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같은 당 이부영(李富榮) 의원은 비준안 신속 처리를 주장하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FTA에 대해 의회 비준을 받도록 전략을 짠 것은 정부가 잘못한 일"이라고 정부를 나무라기도 했다. 반면에 도시 출신인 민주당 추미애(秋美愛.서울 광진을) 의원은 "당초 외무부는칠레와 FTA 체결에 대해 `실익이 없는 계륵과 같은 존재'라며 부정적이었으나 통상교섭본부와 통합된 후 적극 추진에 나서는 등 한.칠레 FTA는 한건주의적 발상이었다"면서 "농업부분이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걷잡을 수 없는 저항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국회와 정치권이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특히 "특별법 제정과정을 살펴보면 정치권은 처음부터 법 제정의지가없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한나라당은 딴죽만 걸어왔고 민주당은 중요한 순간에 입장을 유보해 지방 죽이기 대열에 합세했는가 하면 자민련은 눈치보기로 일관했고 열린우리당은 타정당에 책임을 전가한 채 발빼기에 여념이 없다고 본다"고 여야를 싸잡아 비난했다. 이 단체는 이어 "29일 국회에서 3대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며, 헌법재판소가 정한 위헌 선거구제 개편시한인 연말내에 결론이 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회동에서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현행 의원정수 273석 보다 지역구를16석 늘리는 289석안을 제안했고,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여기까지 온 만큼합의가 안되면 다수안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해 사실상 한나라당 입장에 동의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은 현행 지역구 227+비례대표 46석등 총 273석의 현행을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전력불보유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또 "헌법은 1당 단독으로 (개정)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2당의 찬성도 얻을 수 있는 논의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해 헌법을개정하기 위해서는 민주당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도 도쿄(東京)신문 등과의 회견에서 "민주당내에서도 (개헌에)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찬성하는 사람들의 협력을 받고싶다"고 말해 개헌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개인들의 요구액을 합할 경우 최대 10조원에 달해 항목조정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소위는 일단 증액요구는 최대한 배제하고 예산편성 과정에서 계상을 잘못해서 빠진 사안이나 정부가 예산안을 제출한 후 증액요인이 발생한 사안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증액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간사인 박병윤 의원은 "소위 심사를 가속화해 28일까지는 소위작업을 마무리하고 29일 본회의에서 새해예산안을 의결해 당일날 정부로 이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3.12.26 00:00

... 정치개혁특위는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정수 및 지역구 의원수, 인구상하한선 등 17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가이드 라인'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4당은 현행 소선거구제 유지에 대해선 합의했으나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3당은 지역구 의원수 243명안(인구상하한선 10만~30만명 적용)을 주장하는 반면, 열린우리당은 지역구 227명 현행 유지를 요구,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개특위 목요상(睦堯相) 위원장이 지역구와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돌아오기 힘들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만 117조5천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은 2차례의 추경이 편성된 올해 보다 0.5% 줄어든 것으로 다소 긴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재정증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이미 3조원의 증액을 요청했으며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경기활성화를 위해 그 정도의 예산증액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가 이번에 요청키로 한 최소 1조원의 재정증액 외에 경기활성화를 위해 추가 증액이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민주당은 2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민주당을 찍으면 한나라당 돕는 것'이라는 발언과 관련, 조순형(趙舜衡) 대표 명의로 노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발언의 진위를 밝히고 사과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서한은 "대통령의 발언은 특정 정당을 유리하게 하고 다른 정당을 불리하게 하려는 불법사전선거운동이며 대통령이 지휘하는 정부 전체를 관권선거에 투입하려는무서운 획책"이라면서 "근본적으로 대통령의 발언은 정치적 판단과 선택의 권한과능력을 가진 전체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6일 노무현 대통령의 '총선 양강구도' 발언에 대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또 한나라당은 명백한 사전 선거운동으로 규정, 이날 검찰에 고발했고 민주당은 고발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현직 대통령의 선거관련 발언이 선관위와 검찰의 조사대상에 오르는 이례적 사태까지 예상되는 등 총선을 앞두고 정국이 극한 대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청와대에서는 '식구들끼리 ...

한국경제 | 2003.12.26 00:00

... 김덕룡(金德龍) 맹형규(孟亨奎) 조웅규(曺雄奎), 열린우리당 정대철(鄭大哲) 이상수(李相洙) 이부영(李富榮) 유재건(柳在乾) 이창복(李昌馥) 의원 등 1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면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 김용갑(金容甲) 김종하(金鍾河),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박상천(朴相千) 김상현(金相賢)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의원 등 7명은 반대했고 자민련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기권했다. 한나라당 김용환(金龍煥),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김운용(金雲龍) 의원 등 3명은 표결에 불참했다. ...

연합뉴스 | 2003.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