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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부담해야 할 분담금은 연간 약 3천만 달러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0일 "한국에 대한 분담금은 오는 11월 유엔분담금위원회에서 인구.경제규모등을 계산하여 최종 확정될 예정이나 회원국으로서 의무부담금 1천 만달러, 유엔산하 각종 전문기구에 내야할 2천만달러등 3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액수는 유엔에 대한 회원국들의 총 부담액수의 0.69%이고 회원국중 약 20번째 규모에 해당하며, 북한은 ...

한국경제 | 1991.09.20 00:00

... 작성의 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관계회사들 사이에 매출액 및 이익조작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9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1개 계열기업군의 상장회사중 결산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의무가 있는 기업들은 모두 82개사인데 이중 30%에 해당하는 24개사가 이같은 의무를 이행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결재무제표는 개별기업이 작성하는 재무제표와는 달리 지배. 종속관계에 있는 기업집단 전체를 하나의 회계단위로 ...

한국경제 | 1991.09.19 00:00

... 중요사항을 고의 또는 악의로 거짓공시하거나 공시에 불응한 상장회사 및 관련 임직원을 직접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한 현행 시장 2부 안에 중대공시위반기업의 소속부(가칭 "중대공시위반법인 부")를 별도로 만들어 중대한 공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법인들에 대해 신용거래 금지 등의 각종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증권거래소는 20일 "부도설 등에 대한 성실공시 유도방안"을 발표, 불성실공시법인에 대해 이처럼 강력한 사후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한편 주거래은행 ...

한국경제 | 1991.09.19 00:00

... 유엔평화유지활동 참여를 위한 일본자위대의 해외파견추진 움직임에 대해 "계속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논평했다. 외무부당국자는 이날 "일본이 유엔의 테두리내에서 경제력에 상응하는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평화애호국으로서 보다 더 많은 의무를 부담하고자하는 구상 자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과거의 불행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로서는 일본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와 관련, 장차 무력행사의 가능성이 있는 자위대의 해외파견움직임에 ...

한국경제 | 1991.09.19 00:00

... 대륙위원회의 한고위 관리는 대만경제부처들이 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대대륙 투자활동을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강력히 단속하고 있으며 일부 관련자들은 이미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제부처관리들은 정부가 지난 4월8일 대륙투자의 등록을 의무화한 법률을 시행한이래 등록을 회피한 50개회사를 적발,의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대만당국은 대륙과의 지나친 경제관계가 북경당국에 의해 대만에대한 정치적압력수단으로 이용될수 있고 또 대만기업인의 무절제한 고기술투자로 대만의 ...

한국경제 | 1991.09.19 00:00

대전지역에는 장애인 고용의무업체들마저도 장애인 고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장애인의무고용 적용사업장은 모두 44개소에 고용인원이 4백14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고용촉진법 시행 8개월이 지난 8월말 현재 전체 의무고용인원의 56.1%에 불과한 2백34명만이 사업장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에 고용된 장애인들의 유형을보면 지체부자유자가 2백3명으로 가장많고 시각장애자 22명,청각및 ...

한국경제 | 1991.09.19 00:00

... ''우리식 외교''의 실체를 파헤쳤다. 산케이는 특히 "북한은 한국이 온갖 역경을 헤치면서 실현시킨 유엔 가입을 간단히 이룩함으로써 최저의 분담금으로 최대의 요구를 당당하게 하려는 의도를 읽을 수 있다"고 밝히고 "국제협정 의무를 태만히 했는데도 유엔은 가입 환영을 했다는 자기 과잉만을 증폭시키려는 북한의 태도에 주목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희로학원 여자단대 소곡호야랑 명예교수 기고) 마이니치신문은 "북한은 유엔 구성원이 되면 주한 유엔군의 ...

한국경제 | 1991.09.19 00:00

... 일반경상경비 및 공공건물 신축비 등을 절감하며 추경편성을 억제하는등 최대한 긴축 운용키로 했다. 또 정당한 소득신고가 없는 호화.사치생활자의 음성.불로.탈루소득에 대한 세무 조사를 강화하고 기업 접대비지출의 신용카드 사용의무비율을 현행 35%에서 내년 1 월부터 40%로 올리는 등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신용카드회사의 대출을 억제하고 자 동차 할부금융을 축소키로 했다. 특히 제1금융권 뿐만아니라 제2금융권 및 회사채 발행에 있어서도 비제조업 부 ...

한국경제 | 1991.09.19 00:00

... 국회재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 현재 불공정하게 주식거래를 하다 적발된 사례는 총 33건으로 작년동기(22건)보다 50%, 1 1건이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시세조종이 5건, 미공개정보이용및 내부자거래가 4건, 공시의무위반 등이 24건이다. 증권감독원은 이에 따라 관련자 13명을 고발하고 5명에 대해 매매차익을 반환토 록 하는 한편 2개사에 대해서는 유가증권발행을 제한했다. 또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리결과 기업회계기준 위배(33건), 감사보고서 ...

한국경제 | 1991.09.19 00:00

...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고용법제정 불구 고용률 0.29% 불과 *** 19일 보사부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장애인고용촉진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백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1%까지 고용토록 하고 있으나 6월말 현재 장애인의무고용 대상 사업장 2천 1백11개소에 근무중인 장애자수는 모두 8천3백1명으로 상시근로자수(2백81만7천2백82명)의 0.29%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

한국경제 | 1991.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