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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출판업체인 S기획은 9일 `지난 2001년부터 민주당에 인쇄물 등을 납품했지만 대금 일부를 받지 못했다'며 민주당을 상대로 2억여원의 물품대금 등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S기획은 소장에서 "지난 2000년 추석 인사장을 비롯해 작년 대선후보 경선시 각종 인쇄물과 대선시 정책공약 자료집, 연설문 등 7억5천여만원의 선거 홍보물을 납품했지만 아직 2억여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S기획은 작년 9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5억5천여만원의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민주당 김영환 상임중앙위원은 9일 오후 이라크피격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 위원은 박강수 당무위원 등과 함께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대전시 중구 중촌동 평화원장례식장을 방문, 먼저 곽경해(61)씨의 빈소에 분향한 뒤 곽씨의 큰 아들민호(33)씨 등 유족들에게 "조순형 대표님을 대신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도울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말했다. 곽씨의 유가족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보상문제 등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부탁했다.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행정자치부는 9일 내집 앞 눈을 치우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 제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국회재해특별위원회 유재규(민주당)의원의 발의로 제출된 법안에 자치단체가 눈을 치우지 않는 건물의 소유자나 점유자, 관리자 등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법안은 국회행자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빠를 경우 내년 초에 시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내집 앞'의 범위가 불분명한데다 자치단체가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 주장했다. 이 법은 노인들에 대한 처방약 저가 구입 혜택을 주면서도 보험회사와 건강유지단체들에 수십억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전통적 메디케어가 궁극적으로는 새로 생길 민간 메디케어와 경쟁하도록 만들고 있다. 민주당 등 이 법에 반대하는 측은 노인들이 일단 이 법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 법 개정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특히 이 법안에는 처방약 가격의급등을 막는 장치가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은 지난달 22일 새벽 하원에서 메디케어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가 정치개혁안을 제출함에따라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목요상)는 9일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3당간사접촉에 이어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치개혁 협상에 본격 착수한다. 그러나 각 당은 국회의원 정수, 선거연령,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비율, 지구당 및 후원회 폐지, 정치자금 투명화 방안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견해차가 커 진통이예상된다. 특히 정개협이 제출한 정치개혁안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당초 유용태 의원과 이용삼 의원의 2파전 구도로 굳어지는 상황이었으나 9일 후보등록 마감 직전에 설훈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일부 중도파는 정통모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유 의원에 맞서 이 의원을 밀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였으나 이 의원이 신한국당 출신이라는 전력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설 의원의 출마를 적극 권유했고 설 의원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전력을 문제삼는 것은 부당하다"는 ...

한국경제 | 2003.12.09 00:00

민주당 대표직을 던지고 신당에 동참한 정대철(鄭大哲)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이 또다시 정치적 시련에 봉착했다. 시련이 닥칠 때마다 "지혜와 용기도 함께 달라"고 기도하던 그였지만 이번만큼은 체감 강도가 예전과는 다르다. 그 스스로 "대책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내년 총선을 코앞에 두고 `백의종군'을 강요받고 있는 듯한 형국이다. 지난 10월 뒤늦게 신당에 합류하면서 드러내놓고 민주당과 재결합을 주장해온정 고문은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다소 상승하는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러시아 단합당이 37.09% 압도적 지지율로 제1당을 차지했다고 중앙선관위가발표했다. 2위는 제1 야당인 공산당이 12.7% 지지율로 가까스로 명맥을 유지했으나, 3위와4위 자리를 역시 친크렘린계 정당들인 자유민주당(LDPR, 11.6%), 조국당(9.1%)이 각각 차지함에 따라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당들의 지지율이 전체의 57.79%를 점하게 됐다. 당초 비례대표 의원 확보에 필요한 최소 득표율인 5% 이상을 얻을 것이 기대됐던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16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9일 막을 내렸다. 정쟁으로 시작해 정쟁으로 끝난 이번 국회는 한마디로 '부실' 그 자체였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졸속이 예고된 터에 민주당 분당사태와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법,불법대선자금 수사가 겹치면서 민생이 실종된 '식물국회'로 전락한 것이다. 민주당의 분당사태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출발한 국회는 초반부터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한나라당에 의해 단독 처리되면서 험로를 예고했다. ...

한국경제 | 2003.12.09 00:00

국회는 현재 예결특위에서 심의중인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9일까지 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민주당 윤철상(尹鐵相), 열린우리당 김덕배(金德培)수석부총무는 9일 오후 국회 운영위 소회의실에서 회담을 갖고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 오는 18일과 19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키로했다. 또 내년 1월28일 임기가 만료되는 하경철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 선출을 위해 한나라당 7인, 민주당 3인, 열린우리당 ...

연합뉴스 | 2003.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