후보 검찰 출두 직후 민주당사를 찾아와 조순형(趙舜衡) 대표와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는 깨끗하게 살아보려는 사람인데 현실정치에 매몰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 정치가 돈 시비로부터 해방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자금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 내에서 최 대표측과 과거 선대위측의 갈등설이나돌기도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이라크 문제가 미국 대선전에서 주요 쟁점의 하나라는 점에서 미국 대선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워싱턴의 정치분석가들과 언론들은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체포로 미국 대선판도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며 조지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들의 득실을 요모조모 따져보고 있다. 이들은 일단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문제로 악화되던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는호기를 맞은 반면 부시 대통령의 대 이라크 정책 `실패'를 공격해온 민주당 대선주자들, 특히 반전론을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손 전 청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대검 중수3과가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에출두, 기자들에게 "모든 것은 검찰에서 밝히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썬앤문 김성래 전 부회장이 지난해 민주당 박모 의원과 박모 전 청와대파견 경감의 소개로 문 회장과 함께 손 전 청장을 면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전해졌다. 이에따라 검찰은 손 전 청장을 상대로 문 회장 일행을 면담한 사실이 있는 지와함께 박 의원 등으로부터 감세청탁을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나주 출신인 고인은 지난 77년 화니백화점을 창립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기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평례 여사와 장남 덕승씨, 차남 덕권(삼양시내버스 사장)씨,삼남 덕룡씨 등 3남5녀가 있으며 강운태 민주당 사무총장이 셋째 사위다. 빈소는 조선대병원 영안실.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장지는 광주 서구 상무동향림사. ☎(062)231-8902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

연합뉴스 | 2003.12.15 00:00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대변인은 15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대통령 후보의 검찰 자진출두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면서 "불법자금이 얼마인지, 또 어떤 기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얼마를 받아 어디에 썼고 얼마가남았는지를 검찰에서 고해성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나 "이 전 후보의 책임 문제는 검찰수사가 끝난뒤에 논할 문제"라면서 "이 전 총재가 쏟아지는 여론의 비판을 의식해 이를 모면하기 위해 정치적 액션을 취한 것은 아닌지 지켜볼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1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4당 대표 회담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됐다"며 "회담을 정례화 하자는 얘기도 있었지만 나는 앞으로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중앙상임위원회의에서 전날 노 대통령과 4당 대표회담에 대해 "내용이나 형식에서 큰 실망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회동에서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의장과 노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입당 문제를 놓고 입싸움을 벌이다 다른 당 대표들의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결론을 내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안 심의가 7일째 이뤄지지 못해 당초 3당이 합의했던 19일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이날 간사회의에서 한나라당은 박종근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기존 합의대로 한나라당 간사인 이한구 의원을 고집해 합의에 실패했다. 간사회의 후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가 이윤수 예결위원장을 만나 다시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편 박관용 국회의장은 이날 홍 총무와 ...

한국경제 | 2003.12.15 00:00

일본의 야당들은 15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대통령의 체포와 무관하게 자위대를 이라크에 파견하려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간사장은 이날 "전쟁의 대의명분과 헌법의 문제는 후세인 체포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며 "자위대 파견 반대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산당측은 "후세인의 체포로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침략, 군사점령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자위대 파견은 중지되어야 한다"고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 도둑질과마찬가지이며 공작정치, 썩은 정치의 전형"이라면서 "한나라당에서 3번 공천받은 자가 탈당하는 것은 배신자, 변절자로 국민앞에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내부에선 오히려 지난 대선때 김민석(金民錫)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뒤 당시 노 후보 지지도가 오른 `김민석 효과'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회의에서 지난 김대중(金大中) 정권초기 의원 30여명이 한나라당을탈당, 여당으로 옮겨간 사례를 거론, "유권자들은 16대 총선에서 심판을 내려 한나라당이 ...

연합뉴스 | 2003.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