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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의 미대선

미국 대선을 6일 앞둔 27일(현지시간)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왼쪽)와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가 각각 오하이오와 아이오와주에서 막판 표몰이에 나섰다.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이번 선거에서도 지난 2000년처럼 선거 당일 당선자를 가리지 못하는 사태가 재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비엔나.시욱스

연합뉴스 | 2004.10.28 18:01

"개성공단이 한-미 마찰 요인될 듯" .. 미의회 조사국 전망

미국 의회는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북한 핵문제가 가닥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개성공단 사업이 추진될 경우 한·미 경제관계에 마찰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국도 중국에 대한 환율절상 압력에 휘말려 들어가 환율문제가 제1의 통상 과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 의회의 초당적 연구기관인 조사국(CRS)에서 아시아를 담당하고 있는 마크 매닌 연구원은 27일(현지시간) 주미 한국상공회의소(코참) 주최 ...

한국경제 | 2004.10.28 00:00

韓대사 "누가 당선되든 큰 변화없을 것"

한승주(韓昇洲) 주미대사는 27일 북핵 6자회담과 관련,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재선되면 대선 직후 적극 추진, 연내 열릴 가능성이 꽤 있고,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이보다는 늦어질 것이나 클린턴 행정부 경험 덕분에 대북 정책 수립, 이행에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사는 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미국의 북한 핵과 핵물질 확산에 대한 관심 및 정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美대선 D-6] 부시ㆍ케리, 막판 상대방 흠집내기

...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지율에서 미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케리 후보는 이라크 폭발물 분실 사건을 쟁점화하기 위한 노력을 사흘째 계속했으며 부시 대통령은 상대방 후보의 정직성과 신뢰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민주당 내 비주류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라크 폭발물 분실사건을 둘러싼 공방은 두 후보는 물론 이들을 지지하는 언론매체 간 공방전으로 비화되면서 막판 선거분위기를 가열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00년 대선에서 부정투표 논란으로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美대선 D-6] WP, "선거인단 同數 33가지 경우"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조지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선거인단을 269명씩 나눠가지는 경우의 수가 모두 33가지로 나타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는 11월2일의 선거 결과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11개주에서 결판이 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른 주들이 현재 여론조사 결과대로 간다고 가정할 때컴퓨터 분석을 해보면 11개주들을 부시와 케리가 어떻게 나눠가지는가에 따라 무려33가지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與, 남북정상회담 막후 추진하나

... 조기개최설이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이런 관측은 미국 대통령선거가 불과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미 대선결과가 북미관계는 물론 남북관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공화당의 부시 후보나 민주당 케리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건 북핵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상회담 조기개최론자들은 "북한을 `악의 축' `불량국가'로 인식하는 미국이대선이후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게 분명한 만큼 그 이전에 우리가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美대선 D-6] 톡톡 튀는 개성의 테레사 여사

... 선거전에서 각 후보 진영은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승리를 의심하는 발언을 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다. 솔직하고 직선적인 성격과 입담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테레사 하인즈케리는 이 규칙도 깨버렸다. 그는 최근 남편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유세전에서 "케리 후보가 '만약' 당선되면"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테레사 여사는 기자에게 "꺼져버려"라고 말하거나 `사진발'이 안좋은옷을 입고 유세장에 나타나는 등의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값비싼 에르메스 스카프와 지미추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日총리 "북핵, 한국과 긴밀 공조"

... 위로표시로 조의금을 전달했다. 이 의장의 고이즈미 총리 면담에는 라종일(羅鍾一) 주일대사, 정장선(鄭長善)의장 비서실장, 정의용(鄭義溶) 당 국제협력위원장 등이 동석했다. 이에 앞서 이 의장은 오카다 가쓰야(罔田克也) 민주당 대표와도 만나 북핵 문제,한일 FTA 체결 등 양국현안과 의원외교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장은 3박4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오후 귀국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

연합뉴스 | 2004.10.28 00:00

[美대선 D-6] 美언론 '폭발물 증발'싸고 대분란

... 행정부의 잘못을 부각시키고 있는데 반해 월스트리트 저널 등 다른 매체들은 "폭발물 증발 시점이 미군의 바그다드 점령 이후인지 그 이전에 빼돌려진 것인지 확실치 않다면서 이 사건을 조지 부시 대통령 공격에 활용하고 있는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백악관 관리들은 사담 후세인이 여전히 이라크를 통제하던 시점에 폭발물이 증발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문제는 바그다드 함락후 진주한 미군이 무기 수색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10.28 00:00

한 '4대입법' 위헌공세 이중전략

...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직접 헌법소원을 제기하거나 민간의 헌법소원 제기에 개입할경우 여야간 정쟁을 촉발, 논의의 초점이 흐려지면서 '위헌 카드'의 빛이 바랠 수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듯하다. 지난 3월 총선을 한달 앞두고 민주당이 합작해 만들어낸 '탄핵 공세'가 무리한정쟁으로 비쳐지면서 엄청난 '역풍'을 초래, 오히려 총선에서 참패한 것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4.10.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