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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 가격파괴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고상품만을 취급 하는 클로즈아웃형 재고처리 전문할인점이 오는 96년에 국내에서도 문을 연 다. 클로즈아웃은 재고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신업태의 일종으로 미국 등 선진국 에서는 이미 70년대 후반부터 성행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일명 땡물건으로 주로 의류에 한정돼왔다. 재고처리 전문업체인 기림(대표 육태균)은 대구서부지역에 대지 7,000평을 확보,대형주차장을 갖춘 1,500평규모의 ...

한국경제 | 1994.12.15 00:00

... 작업을 완료했다. 15일 신세계는 안산시 반원공단 입구에 개발중인 공업단지 무역센터 시설내에 매장면적 1천5백평 규모로 이마트안산점을 출점한다고 밝혔다. 안산점은 주거밀집 지역과 동떨어져 있어 자가용 쇼핑이 중심이 되는 교외할인점이 될 전망이다. 개점시기는 내년 7월로 잡고 있으며 신세계가 건물주인 안산시 서부지역 공업단지 관리공단본부및 소천산업과 계약금 60억원에 10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어 매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무역센터는 지하2층에 지상5층 ...

한국경제 | 1994.12.15 00:00

선경유통(대표 김창호)이 광주시 백운동에 대지 2천8백평 매장면적 1천 5백평 규모의 수퍼센터를 세워 할인점사업에 뛰어든다. 13일 선경유통은 최근 토지소유주인 (주)무등양말과 10년간의 임차계약을 맺고 광주시 백운동에 내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수퍼센터를 건립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수퍼센터는 생식품에 강한 수퍼마켓과 잡화류를 저가판매하는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복합한 업태로 미국의 월마트가 선보였으며 유럽의 하이퍼마켓과 비슷한 개념이다. ...

한국경제 | 1994.12.13 00:00

... 아 니라 백화점들이 마진폭을 대폭 낮추거나 아예 마진없이 판매하는 방식이어 서 일반 할인판매행사와 같은 임시적인 로스리더의 기능을 하고있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앞으로 신업태가 더욱 확산될것이란 판단아래 식품매장 을 할인점 형태로 전환하는것을 검토중이다. 특히 뉴코아백화점이 지하매장 일부를 뉴마트로 전환해 좋은 성과를 거두자 각백화점들이 이런 방식으로 식품매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

한국경제 | 1994.12.13 00:00

뉴코아가 국내 처음으로 완구전문 디스카운트스토어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는 오는15일 과천점8층에 뉴마트완구라는 상호로 첫 시범매장을 오픈,미국의 대표적인 완구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와 같은 카테고리킬러형 완구전문사업에 착수한다. 과천점의 뉴마트 완구매장은 매장면적 2백평에 수퍼마켓에서 볼수있는 곤도라진열대를 설치, 각종완구 과학교재 전자게임기등 5천여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뉴코아는 완구업체들로부터 직매...

한국경제 | 1994.12.12 00:00

... 1백10개기종에 각각 달한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92년 6백개기종가랑이 오픈가격화됐던데에 비해 약3배에 이르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오픈가격화가 급진전되고 있음이 여실히 입증되고 있다. 오픈가격상품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할인점들의 세력이 급팽창하면서 실제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점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희망소매가격이 유명무실화됨으로써 메이커측이 실세가격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는 얘기다. 오픈가격화의 진전은 업계에 큰 파급영향을 불러일으키고 ...

한국경제 | 1994.12.12 00:00

뉴코아백화점이 회원제 할인점인 킴스클럽을 내년 3월1일 개장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뉴코아백화점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본 점 옆에 건설 중인 주차빌딩 내에 킴스클럽을 세워 운영키로 했다. 킴스클럽은 주차빌딩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2개층에 걸쳐 연면적 1천8백평 규모로 설치된다. 뉴코아는 내년중에 서울에 2곳 이상,전국에 걸쳐 10여개의 킴스클럽을 세워 다점포화를 통한 안정기반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뉴코아는 지난달 ...

한국경제 | 1994.12.11 00:00

... 내년엔 총 59개점에 3천3백11억원의 매출로 16%의 성장이 목표다. 반면 농심가는 올해 1천8백80억원의 매출로 11.5%의 성장에 그쳤는데 이는 점포수가 52개로 지난해보다 3개점 줄어들었으며 언양물류센터 신설, 대형 할인점 메가마켓에 대한 선투자 등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농심가는 95년에는 신규출점 8개점과 메가마켓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38%가 늘어난 2천6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올해는 수퍼업계가 신업태 출현 등을 맞아 ...

한국경제 | 1994.12.09 00:00

국내 유통업계에 가격파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할인점이 오는 2000년까지 연평균 49%의 높은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유통학회(회장 설봉식)주최로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유통산업 의 경쟁력강화 세미나"에서 신세계백화점 이동훈상무는 "유통환경변화와 산업 태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000년까지 할인점의 평균신장률은 총 소매매 출액의 평균신장률 10.6%보다 훨씬 높은 49.0%의 고속성장을 할것이라고 예상 ...

한국경제 | 1994.12.08 00:00

... 지난88년 서울 서초동에 세웠던 진로도매센터도 창동센터와 비슷한 케이스. 그룹관계자는 "진로소주라는 막강한 상품에 대한 환상이 무자료시장의 위력을 과소평가하게 만들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금융실명제로 무자료시장이 위축되고 할인점이 제조업체의 납품거부 문제를 야기시키는등 도매업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그동안 낸 수업료를 돌려받을때가 온 것이다" 지난날 실패를 거울삼아 제대로 도매업을 해보겠다는 관계자의 의지가 담겨있다. 장진호그룹회장이 최근 베스토아 ...

한국경제 | 1994.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