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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건(高 建) 국무총리와 4당 정책위의장은 10일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례 정책협의회를 갖고 국회에 계류중인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과 4대 농어업 지원법안에 대해 오는 18일 본회의 처리를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이날 협의회가 끝난뒤 브리핑을 갖고 "고 총리와 4당 정책위의장은 FTA 비준안과 FTA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농어촌특별세법안, 농어업인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안,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및 농어촌지역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 있지만 결과적으로한나라당이 더 치명적 타격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분석된다. 또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측도 대선자금 특검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노 대통령 양측 모두의 불법대선자금에 대한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특검법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한나라당의 대응이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3.12.10 00:00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용삼(李龍三)의원을 비롯한 당내 강원도 출신 의원 5명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경선과정에서 한화갑(韓和甲) 전 대표가 공작정치로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한 전 대표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같은 당 의원이 소속 중진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어서 원내대표 경선을 둘러싼 당내 잡음이 내홍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한 전 대표는 철저히 준비된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일본의 야당들은 9일 각의에서 자위대의 이라크파견을 위한 기본계획이 결정된데 대해, 자위대 파견이 실현되지 못하도록 총력저지에 나설 방침을 표명했다. 간 나오토(菅直人) 민주당 대표는 "일본 외교, 안전보장 정책의 잘못된 첫 발이되지 않도록 자위대 파견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간 대표는 또 도조 히데키 내각이 지난 1941년 미국에 대한 개전(開戰)을 어전회의에서 결정한 이후 62년이 흘렀다고 상기시키면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의결정은 틀린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이용삼(李龍三) 유용태(劉容泰) 설 훈(薛 勳) 의원의 3각 혼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이용삼 의원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유 두 의원의 양자대결에 설 의원의 막판 가세로 한차례 요동을 친 경선구도는 다시 일부 중도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용삼 일병 살리기' 바람이 불면서 이 의원의 주가가 상승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 이.유 두 의원의 뿌리가 신한국당 또는 한나라당 출신이란 점에서 제기됐던 `혈통'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 입장이다. 또 후원회 완전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현행 중앙당, 시.도지부, 국회의원 후원회는 그대로 둔 채 지구당 후원회만 폐지하고 대신 모든 선거출마 예상자들도 후원회를 두도록 한 데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민주당은 개인 후원회의 경우 5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공개하자는 정개협의개혁안은 정치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반대하는 입장이고 법인의 개인후원회 기부금지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열린우리당도 정개협 개혁안이 소선거구제를 고수하고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 총장(광주동구), 이근우 변호사(광주 광산구), 신택호 변호사(전남 순천), 장철우 변호사 (전남 고흥), 김재철 전 전남도행정부지사(전남 장흥.영암)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의 국정혼란은 국회를 지배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이에 공조하는 민주당 등 야권의 책임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국민의동의와 지지가 절대적이며 이런 공감대 속에 정부의 개혁정책이 추진돼야 야당의 국정 흔들리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국정 쇄신의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 대통령이 재신임카드를 꺼내들면서 무게추가 청와대로 이동했다. 특검법이 통과되면서 다시 야당이 잡았던 주도권이 기업 불법 대선자금 문제로 여권으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두 달 사이에 주도권이 무려 네 번이나 왔다갔다한 셈이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10일 한나라당이 기업들로부터 불법대선자금 수백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차떼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총공세를 펼치며 주도권 장악에 나섰다. ◆한나라당 공격엔 한목소리,각론엔 이견=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모처럼 한나라당 ...

한국경제 | 2003.12.10 00:00

민주당이 정국주도권 확보를 위해 대선자금 특검법을 단독 제출하는 방안을 놓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LG비자금 150억원을 트럭째로 받은 충격적인 사건이 터지면서 민주당은 일단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후보측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양측에 `고해성사'를 촉구하면서 싸잡아 공세를 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국이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간 공방 중심으로 전개될 경우,정국주도권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나라당과 노 대통령 측근, ...

연합뉴스 | 2003.12.10 00:00

...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것은 이 실장 자신이 검찰 수사에 응해 밝히면 되는 부분"이라면서 "이 실장이든 누구든 간에 조금이라도 혐의가 있는 사람은 모두 다 검찰에출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선자금 문제와 관련,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지낸 이상수(李相洙) 의원측은 "더 이상 밝힐 게 없다"고 말해 추가 공개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우리당은 11일 배기선(裵基善) 의원 주재로 깨끗한정치실천 특위를 열어 한나라당의 불법 대선자금 파문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