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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정가 달구는 '핫이슈3'] 방탄국회

      ...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하다. 유권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보다는 자신의 자리보전에 연연하는 것이 우리 정치현실이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각 당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회에는 현재 한나라당 박명환 박재욱 박주천 의원,민주당 박주선 이훈평 의원,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 등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제출돼 있다. 각 정당은 10일부터 소집되는 임시 국회가 이들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막기 위한 '방탄국회'가 아니냐는 비난을 의식,일단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

      한국경제 | 2003.12.08 00:00

    • 민주 "盧입당은 신당띄우기"

      민주당은 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입당을 기정사실화 한데 대해 "신당 띄우기가 가시화 된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집권당은 국민이 정해주는 것인데 대통령의 입당으로 열린우리당이 집권당이 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지난 대선때 국민들은 민주당을 집권당으로 만들어 놨는데 대통령 마음대로 탈당해서 야당으로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는 것은 책임정치와 민주주의를 무시하는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설훈 "1월 중순까지 재통합해야"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은 8일 열린우리당과의 재통합 문제와 관련, "총선을 대비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순 이전 재통합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분당이었기 때문에 분당 직후부터 통합논의가 시작됐고, 열린우리당의 수도권 의원 모두 재통합을 원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1월 중순까지는 결론이 나야 나머지 기간 실무적인 일을 마치고 총선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조순형(趙舜衡)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힐러리 "부시 정책 극단.과격"

      ... 이전보다 자유롭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하고 약한 나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기 전에 정책방향이 수정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클린턴 상원의원은 NBC 방송에 출연, 내년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이미 입장을 밝혔다는 말로 차기 대선 불출마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클린턴 의원은 오스틴에서도 내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기자 kp@yna.co.kr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투기혐의자 금융정보 일괄조회 소위 통과

      ... 근절방안으로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조세를 탈루한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한 조세탈루사실 확인을 위해 금융기관 본점에 이들의 금융거래 정보를 일괄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재경위 관계자는 "당초 탈루 혐의자에 대한 일괄조회는 민주당 김효석(金孝錫)의원이 제출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포함된 내용이었으나 소위 심사 과정에서 금융실명거래법의 항목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재경위 소위는 또 서민.중산층의 내집마련기회 확대를 위해 정부가 전액출자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를 설립, 1인당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러시아 집권당, 국가두마 총선 압승

      ... 있다. 16.56% 개표결과, 러시아 단합당은 제4대 국가두마(하원) 의원 선출을 위한 총선거에서 36.3%의 지지율을 얻어 야당을 2배 이상의 차이로 누르고 낙승할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지리노브스키가 이끄는 자유민주당(LDPR)이 14.4%의 지지를 얻어 공산당을 누르고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투표직전 국영언론으로 부터 맹공을 받아온 공산당은 12.9%의 지지율로 3위로 전락했다. 4위는 7.6%의 조국당이 차지하고 있다. 친 서방 정책을 표방한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강법무 "불법대선자금 고해성사해야"

      ... 100억원을 줬다는 진술을 한 게 지난 10월초"라고 반박했다. 한편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북한의 민간경제교류를 담당하는 민경련의남측 카운터파트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현대아산쪽에서 한경련을 만들어 민간경제 협상을 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았느냐"는 민주당 박상희(朴相熙) 의원의 질의에 "그런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지만 아직 (통일부에서) 공식접수한 사실은 없다"고답변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국회 FTA 처리 지연될 듯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등 4당은 8일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총무.정책위의장 연석회의를 갖고 농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관련 지원법을 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빠른 시일내에 각당 정책위의장과 관련 부처 장관, 농해수위간사단, 주요 농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조정회의를 열어 합의를 모색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FTA 문제는 연내 가부간 처리해야한다"면서도 "과격한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김두관, 당지도부 총사퇴 촉구

      ... 한다면 `중대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중대결단에는 탈당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당내 일각의 통합론에 대해 "이같은 흐름이 당내 기득권을 주장하는 일부 정치세력들의 보장 차원만이 아니라 민주당과 굴욕적인 합당을 전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수순이 아닌지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재통합 추진인사들은창당 이념과 반하는 해당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외부인사 영입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해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盧대통령 "측근비리 수사 끝난뒤 열린우리당 입당"

      ... 의견을 듣고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수사 마무리 시점에 대해 "특검이든 검찰수사든 포괄적으로 전모가 밝혀지는 때"라고 덧붙였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같은 노 대통령의 입당 언급에 대해 민주당은 "정치사의 전무후무한 국민배신행위"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노 대통령이 입당 시기를 언급한 것은 천호선 청와대 정무팀장(정무기획비서관)이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전당대회 직전 입당이 다수설이었는데 ...

      한국경제 | 2003.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