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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과로로 탈진

지난 28일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후 선대위 출범까지 쉼없이 달려왔던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이 31일 오후 누적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과로로 탈진했다. 탈진한 추 위원장은 의원회관 1층 의무실에서 링거 주사를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선대위원장 수락 이후 추 위원장은 촉박한 시간 탓에 밤낮없이 회의를 하며 선대위 인선문제와 출범식 일정 등을 논의하느라 3일간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또 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를 놓고도 근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민주호 끝내 파국 맞나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와 추미애(秋美愛)선대위원장간 공천권을 둘러싼 힘 겨루기에서 중앙선관위가 31일 조 대표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민주당 선대위는 출범 이틀만에 좌초 위기에 처했다. 중앙선관위의 이날 결정은 선대위측이 마련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의 법률적효력을 무효화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추 위원장측이 `개혁공천' 차원에서 단행했던현역중진 4명에 대한 공천 취소도 무효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따라 추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는 정치적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민주 중대기로..秋선대위 무력화

중앙선관위가 31일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의 당인 및 대표자 직인 변경신청을 `적법하다'고 결정함에 따라 `추미애 선대위'와`조순형 비대위'의 쟁투는 조 대표측의 승리로 일단 결말이 났다. 이에 따라 30일 출범한 추미애 선대위는 만 하루만에 무력화됐고, 선대위가 결정한 호남 중진 물갈이 차원의 박상천 전 대표, 유용태 원내대표, 김옥두 최재승 의원에 대한 공천취소 결정과 비례대표 후보 명단 40명 발표도 사실상 원천무효됐다. 그러나 민주당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선택 4.15총선 D-14] (이모저모) 동전채운 박스 16개로 기탁금

17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31일 전국 선관위 창구는 과거 총선 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민주당 내분사태로 인한 정당후보 이중 접수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어느 때보다 긴장된 모습으로 후보등록 업무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 사무실에는 동전으로 채워진 사과박스 16개가 접수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사회당 비례대표 1번인 박진희씨가 현행 기탁금제도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후보등록을 위한 기탁금 1천5백만원을 ...

한국경제 | 2004.03.31 00:00

日 '군사대국화' 法정비 일사천리 진행

... 위해서는 영공침범을 둘러싼 보다 확장된 해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권 자민당도 이날 대규모 테러 등에 대응한다는 명분의 '긴급사태기준법' 제정방침을 굳히고 이번 국회 회기중 법안의 골자를 완성한다는 목표로 야당인 민주당과 실무협의에 착수했다. 양당은 또 외부의 공격을 받거나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 작년 6월 제정한 유사법제 관련 3개 법안을 보완할 `미군지원조치법안' 등 7개 후속법안의 회기중 통과를 위해 협의를 서두르기로 했다.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선택 4.15 총선 D-14] 후보등록 첫날 한산

... 지역구 의원 후보로는 2백55명이 등록했다. 선관위는 당초 출마예상자 1천2백명 중 절반 가량이 첫날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대밖으로 부진하자 다소 황당하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정당별 등록현황을 보면 한나라당 66명,민주당 30명,열린우리당 71명,자민련 19명,민주노동당 34명,녹색사민당 5명,국민통합21 3명,무소속 4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48명,부산 18명 등에 불과했다. 비례대표는 민노당이 16명,사회당이 ...

한국경제 | 2004.03.31 00:00

부시-케리 유가 정책 공방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30일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유가가 떨어질 때까지전략비축유에 대한 석유공급을 중단하고 새 에너지 정책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미 언론에 따르면 케리 의원은 이날 샌디에이고의 한 대학가 연설에서 "3년 동안 조지 부시(대통령)와 딕 체니(부통령)는 석유업계에서 자기들에게 거액을 기부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석유정책에서) 뒷걸음질하고 있었다"면서 "나는 학생들과중산층 가족, 주유소에서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충북 여성들 비례대표 전진 배치

... 지지도가 유지된다면 강 교수의 국회 입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재야 활동에 주력했던 강 교수는 우리당 충북지역 창당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이번 총선 충북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31일 발표한 민주당 비례대표 명단에도 충북 출신으로 청주 여성의 전화 대표등을 역임한 이재희씨가 5번에 배치됐다. 충북 여성계는 민주당이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다면 당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내다봤다. 진보적 여성단체에서 활동해온 이씨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여야 `눈물정치' 신경전

열린우리당이 31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이 선거방송 및 기자회견에서 눈물을흘린데 대해 `감성정치'라고 반박한데 대해 양당이 재반박하는 등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열린우리당 신기남(辛基南) 선대본부장은 이날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전날 한나라당 박 대표가 선거방송중 눈물을 흘린데 대해 "정치가 감성에 호소하며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기려는 등 수준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김진애(金鎭愛) 공동선대위원장은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두동강난 민주..총선 차질

민주당이 총선후보 등록일 까지도 `추미애 선대위'와 `조순형 비대위'로 나뉘어 사활을 건 쟁투를 벌이고 있다. 추미애 의원의 선대위원장직 수락으로 모처럼 활기를 찾아가는 듯 했던 민주당은 내분 봉합 이틀만인 30일 선대위 발족식 직후 추 위원장이 박상천.유용태.김옥두.최재승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또 다시 최악의 내분상황으로 접어든 것. 선대위측은 `개혁공천'과 `민심 되돌리기'를 위해 극약처방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조 대표와 공천 ...

연합뉴스 | 2004.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