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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제3당인 좌파 민주당이 당총재가 취중에 여성상원의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총재직을 불명예 퇴진하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앤드루 바틀렛(39) 전 민주당 총재는 지난 4일 상원 의원석에서 호주 집권 자유당 상원 여성의원인 지니 페리스(62)의 팔을 거세게 움켜잡았다. 동료의원과 상원내TV 스크린에 목격된 이 폭행사건으로 지니 페리스 의원의 팔에 멍자국이 남았다. 바틀렛 전 총재는 또한 페리스 의원에게 몇차례 상스러운 욕설까지 퍼부었던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조순형(趙舜衡) 대표를 선출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돌입했다. 경륜과 개혁성, 깨끗한 이미지를 겸비한 조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재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체 평가 속에 민주당은 조만간 원내대표와 여성.청년 대표 인선도 단행할 방침이다. 총선을 앞두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추미애(秋美愛) 상임중앙위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활용한다는 `추미애 카드'만 사용되지 않았을 뿐 사실상 총선 지도부가 가동되는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바뀌지 않으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것으로 본다"며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나오는 것은 피할 수 없으나 '당의 정체성에 맞느냐', '비리연루 등 부정적인 면이 없느냐"등 뚜렷한 기준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상임중앙위원,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과 비교되는데 대해 박 의원은 "(제가) 부총재 출마하려고 할 때 부정적 의견에 부딪힌 것이 불과 몇 년전인데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많은 여성지도자들이 경쟁자로 나오는 것은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정치인들이 정치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가 짙다는 식의 32건(9.6%)까지 합치면 개인 비리에 문제 원인을 돌리는 제목은절반에 가깝다. 대선자금을 강조한 제목은 55건으로 16.4%였으며 SK비자금ㆍ정치자금ㆍ기업자금14.3%, 민주당ㆍ한나라당ㆍ정치권ㆍ정당 12.2%, 검찰 10.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인물 위주로 제목을 뽑는 경향은 동아(23.2%), 조선(22.3%), 한국(20.5%)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한겨레 등은 검찰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정리해고'한다는 것이 우리당이 마련한 구조조정 계획. 우리당은 중앙당 사무직 당직자 채용 공고를 당 홈페이지에 게재한 지 불과 이틀만인 6일 원서접수를 완료, 서류전형에 착수했으며 21일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민주당 신주류가 주축인 통합신당 주비위가 지난 10월 신당연대 등 당밖 세력과통합, 창당준비위를 구성할 때 임시계약직으로 채용된 직원들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사표 겸 취업 원서를 인사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채용 목표 인원은 중앙당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의회설득이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11월17일 취임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공채발행과 물가상승률, 인구증가를반영하게 될 영속적인 주 정부 지출상한선 제정안을 내년 3월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와 함께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민주당이 장악한 주(州) 의회는 전날자정까지 돼있던 통과시한을 넘겼다.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경제회생안 통과에는 시한내 주 의회 3분의 2이상 찬성이요구됐다. 주 공화당 관계자들은 지출상한선 도입 등 주지사 제안들은 합리적이었다고 말하고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정치 무관심 현상으로 1999년 3대 국가두마선거때의 63% 보다 5-8% 낮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정당별 판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러시아 단합당이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공산당과 자유민주당(LDPR)이 각각 2,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러시아 단합당이 과연 얼마나 많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느냐인데, 크렘린측은 강력한 개혁 정책 지속과 헌법 개정 추진을 위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길희망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연말연시를 맞아 차기 미국 대선을 겨냥한 미국 집권 공화당과 야당인 민주당 후보들간 '애국 논쟁'이 불붙고 있다. 공화당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9.11 테러공격 이후 아프간전과 이라크전 등 잇단 전쟁에서의 승리를 계기로 국민과 군부의 애국심에 호소, 사실상 국내애국론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존 케리 미 상원의원을 비롯,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사령관,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 등 민주당 후보들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전및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7일 장재식(張在植) 민생경제대책위원장, 조한천 정책위의장, 김효석 제2정조위원장 등과 함께 경기평택시 송탄지방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등 민생챙기기 행보에 나섰다. 조 대표는 "그동안 정치권이 정치불신과 함께 민생경제를 챙기는 본연의 임무를다하지 못해 비판을 받았다"며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고 잘살게 만드는 것이 임무이며 기업들이 잘되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그는 "여러분은 정부와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오는 11일 예정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유용태 이용삼 의원 간 맞대결 양상으로 압축되고 있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초 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김상현 김경재 의원은 각 계파의 추대를 전제로 출마 뜻을 비쳤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갑 전 대표가 의중에 둔 것으로 알려진 설훈 조성준 의원은 본인들이 출마를 고사하고 있다. 또 상임중앙위원 경선에서 낙선한 뒤 원내대표 경선에 관심을 보였던 이협 의원도 최근 "기탁금 ...

한국경제 | 2003.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