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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 낙마위기' .. 석유식량 조사위 책임론 제기

... 조사위원회가 오는 29일 석유ㆍ식량 프로그램 조사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아난총장 책임론을 거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작성된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아난 총장은 석유ㆍ식량 프로그램의 검수업체로 선정됐던 스위스 회사 코테크나가 자신의 아들 코조 아난을 고용함으로써 야기된 공익과 사리의 충돌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 한 조사관은 "아난 총장은 자신의 아들의 개입이 초래할 정실 논란, 그리고 공익과 사리의 충돌 등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고서 내용을 잘 ...

연합뉴스 | 2005.03.27 00:00

[현승윤의 '월요전망대'] 외국인 주식매도 계속될까

...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로 반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경제5단체장들과 갖는 간담회(30일)는 새 경제팀의 기업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처제와 동창의 부동산 투기 의혹,아들의 인사청탁 의혹 등으로 의심받고 있는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의 거취도 주목된다. 미국에서는 30일 발표되는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와 4월1일 발표될 노동부의 3월 실업률 통계 결과가 관심을 모은다. 경제부 차장 ...

한국경제 | 2005.03.27 00:00

강동석 장관, 부동산.인사청탁 의혹으로 곤욕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장기 휴가에 따른 각종 소문에 이어 주변인물들의 부동산 문제와 아들 인사청탁 의혹이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강 장관은 이와관련 26일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처제와 동창이 공항 주변 땅을산 것은 개별적인 사적행위로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으며 "휴가는 감기 몸살등으로 몸이 아파서 의사의 권고로 쉬었을 뿐"이라며 퇴진압력설, 중병설 등의 소문을 일축했다. 아들 인사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연합뉴스 | 2005.03.27 00:00

김서형, "쿨한 느낌? 좋죠"

... '굳세어라금순아'는 주말 이틀 동안 꼬박 몰아서 찍고 있다. '그린 로즈'에서 그는 사랑하는 신현태(이종혁)의 야망을 위해 이정현(고수)을나락으로 빠뜨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유란 역을 맡았다. '굳세어라 금순아'에서는 아들을 둔 이혼녀로서 금순이의 시아주버니 시완(김유석)과 재혼해 금순과 동서지간이 된다. 두 배역은 사뭇 다르지만, 김서형이 연기함으로써 군더더기 없는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그린로즈' 중국 촬영분에서 그는 상당히 고생했다. ...

연합뉴스 | 2005.03.27 00:00

'보험금 타려고..' 아버지가 딸 마구 폭행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26일 일가족을 동원해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사기 등)로 고모(47.동해시 대진동)씨를 구속하고 고씨의 아들(25)과 딸(22), 며느리(22) 등 일가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친구와 선후배 관계인 연모(26.강릉시 주문진읍)씨 등 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씨 등 일가족 4명은 H보험 등 20개 보험사에 모두 206개 상해보험 등에 가입한 뒤 2000년 12월부터 지난 ...

연합뉴스 | 2005.03.26 00:00

이라크군 장성 괴한 총격으로 숨져

이라크 바그다드 남동부에서 25일 한 이라크군 장성이차를 타고 가다 총격을 받아 아들과 함께 숨졌다고 이라크 내무부 관리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날 오후 3시30분(현지시간)께 바그다드 자디다 지역에서 살만 모하메드 소장이 두 아들과 친척 1명을 태운 차를 몰고 가다 다른 차에탄 무장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모하메드 소장과 아들 중 1명이 숨졌으며 또다른 아들은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동승했던 친척의 생사는 ...

연합뉴스 | 2005.03.26 00:00

모나코 국왕 인공호흡기로 연명

...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플레이보이'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던 레니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등극하기 3년 전인 1949년 왕위에 올랐다. 그는 1956년 당대 최고의 미국 여배우이던 그레이스 켈리와 결혼해 아들 한명등 자식 셋을 뒀으며, 켈리는 1982년 모나코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프랑스 남동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입헌군주국 모나코는 국토면적이 2㎢가 채안되고 인구도 3만2천여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지만 관광산업 등에 기반한 풍부한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키르기스 '시민혁명'의 과정과 의미

... 대통령은 지난 1월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찾아가 시민혁명의 우려를 전달하고 총선 전략을 논의했으며 외부의 선동가들이 키르기스에 잠입해 시위를 준비중이라고 주장하는 등 소요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해왔다. 특히 그의 아들과 딸을 모두 총선에 출마시켜 당선시키는 등 아카예프 일가의계속된 독주는 야당 및 시민들의 결집을 강화시켰다. 지난 13일 총선 2차 투표가 끝난 직후 오슈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진행됐던 시위는 지난 21일 오슈와 잘랄-아바트시의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중국 벽촌에 로마제국 후예들 생존"

... 홍콩의 문회보(文匯報)는 지난 20일 중국 간쑤(甘肅)성 융창(永昌)현에 유럽 사람처럼 생긴 농민 400여명이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학자들은 이들이 기원전 53년 파르티아 왕국 정벌에 나섰다가 도망친 크라수스로마 집정관 아들 등 로마군단의 후예라고 주장했다. 크라수스 집정관은 기원전 53년 3만명의 보병과 1만명의 기병 등 4만명의 병력을 이끌고 동방 강국 파르티아 왕국 원정에 나섰었다. 그는 그러나 파르티아군의 유인작전에 말려 전사했고, 아들인 푸블리우스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서민삶은 '팍팍'.. 임대아파트 월임대료도 못내

광주 서구 쌍촌동 영구임대아파트 12평에 살고있는 김모(41)씨. 몸이 불편한 아내(36)와 딸(3), 아들(2)을 두고 있는 김씨는 보증금 186만원을내고 3년전부터 이곳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막노동을 하고 있는 김씨는 그러나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 벌이도 변변치않아 최근 5개월째 월 임대료(3만8천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인 김씨는 정부로부터 월 60여만원을 지원받고 있지만,두아이 우유값 등 보육비와 ...

연합뉴스 | 2005.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