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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당비 안냈는데 냈다고 돼있더라" ‥ 김경재 "출처의혹"

민주당 김경재 상임위원이 12일 "지난 대선 때 특별당비를 낸 적이 없는데 내 이름으로 3천만원을 낸 것으로 돼 있었다"며 이 돈의 출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 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선 때 선대위 본부장들에게 특별당비를 내라고 했는데 한 사람 외에는 돈이 없어서 못냈다"며 "며칠 후 내 이름으로 돈이 납부돼 있더라"고 밝혔다. 대선당시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 본부장이었던 추미애 상임위원도 "그런 일이 있었다"며 이같은 사실을 ...

한국경제 | 2003.12.12 00:00

조순형대표 검찰 공정수사 촉구

민주당 조순형대표가 11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에서 한나라당과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12.11 10:17

[프로필] 유용태 민주당 원내대표

... 홍사덕(洪思德),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총무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원내 협상과정에서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자평. 치밀하고 강인한 성격으로 다소 다혈질. 중앙대 여학생회장 출신인 부인 송안옥(65)씨와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구순의 부모를 직접 모시고 있다. ▲경기 여주(65) ▲중앙대 법대 ▲노동청 기획예산담당관 ▲공인노무사회 회장▲국회 환노위원장 ▲민주당 사무총장 ▲노동부장관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3.12.11 00:00

민주당 이용삼의원, 원내대표 경선 사퇴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이용삼(李龍三.3선) 의원은 11일 경선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경선을 불과 1시간 가량 남긴채 사퇴함으로써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유용태(劉容泰) 설 훈(薛 勳) 의원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이 의원은 전날 설훈 의원의 막판 경선 참여가 당초 자신의 출마를 권유했던 한화갑(韓和甲) 전 대표 계파의 `공작정치'라며 한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등 강력 성토했고, 이 문제가 사퇴의 직접적인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이광재 "고백하려 했으나 용기부족"

... 거듭 "늦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털어 놓으니 마음이 가볍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썬앤문그룹 자금을 자신이 사용한게 아니냐는 일부 관측에 대해 "작년 대선 이전에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을 만나 대선에 쓰라고 1억원을 주어 민주당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 전 실장은 그러나 민주당 관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 전 실장은 이어 "돈은 당측에 분명히 전달했지만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은 것같다"면서 "이런 사실을 알게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민주 대선주자들 "딘, 아직 안끝났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들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하워드 딘 전(前) 버몬트 주지사는 9일 앨 고어 전(前) 미국 부통령의 지지선언으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그러나 다른 후보들은 "선택은 유권자의몫"이라며 민주당의 후보지명전은 아직 끝나려면 멀었다고 선언했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 고어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던 조 리버맨(코네티컷)상원의원은 10일 오전 CNN 방송의 `아메리칸 모닝(American Morning)'프로에 출연해"나는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민주, '한나라당은 해체감'

민주당은 11일 삼성그룹이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측근인 서정우(徐廷友) 변호사에게 112억원의 국민주택채권 등 150억여원을 전달한 것과 관련, "정당 해산 사유에 해당한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고해성사를 요구하는 동시에 검찰을 향해서도 한나라당과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특검법안을 제출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이날 상임중앙위원회에서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민주, 대선자금 특검 고민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독자적인 대선자금 특검법 제출 문제를 놓고 목하 고민중이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쪽에 집중되고 있는 검찰수사의 형평성 문제를 은근히 지적하면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검법을 언제든 제출할 수 있도록 실탄을 장전중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검찰 수사가 한나라당의 `차떼기', `채권책' 등 충격적인 사실들을 잇따라 밝혀내는 성과를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野 "관련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열린우리당 파장 우려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11일 썬앤문그룹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비난성명과 함께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이번 사건이 노무현 정권의 도덕성문제로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광재씨가 썬앤문그룹으로부터 받은 돈이 1억원을 넘지 않는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검찰은 노무현 후보측에 불법자금 95억원 유입설과 ...

한국경제 | 2003.12.11 00:00

이광재씨, "수표 1억 `제3자' 통해 당에 입금"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지난 대선 직전 썬앤문 그룹 문병욱 회장으로부터 대선자금 명목으로 수표 1억원을 직접 받아 `제3자'를 통해 당에 입금시켰다고 민주당내 측근 인사들에게 토로한 사실이 11일 알려졌다. 이씨 측근 인사들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대선 직전 문 회장을 2차례 가량 만났으며 면담 자리에서 문 회장이 "민주당에는 아는 사람이 없다. 이 돈을 대선자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짜리 수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당시 선거자금이 ...

연합뉴스 | 2003.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