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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홀에서 K씨의 드라이버샷이 토핑이 돼 굴렀다. 나간 거리는 100m에 그쳤고 그것도 내리막홀이기때문에 볼은 경사면에 비스듬히 멈춰섰다. 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220m.주위사람들이 보기에 K씨가 파를 잡을 확률은 거의 없어 보였다. 그러나 K씨는 그홀에서 파에 성공했다. K씨는 세컨드샷을 7번아이언으로 쳤다. 다음은 그 상황에서의 K씨 생각."남은 거리를 단번에 온그린 시키는건 불가능하다. 세컨드샷을 될수록 그린 가까이 붙여야 하지만 ...

한국경제 | 1994.12.07 00:00

... 아침기온은 토요일과 비슷하나 낮기온은 조금 높은 5~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이 내려가 그린과 페어웨이가 얼어붙으면 골퍼들은 그것이 정상 컨디션일 때와는 다른 전략을 짜야 한다. 볼의 런이 많아지기 때문에 골퍼들은 일단 드라이버샷에서 거리상 이익을 볼수도 있다. 그런데 "때는 이때다"하고 마냥 휘두르다 보면 평소에는 미치지 못했던 페어웨이벙커나 워터해저드까지 볼이 갈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반면 얼어버린 그린은 골퍼들에게 골탕만 먹인다. 파3홀이나 ...

한국경제 | 1994.12.02 00:00

12월들어 수입골프클럽가격이 속속 인하되고 있다. 석교상사는 지난1일부터 인기품목인 "브리지스톤 프로" 아이언세트(9개 스틸) 소비자가격을 종전 187만원에서 15% 인하한 15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골프기어" 드라이버도 종전 45만~52만원에서 20% 내린 가격에 소비자들앞에 내놓고 있다. 정스포츠도 "핑아아-2" 아이언세트(9개 스틸)를 종전 145만원에서 22만원 내린 123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스팔딩 이글" 골프세트(우드3 ...

한국경제 | 1994.12.02 00:00

드라이버는 퍼터와 더불어 골퍼들이 가장 신경을 써서 고르는 클럽이다. 미골프다이제스트지 최근호는 골퍼들에게 다음의 5가지를 참고삼아 드라이버를 선택하라고 지적했다. 퍼시몬이냐 메탈이냐 페이스가 둥그스름한 퍼시몬(우드)은 정확하게 맞았을 경우 볼을 비교적 일정하게 보낼수 있다는 점때문에 세계 일류프로들이 많이 쓴다. 반면 메탈은 퍼시몬보다 사이드스핀이 적게 먹혀 중심에 맞지 않아도 어느 정도 거리를 낼수있는 장점이 있다. 결론은 볼을 ...

한국경제 | 1994.11.28 00:00

샤프트의 강도는 클럽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드라이버가 레귤러샤프트라고해서 다른 우드나 아이언도 반드시 레귤러샤프트일 필요는 없다. 예를들어 요즘 많이 쓰는 7번이나 9번우드는 페어웨이에서도 사용하지만 러프에서의 사용빈도도 높다. 러프에서는 풀을 헤치고 나가야 하기때문에 보다 강한 샤프트의 선택을 고려할만 하다. 샤프트가 약하면 풀의 저항을 받아 클럽이 잘 빠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러프용클럽은 스티프한 샤프트의 클럽으로 선택 ...

한국경제 | 1994.11.27 00:00

L씨는 신장이 182cm에 체중 78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다. 그는 거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 웬만한 파4홀은 모두 쇼트아이언으로 세컨드샷을 해야 할 정도. 그런데 그는 레귤러(R)샤프트의 드라이버를 쓰고 있었다. 다른사람들은 모두 그의 체격등을 보고 강도가 강한 S나 X샤프트를 사용할 것으로 짐작했었으나 본인은 R샤프트 드라이버가 가장 감이 좋다고 단언했다. 그는 언뜻 보기에 스윙이 느렸다. 그러나 느린 것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초기단계뿐으로 ...

한국경제 | 1994.11.25 00:00

... 시간을 많이 잡아먹더라도 정확한 궤도를 따라 스윙모션을 취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준다. 2.하프스윙을 먼저한후 풀스윙을 하라. 스윙이 쉬운 짧은 클럽을 먼저 사용,근육을 풀어준뒤 "도레미파."식으로 클럽길이를 늘려가라. 특히 드라이버를 준비운동삼아 쓰지마라. 3.날아가는 볼에 시선을 두지마라. 볼을 향방을 좇지말고,스윙의 감을 익히는데 주력하라. 4.실제코스의 홀을 연상하라. 파5홀이라 가정하면,"처음엔 드라이버, 다음엔 롱아이언,그리고 마지막으로 웨지"하는 ...

한국경제 | 1994.11.21 00:00

골퍼들은 바람을 싫어한다. 그러나 부는 바람을 어찌할수 없다면 뒷바람이 맞바람보다는 좋다. 드라이버샷을 할때 뒷바람이 불면 골퍼들은 "거리"를 생각한다. 뒷바람을 타고 한없이 나가는 볼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이때 골퍼들은 평소보다 더 강한스윙을 추구한다. 평소보다 더 세게 친 볼이 뒷바람덕에 더 나가서 "환상적 거리"를 한번 내보자는 뜻이다. 그러나 결과는 별로 신통치 않다. 토핑이 돼 볼이 구르거나 급격히 휘며 바람의 혜택은 커녕, ...

한국경제 | 1994.11.14 00:00

... 대회 사상 최초로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은 이틀째 경기에서 커플스가 7개의 버디에다 13번홀(파5)에서 30야드 벙커샷을 홀인시켜 이글을 추가하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고, 러브도 평균 300야드를 상회하는 드라이버샷에 힘입어 66타를 쳤다. 미국은 2라운드합계 27언더파 261타로 2위 말레이시아에 11타나 앞서 있다. 말레이시아의 마리무스 라마야(39)는 첫날 66타에 이어 이날도 64타를 기록,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개인전 2위에 올라 ...

한국경제 | 1994.11.14 00:00

... 훌륭하게 마무리될 것이다. 오버코트는 그 자체가 전통과 격식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최근 새로 나오는 오버코트는 캐시미어 앙고라 모헤어등의 소재를 사용, 고급스러움을 살리고 있다. 최근에는 오너드라이버의 증가로 기능적이고 활동적인 요소를 요구함에 따라 하프코트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어느것이든 장식이 너무 요란한 것보다는 깨끗하고 단순한 디자인, 소재가 좋은 코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코트를 단지 방한용으로 생각, 입는 ...

한국경제 | 1994.11.14 00:00